본지 (本紙) 성탄과 신년 메시지
평화와 기쁨, 사랑의 2024년 성탄과 2025년 새해 되시길…
2024년 성탄과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즈음에 각 가정과 사역의 현장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세계 각처의 전쟁과 소요, 각종 질병과 자연재해, 그리고 인재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고, 세계 곳곳의 성도들도 고통을 분담해야 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12.3계엄사태를 보면서 평화없는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의미가 더욱 선명하게 와닿는 때입니다.
2024년 성탄을 맞으며 육을 입으시고 세상가운데 오시길 주저하지 않으셨던 주님처럼 우리 성도들 또한 두려움 없이 이 땅의 일상과 범사의 삶을 잘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첫째로 평화의 성탄이길 소망합니다. 전쟁과 소요, 출생이나 인종차별, 권세의 유무, 선입견과 편견으로 인하여 평화가 깨어진 현장에 그리스도의 참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둘째로 기쁨의 성탄이길 소망합니다. 절망과 좌절, 비탄과 슬픔, 억울함과 분노의 심령가운데 그리스도의 참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셋째로 사랑의 성탄이길 소망합니다. 미움과 증오, 저주와 멸시에 메여있는 현장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하여 악한 자의 올무를 물리치고 사랑의 귀중함을 깨우치며 실천하는 성탄이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성탄과 2025년 새해를 맞아 평안하시고 행복 가득한 연말연시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