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고독의 발견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에이지21 / 2019.7.26
170여 년 전 삶의 참된 진리와 마주하고자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간 이가 있다. 생태문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불후의 명작 <월든>을 낳으며,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을 움직인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이다. 1817년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난 소로는 현대에 이르러 19세기를 대표하는 자유로운 사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1845년 7월부터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간 자급자족의 생활을 한 바 있다.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동식물의 생태, 독서와 사색의 시간 등 그곳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소박함과 평화로움 그 자체였고, 방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데 충분했다.
그는 수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월든>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 권력의 의미를 성찰한 <시민의 불복종>이 있다. 이 책은 이렇듯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선사한 소로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에세이를 한데 모아 현대인의 시선과 온도에 맞추어 새롭게 엮었다. 세계를 변혁시킨 위대한 말과 사상은 숲에서 생활하는 ‘고독한 시간’을 통해 태어난 데에 주목한 것이다.

– 5장으로 구성되어 소로의 말과 사상을 전한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소로의 말과 사상을 전한다. 각각의 장은 그가 몸소 실천한 고독을 즐기는 삶의 방식, 정직한 노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생활, 풍요로운 사색과 절대적 자유의 추구, 소유하지 않는 것에서 맛보는 기쁨, 경이로운 자연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인생의 원칙을 다룬다. 사상가이자 작가이며,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향유한 소로의 깊은 사색과 성찰은 혼탁한 세상을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간소하고 현명한 삶의 방식에 깨달음과 안식을 건넨다. 진정한 지식은 오로지 자유롭기 위해 존재한다며 소로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가 자랑하는 자유란 노예가 되기 위한 자유인가, 아니면 자유로워지기 위한 자유인가.”
소로야말로 개인과 사회를 바꾸고자 노력한 진정한 혁신가며, 보다 나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여기저기서 분투하고 있는 ‘소셜 앙트프레나’의 원조라 해야 하지 않을까.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150개의 문장은 몽롱한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새로운 힘과 내면에서 솟구치는 커다란 욕망으로 더욱 고양된 생활을 꿈꾸며 깨어날 것을 권유한다. 독자는 책장을 여는 것과 동시에 숲 속을 걸으며 상쾌하고 숭고한 고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PART1 고독의 즐거움
PART2 간소한 삶
PART3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길
PART4 무소유의 기쁨
PART5 자연의 가르침

○ 저자소개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에 대한 선호, 사회와 정부에 대한 개인의 저항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시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책하고 독서하고 글 쓰는 데 할애하며 보냈다. 그리고 저명한 문필가이자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 집에서 머무르며 가정 교사 생활도 하고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하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숲속의 생활’ (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은 바로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소로우 자신이 기록한 책이다.
소로우가 명실상부한 자연주자라는 사실은 『월든』에서 더 없이 분명해진다. 단순히 호숫가 오두막에서의 생활을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과 깊이 교감하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게 적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면, 그가 호수 표면의 잔잔한 움직임에서 크나큰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꼈음을 알 수 있다.
‘물은 새로운 생명과 움직임을 끊임없이 공중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물은 그 본질상 땅과 하늘의 중간이다. 땅에서는 풀과 나무만이 나부끼지만, 물은 바람이 불면 몸소 잔물결을 일으킨다. 나는 미풍이 물 위를 스쳐 가는 곳을 빛줄기나 빛의 파편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안다. 이처럼 우리가 수면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월든』 중에서)
부당한 시민 정부에 대한 합법적인 개인의 저항을 주장한 에세이 『시민 불복종』(1849)은 1846년 7월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여 투옥을 당한 경험을 생생히 그리면서 노예 해방과 전쟁 반대의 신념을 밝힌 역작이다. 20세기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 독립운동 및 마틴 루터 킹의 흑인 민권운동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멕시코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하여 인두세 (人頭稅) 납부를 거부했던 소로우는, 이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다음날 석방되기도 했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다 1862년 콩코드에서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에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1849), 『소풍』(1863), 『메인 숲』(1864)이 있다.
– 역자 : 김경원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 역서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가난뱅이의 역습』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법』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170여 년 전 삶의 참된 진리와 마주하고자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간 이가 있다. 생태문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불후의 명작 <월든>을 낳으며,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을 움직인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이다.
