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기독교의 절대성
에른스트 트뢸치, 트뢸취 / 한들출판사 / 2014.6.1
『기독교의 절대성』은 1920년대에 현재의 유럽적 문화통합을 이야기 했던 에른스트 트뢸취의 유럽적 신학이야기를 담고 있다.
○ 목차
I. 기독교의 절대성과 종교사
첫째 판에 붙이는 서언
둘째 판에 붙이는 서언
1. 역사적 사유방식에서 본 신학적 변증의 근본 유형들
2. 절대종교로서 기독교의 역사적 구성의 불가능성
3. 역사적이고 상대적 개념과 규범획득에 대한 그 개념관계
4. 종교사적 비교의 결과로서 기독교의 최고 가치
5. 기독교의 역사적 제약성에 대한 신앙적 확실성의 문제제기
6. 기독교의 교회적이고 역사적 형태로부터 해방가능성
II. 기독교 신앙을 위한 예수의 역사성의 의미
1. 그리스도 신앙에 대한 역사적 비판의 영향
2. 근대적 신앙개념과 예수의 역사적 사실성
3. 종교공동체의 요구에서 비롯된 새로운 중심으로서 역사적 예수
4. 기독교의 필연적 상징으로서 역사적 예수
III. 현재적 삶에서 교회
○ 저자소개 : 에른스트 트뢸치 / 트뢸취 (1865 ~ 1923)
에른스트 트뢸취 (1865 ~ 1923)는 아우구스부르크 근방에 있는 하운스테텐에서 태어났다. 그는 에를랑겐, 베를린 그리고 괴팅겐 대학에서 신학 과정을 마쳤다. 1891년 뮌헨에서 목사 후보생 수련과정을 끝낸 후에 괴팅겐 대학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으며, 본(1892), 하이델베르크(1894) 그리고 베를린(1915)에서 철학부 교수를 지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1919년에서 1921년까지 프로이센 문화부 산하 개신교사업부의 차관보를 부수적으로 맡았다. 그의 문제제기에 따라 얻은 결과에서 보듯이 풍요로운 주제에 있어서 다양한 학문적 가치를 지닌다. 그는 1923년 2월 1일 돌연 죽음을 맞이했다.
에른스트 트뢸취의 주저는 다음과 같다.
1891년: J. 게르하르트와 멜랑히톤에게 있어서 계시와 이성
1902년: 기독교의 절대성과 종교사
1904년: 칸트의 종교철학에 있어서 역사적인 것
1906년: 근대의 개신교적 기독교와 교회
근대세계 형성에 대한 개신교의 의미
1911년: 기독교 신앙을 위한 예수의 역사성의 의미
1912년: 기독교적 교회들과 공동체들의 사회론
1913년: 종교적 상황, 종교철학, 윤리를 위하여
1915년: 어거스틴, 기독교적 고대와 중세
1922년: 역사주의와 그의 문제들
1924년: 역사주의 그의 극복 (사후 출판)
1925년: 종교사와 종교사회학을 위한 논문들 (사후 출판)
독일의 정신과 서유럽(사후 출판)
신앙론 (게르트루드에 의한 필사본)
– 역자 : 이기호
역자 이기호 목사는 1960년 대전 출생, 1978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입학, 1987년, 감리교신학대학 신학과 졸업, 유성교회 전도사로 2년 근무, 대전 유성지방 ‘송강제일교회’ 개척(1993. 11. 18), 1997년 충남 남부연회에서 목사 안수, 2000년 문단 ‘문학21’으로 시 부문 등단, 2005년 대전유성지방회 회계(임원), 2006년 3월 23일 소천
– 역자 : 최태관
역자 최태관은 1970년 의정부 출생, 1989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입학, 1996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1998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 2000년 경기연회 목사 안수, 2010년 독일 마인츠대학교 졸업 (Dr. Theol.), 배재대학교 • 남서울대학교 출강,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출강, 현 은천감리교회 부목사
○ 출판사 서평
오늘은 어제가 있기 때문이며, 지금 현재도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가 없이는 현재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도 없다.
신학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과거의 많은 신학사조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신학 깊이가 더욱더 깊어지고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또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미래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과거가 될 것이다.
1920년대에 현재의 유럽적 문화통합을 이야기 했던 에른스트 트뢸취의 유럽적 신학이야기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미래까지도 예견해 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독교의 절대성이 더 이상 지지될 수 없는 가치 다원주의적 상황에서 유럽적 종교사에서 드러난 ‘기독교의 배타성’과 ‘교회중심주의’를 낱낱이 고발하면서, 기독교의 본래적 가치를 지향한다.
기독교의 본래적 가치는 사회통합을 위한 역사적 예수의 종교적 의미와 다른 문화공동체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개혁해야 하는 교회공동체의 현재적이고 미래적인 종교적 과제에 있다.
에른스트 트뢸취는 종교사를 분석하면서, 기록하는 역사가 아닌, 생명력 있는 삶의 역사를 만들어낸다.
마치 그 책을 읽다보면 나의 삶을 직관하면서 반성하게 되고, 이기적인 나에서 벗어나 소통하는 주체로 변화시켜주는 힘을 보여주는 듯하다. – 옮긴이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