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농구의 탄생 : 그 역사와 에피소드
손대범 / 살림 / 2007.10.5
- 각종 잡지에 농구관련 글을 쓰고 있고, 케이블방송에서 해설위원 및 패널로도 활동 중인 손대범의 간략한 농구입문서
슛 방법 외에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무했던 기존의 농구서적들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농구원로와 취재기자, 전문가들로부터 증언 및 조언을 받아 간략하고도 요긴한 농구 입문서를 써냈다.
○ 목차
농구의 탄생과 네이스미스 박사
흑인 선수들의 투쟁
점프슛의 탄생과 슛의 발전
승리의 밑거름들: 리바운드,블록슛,스크린
팀플레이의 연결고리: 패스와 드리블
드래프트, 선수 선발과 연봉 제도의 역사
‘나이키 에어’와 농구 비즈니스
간략히 돌아보는 농구의 역사
○ 저자소개 : 손대범
KBSN 스포츠 농구 해설위원. 10대 시절 농구를 처음 좋아하게 된 이후부터 30년 가까이 농구와 함께 살아왔다.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나 서태웅처럼 농구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몸의 한계를 깨달은 뒤 농구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결심했다. PC통신 시절의 아마추어 농구 기자 활동을 제외하더라도 본격적인 취재와 글쓰기 활동을 하면서 어느덧 21번의 시즌 (2020-21 시즌 기준)을 보냈다. 농구 팬들은 그를 ‘농구 학자’라고 부른다. 2021년 현재 방송과 포털사이트, 강연 등을 통해 ‘농구’에 대해 쓰고 말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조손의 느바’ (KBS)와 일리걸 스크린에 출연 중이다. 노인이 되어서도 현장에서 농구를 보고 독자들이 즐겨 읽는 글을 쓰는 것이 꿈인 그는 오늘도 농구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을 ‘영광의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농구 좋아하세요?』, 『오른손을 묶어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지금은 영어에서 농구를 Basketball이라는 한 단어로 사용하지만, 1921년까지는 Basket Ball로 표기하였다. 바구니 (basket)에 공 (ball)을 넣는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네이스미스와 함께 최초로 농구경기를 치른 한 학생은 창안자의 이름을 따 네이스미스볼이라 부르자고 했지만, 그는 “그러면 인기가 없을 것 같다”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 p.4
결국 농구경기에서 드리블이 허용되고, 점프슛이 탄생하고, 콤비 플레이가 활성화되면서 전술적 개념으로서 스크린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스크린플레이는 지역방어가 프로농구에서 사라지면서 활성화되었다. 또 득점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득점의 3대 요소 (개인기, 커팅, 스크린)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거의 모든 전술에 스크린이 들어가게 됐다. 스크린의 종류나 스크린이 활용된 전술, 이를 커버하기 위한 수비전술에 대해 쓰자면 100쪽도 모자란다. 이제는 “스크린이 없으면 농구가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 – p.55
○ 출판사 서평
그 나라를 알려면 역사부터 공부하라는 말이 있듯, 농구도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
축구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책이 있지만, 2007년으로 100주년을 맞은 농구는 유독 그런 부분에 있어 자료가 부족하다. 특히 기술에 대해서는 교재의 슛 방법 외에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무하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한 소개이다. 농구전문기자인 저자는 많은 농구원로와 취재기자, 그리고 미국 현지의 전문가들로부터 증언 및 조언과 그 외 책과 비디오 등에서 도움을 받아 이런 부분을 채워나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