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달 탐험의 역사
돈 브라운 / 돈 브라운 그림 / 두레 / 2021.7.30
“이것은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
이 책은 우주 비행과 우주 여행 (관광)의 시대를 연 결정적 계기가 된 ‘달 착륙과 달 탐험’의 모든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올해 2021년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지 52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1일에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민간 우주여행의 서막을 열었고, 7월 20일에는 아폴로 11호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에 맞춰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민간인 우주 여행에 나선다고 하고, 일론 머스크도 올해 안에 지구 궤도 여행에 도전한다고 한다.
새로운 우주 경쟁 시대가 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지금, 두레아이들의 신간 〈달 탐험의 역사〉는 세계적인 관심사, 아이들의 영원한 관심사에 어울리는 책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두레아이들의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이다.
○ 목차 : 없음
○ 저자소개 : 돈 브라운 (Don Brown)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쓰고 감동적인 그림을 그리는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특히 열정적으로 살아간 사람들의 기쁨과 아픔, 행복과 슬픔을 독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시버트 상 수상자인 그의 책들은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혼 북≫, 뉴욕 공립도서관 등의 찬사를 받았으며, 선구적이고, 세심한 공이 들어갔으며,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솔직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가 쓰고 그린 책으로 『백신의 역사』, 『시리아 난민 이야기』, 『흙보다 더 오래된 지구』, 『공포의 먼지 폭풍』 등이 있다.
– 역자: 신여명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2년 동안 살면서 어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 한편 해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말라리아를 퇴치한 투유유 이야기』,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중국을 구한 참새 소녀』, 『하늘 나무』 등이 있다.
– 그림, 만화 : 돈 브라운
○ 출판사 서평
- 인류가 우주를 여행하고 탐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 ‘달 착륙’ 52주년! 인간이 달에 가고 달을 탐험하기까지의 모든 역사를 들려주는 책
.교과서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돈 브라운의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시리즈 두 번째 책! 막이 오른 민간 우주 비행 경쟁 시대, 그 출발은 ‘달 착륙’!
2021년 7월 11일,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자신이 세운 우주 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 고도 약 88km까지 올라가 미세중력을 체험하고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민간 우주 비행으로는 최초의 사건으로, 이로써 민간 우주 비행과 우주 관광 (여행) 시대의 막이 올랐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이 한창이던 1961년에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지 60년, 미국의 닐 암스트롱 등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지 52년 만의 일이다.
50여 년 전만 해도 인류가 탐사하려는 최종 목적지는 달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이 최종 목적지가 아닌 우주탐사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각국이 화성 등 태양계 행성에 탐사선을 보낼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도 우주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처드 브랜슨에 이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오는 7월 20일에 인류의 달 착륙 52주년에 맞춰, 자신이 만든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의 로켓을 타고 우주 여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도 하반기에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도전한다고 한다. 1950~60년대 소련과 미국의 우주 경쟁 이후 다시 우주 경쟁에 불이 붙었다.
2021년은 1969년 7월 20일에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 세 명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지 52주년이 되는 해다 (콜린스는 사령선을 조종하느라 실제로 달에 내려서지는 못했다).
1972년 12월 14일 아폴로 17호의 진 서넌과 해리슨 슈미트를 마지막으로 인류가 달에 발자국을 남긴 지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보통 아폴로 11호만 달에 다녀온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그 뒤로 아폴로 17호까지 달에 다녀왔다 (아폴로 13호는 달에 발을 디디지 못했다). 그 이후로 인류는 달에 가지 못했다. 그러나 달 착륙에 성공한 뒤부터 인류의 기술은 태양과 화성 등 태양계는 물론 태양계를 넘어 우주를 탐사할 만큼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달 탐험의 역사』는 이처럼 우주 비행 (여행)과 우주 개발 경쟁 시대를 열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달 착륙과 달 탐험’의 모든 역사를 들려준다. 더불어 교과서 등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천연두부터 코로나 19까지 인류를 위협한 질병을 막아 준 백신의 모든 것을 들려주는 『백신의 역사』에 이어,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를 기념하는 돈 브라운의 그래픽 노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 교과서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것은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은 내디딘 닐 암스트롱이 한 말이다. 그럼 인류는 어떻게 달에 가게 되었을까? 지구에서 약 384,400km 떨어진 달에 가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 책은 한때 인류의 꿈이었던 달 착륙과 달 탐험의 역사를 들려주면서, 그동안 교과서나 어린이 책에서 잘 알려주지 않은 사실들도 함께 들려준다.
