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제5회 호주 국제 임상병리 현장실습’ 실시
호주 최대 사립 수술 전문 병원 카브리니 호스피털 (Cabrini Hospital)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 재학생 22명은 현지 시각으로 1월 8일부터 23일까지 호주 멜버른의 홈스글렌 인스티튜트 (Holmesglen Institute)와 가톨릭 재단이 설립한 호주 최대 사립 수술 전문 병원 카브리니 호스피털 (Cabrini Hospital)에서 ‘제5회 호주 국제 임상병리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주 국제 임상병리 현장실습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부산가톨릭대 대외협력처가 추진하는 전공연계학과국제학술교류사업의 하나로, 올해는 역대 최다 참여자인 22명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실습을 인솔한 보건과학대학 장경수 학장은 “호주의 메디컬 사이언티스트와 같은 선진 임상병리사 제도를 국내에도 빨리 도입해 임상병리사가 환자의 건강 증진에 더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학장은 “이번 호주 국제 임상병리 현장실습에서 부산가톨릭대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교류는 물론, 호주 대표 가톨릭계 사립병원 카브리니 호스피털에서 근무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이 직접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종에 관한 혈액학 및 혈액은행 관련 실무 실험·실습 및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며 “호주 의료 기관 및 호주 최대 검사 수탁 기관의 임상검사실을 견학함으로써,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선진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 국제 임상병리 현장실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와 마산대학교 임상병리과가 공동으로 추진·운영한다.
특히 이번 실습에는 혜전대학교 임상병리과가 함께 참여해 지역 강소대학이 운영하는 우수 글로벌 전공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다른 대학으로 공유·확산시켜 나가는 성과를 거뒀으며, 나중에 동남권 지역 내·외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 간 공유·협력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 부산가톨릭대학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