1817년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난 소로는 현대에 이르러 19세기를 대표하는 자유로운 사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1845년 7월부터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간 자급자족의 생활을 한 바 있다.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동식물의 생태, 독서와 사색의 시간 등 그곳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소박함과 평화로움 그 자체였고, 방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데 충분했다.
그는 수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월든>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 권력의 의미를 성찰한 <시민의 불복종>이 있다.
이 책은 이렇듯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선사한 소로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에세이를 한데 모아 현대인의 시선과 온도에 맞추어 새롭게 엮었다. 세계를 변혁시킨 위대한 말과 사상은 숲에서 생활하는 ‘고독한 시간’을 통해 태어난 데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소로의 말과 사상을 전한다. 각각의 장은 그가 몸소 실천한 고독을 즐기는 삶의 방식, 정직한 노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생활, 풍요로운 사색과 절대적 자유의 추구, 소유하지 않는 것에서 맛보는 기쁨, 경이로운 자연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인생의 원칙을 다룬다.
사상가이자 작가이며,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향유한 소로의 깊은 사색과 성찰은 혼탁한 세상을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간소하고 현명한 삶의 방식에 깨달음과 안식을 건넨다. 진정한 지식은 오로지 자유롭기 위해 존재한다며 소로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가 자랑하는 자유란 노예가 되기 위한 자유인가, 아니면 자유로워지기 위한 자유인가.”
소로야말로 개인과 사회를 바꾸고자 노력한 진정한 혁신가며, 보다 나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여기저기서 분투하고 있는 ‘소셜 앙트프레나’의 원조라 해야 하지 않을까.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150개의 문장은 몽롱한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새로운 힘과 내면에서 솟구치는 커다란 욕망으로 더욱 고양된 생활을 꿈꾸며 깨어날 것을 권유한다.
독자는 책장을 여는 것과 동시에 숲 속을 걸으며 상쾌하고 숭고한 고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고독을 사랑한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 17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에게서 건네진 ‘고독을 즐기는 법’
소로는 자연을 사랑하고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자연주의자로 살았다.
소유하지 않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
고독한 사람이 성숙하다는 것,
고독한 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
자연에서 자신과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 등
소로는 그만의 인생철학을 발견했다.
이 소로의 철학이 필시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170여 년 전 삶의 참된 진리와 마주하고자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간 이가 있다. 생태문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불후의 명작 <월든>을 낳으며,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을 움직인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이다. 1817년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난 소로는 현대에 이르러 19세기를 대표하는 자유로운 사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1845년 7월부터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간 자급자족의 생활을 한 바 있다.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동식물의 생태, 독서와 사색의 시간 등 그곳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소박함과 평화로움 그 자체였고, 방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데 충분했다.
그는 수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월든>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 권력의 의미를 성찰한 <시민의 불복종>이 있다. 이 책은 이렇듯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선사한 소로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에세이를 한데 모아 현대인의 시선과 온도에 맞추어 새롭게 엮었다. 세계를 변혁시킨 위대한 말과 사상은 숲에서 생활하는 ‘고독한 시간’을 통해 태어난 데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소로의 말과 사상을 전한다. 각각의 장은 그가 몸소 실천한 고독을 즐기는 삶의 방식, 정직한 노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생활, 풍요로운 사색과 절대적 자유의 추구, 소유하지 않는 것에서 맛보는 기쁨, 경이로운 자연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인생의 원칙을 다룬다.
사상가이자 작가이며,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향유한 소로의 깊은 사색과 성찰은 혼탁한 세상을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간소하고 현명한 삶의 방식에 깨달음과 안식을 건넨다. 진정한 지식은 오로지 자유롭기 위해 존재한다며 소로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가 자랑하는 자유란 노예가 되기 위한 자유인가, 아니면 자유로워지기 위한 자유인가.”
소로야말로 개인과 사회를 바꾸고자 노력한 진정한 혁신가며, 보다 나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여기저기서 분투하고 있는 ‘소셜 앙트프레나’의 원조라 해야 하지 않을까.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150개의 문장은 몽롱한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새로운 힘과 내면에서 솟구치는 커다란 욕망으로 더욱 고양된 생활을 꿈꾸며 깨어날 것을 권유한다. 독자는 책장을 여는 것과 동시에 숲 속을 걸으며 상쾌하고 숭고한 고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