로켓 아이디어는 20세기 전까지는 무기와 불꽃놀이에 이용될 뿐이었다. 20세기 들어서야 러시아의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미국의 로버트 고더드, 루마니아의 헤르만 오베르트 이 세 사람에 의해 우주 비행과 로켓 비행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이 우주 여행을 상상할 수 있게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다름 아니라 쥘 베른이 1865년에 출간한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였다. 이후 아폴로 11호도 이 소설의 내용에서 비행선의 이름을 따오게 된다. 이 작품은 인류가 달에 가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미국의 달 착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독일 출신의 베르너 폰 브라운이다. 그는 로켓의 선구자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그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를 위해 포로들을 이용해 살상용 로켓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 무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또는 그 무기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나사(NASA)가 뽑은 우주비행사가 모두 남성이었다는 사실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머큐리 프로젝트에서 살아남았던 침팬지 우주비행사 ‘햄’은 무사히 구조된 직후 매우 난폭한 행동을 했는데, 햄은 왜 그랬을까?
그 밖에도 소련과 미국의 우주 경쟁은 어떠했는지, 인류가 달에 가는 데 여성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인류는 왜 쥐와 침팬지, 원숭이 등을 인간보다 먼저 로켓에 태워 발사했는지, 달착륙선이 달에서 이륙할 때 왜 우주비행사들의 부츠나 우주복, 카메라 등 쓰레기들을 달에 버려야 하는지, 왜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더 이상 달에 가지 않았는지 등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아폴로 10호에서 ‘똥’ 때문에 벌어졌던 웃지 못할 상황도 당시 그들이 직접 나누었던 실제 대화 내용과 함께 들려준다. 이처럼 이 책에는 달 착륙과 탐험의 역사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과 함께 ‘달 착륙과 탐험의 역사’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 돈 브라운의 그래픽 노블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시리즈!
열정적으로 살아간 사람들의 기쁨과 아픔, 행복과 슬픔을 독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돈 브라운은 역사적 재난을 만화 (그래픽 노블)로 기록하는 특별한 기록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30년대 미국 남부 평원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먼지 폭풍 더스트볼의 처참한 모습을 들려주는 『공포의 먼지 폭풍: 사막화로 인한 자연의 재난, 더스트볼』,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났으나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어 버린 시리아 난민의 가혹한 현실과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시리아 난민 이야기: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 등은 역사적 재난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자료를 조사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쓰는 돈 브라운의 책들은 선구적이고, 세심한 공이 들어갔으며,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솔직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 9월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코로나 팬데믹을 닮은 스페인 독감 : 1918년의 비극적인 전염병』은 그가 이 시대에 남기는 또 하나의 기록이다.
돈 브라운의 새로운 시도인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시리즈는 힘든 과정을 거쳤으나 끝내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를 기리기 위해 기획된 그래픽 노블 시리즈이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위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그 첫 번째 책인 『백신의 역사』는 천연두부터 코로나 19에 이르기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킨 ‘백신’의 역사뿐만 아니라 에드워드 제너, 메리 몬터규 부인, 루이 파스퇴르 등의 업적은 물론 백신 개발에 기여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세계 최초의 계산기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탄생, 스마트폰의 등장 등 ‘생각하는 기계’ 컴퓨터의 역사를 들려주는 『생각하는 기계』(가제)가 곧 출간된다.
○ 추천사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돈 브라운은 어린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 정보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도 초기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는 남성만 고려되었고, 로켓 테스트와 우주 비행에서 사람과 동물이 희생되었으며, 미국의 달 착륙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폰 브라운이 히틀러를 위해 일하기도 했다는 진실들을 들려준다.”
≪북리스트≫ “우주비행사의 업적에 대한 놀라운 찬사이다!”
≪아동도서센터 회보≫ “매력적인 책이다. 브라운은 항상 교과서에 다루지 않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브라운의 시각적 스토리 텔링은 유머와 생동감, 풍부한 역사적 통찰력을 선사한다.”
≪학교도서관단체≫ “브라운은 예술과 과학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설명과 주요 인용문을 적절히 혼합하고, 독특한 그림은 이야기와 보조를 맞춰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