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고독의영성
원제 : OUT OF SOLITUDE
헨리 나우웬 / 아침영성지도연구원 / 2001.5.28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치유하랴, 귀신을 내어쫓으랴, 참을성 없는 제자들에게 일일이 응답해 주랴, 이 도시 저 도시를 여행하랴, 이 성전 저 성전에서 설교하랴…… 쉴 새 없는 활동으로 가득 찬 성경 본문들 한가운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조용한 구절을 발견합니다: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세상 안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것을 뜻합니다. 고독 속에서만 이러한 내적 자유가 자랄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 목차
1.고독으로부터
여는말/정신없이 바쁜 우리의 삶/고독을 누리는 우리으 삶/닫는 말
2.돌봄과 함께
여는 말/돌봄/공동체와 돌봄/닫는 말
3.기대 속에서
여는 말/인내로서의 기대/기쁨으로서의 기대/닫는 말
옮긴이의 말
– 저자소개 :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1932-1996)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끄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에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인간의 고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196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메닝거연구소에서 공부했다.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 심리학부에서 객원교수를 시작했고, 신학을 공부한 후에는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존경받는 교수이자 학자로서의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그는 ‘하나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한동안 그곳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이후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와 3년간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강의를 맡았으나 그는 더 이상 이 같은 삶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지 못했다. 1986년, 마침내 그는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996년 9월에 심장마비로 소천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캐나다의 발달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몸소 보였다.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서 나온 그의 압축된 문장들은 수많은 이들을 깊은 영성의 세계로 초대했다. 《마음의 길》, 《삶의 영성》, 《귀향의 영성》, 《돌봄의 영성》,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영적 발돋움》, 《영성 수업》, 《상처 입은 치유자》,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춤추시는 하나님》, 《영혼의 양식》, 《예수님의 이름으로》(이상 두란노) 등의 수작이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www.henrinouwen.org)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