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길들여진 냉소주의자의 노트 : 라인홀드 니버의 목회 단상
(Leaves From The Notebook Of A Tamed Cynic)
라인홀드 니버 / 동연 / 2013.5.19

‘길들여진 냉소주의자의 노트’는 지역 목회 경험을 통한 성찰을 엮은 책이다.
소형 교회를 13년의 기간 동안 상당한 규모의 교회로 성장시킨 자연 증가추세에 있는 도시의 산업공동체 속 목회를 배경으로 젊은 시절 목회에 영향을 미친 전반적 종교적 전제들에 대한 편치 않은 심정을 담고있다.
– 목차
옮긴이의 글
1956년도판 서문
서문과 사과
1915
1916
1917
1918
1919
1920
1921
1922
1923
1924
1925
1926
1927
1928

– 저자소개 : 라인홀드 니버
윤리학자이자 신학자이며 정치철학자인 니버는 1892년 미주리 주(州)의 라이트(Wright) 시에서 태어났다.
에덴 신학교와 예일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디트로이트에서 13년 동안 목회활동을 했다.
1928년에는 뉴욕의 유니온 신학교에 기독교 윤리학 교수로 부임하여 1960년에 은퇴할 때까지 머물렀다.
옥스퍼드,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1939년에 미국인으로서는 5번째로 에든버러대학(Edinburgh University)의 기포드 강연(Gifford Lectures)의 강단에 섰다.
그의 신학은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를 비롯하여 후대의 수많은 신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니버의 저서들
The Nature and Destiny of Man I,II (종문화사 출간)
The Nature of Man and his community (종문화사 출간)
Children of Light and Children of Darkness (종문화사 출간)
An Interpretation of Christian Ethics (종문화사 출간)
The Christian Realism and Political Problems (종문화사 근간)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종문화사 근간)
Beyond Tragedy (종문화사 근간)
Love and Justice (종문화사 근간)
Faith and History(종문화사 근간)
The Irony of American History
Discerning the Signs of the Times
Christianity and Power Politics
.역자 : 송용섭
연세대학교 신학과(B.A.)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에모리 대학교(M.Div) 드류 대학교(기독교 사회윤리학 전공, Ph.D) 현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
기독교 사회윤리학 전공하고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일반 조교수로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겸임 교수 및 학부대학 객원 교수를 역임하였다.
『소수자의 신학』(동연, 2017), 『포스트휴먼시대 생명, 신학, 교회를 돌아보다』(동연, 2017), 『한국 교회 건축에는 공공성이 있는가』(동연, 2017) 등의 공동 저서와 『길들여진 냉소주의자의 노트 – 라인홀드 니버의 목회 단상 』(동연, 2014)를 번역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상담가 활용에 대한 미래 전망,” 「신학논단」 99(2020), “기호자본주의 한국사회의 정신병리현상과 치유를 위한 기독교적 대안 – 베라르디와 조국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신학과 실천」 67(2019),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적 교회 모델,” 「대학과 선교」 36(2018) 등의 학술논문을 저술하였다.

– 책 속에서
P. 29 :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피할 수 없는 주일과 주일의일들을 영혼의 일시적 분위기들이나 변덕들에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예언자들은 자신이 감동을 받았을 때만 말한다. 교구목사는 그가 감동을 받았거나 아니거나 말해야만 한다. 성령에거스르는 죄를 지음이 없이 그것을 할 정도로 충분히 높은 차원의 존재로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궁금하다.
– 출판사 서평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의 초석이 된 라인홀드 니버 13년간의 목회일지
지난 6주 동안 교인들을 방문하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도 그들을 다 만나지 못했다. 보통 나는 집안으로 들어갈 용기가 생길 때까지, 한 집을 두세 번 지나친다. 나는 항상 정중한 대접을 받기에, 내가 왜 이런 이상한 수줍음을 극복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들과 진정으로 가깝게 알게 된다는 것을 빼면 그 외에 내 심방으로부터 특별히 얻어지는 것은 모르겠다.
대략 열 두어 번의 설교를 해왔으므로, 나는 내가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다른 본문은 단지 같은 내용을 또다시 반복해서 말하기 위한 다른 구실임을 의미한다. 신학교에서 설교를 위해 준비했던 약간의 아이디어들은 모두 써먹어 버렸는데,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생활과 경험은 약간의 새로운 생각들을 떠오르게 할 것이고, 지금까지 놓쳐왔던 성경 속에서도 얼마쯤은 찾게 되리라. 젊은 목사가 진정으로 설교할 수 있기 전에는 반드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고 한다. 나는 그것을 속히 붙잡는 편이 나을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주일 설교는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_ 본문에서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