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당신의 교회는 준비되어 있는가? : 교회 지도자들에게 열정적인 변증가적 삶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레비 사가리아스, 노만 가이슬러 / 서로사랑 / 2009.1.3
존 스토트 목사는 “공부하는 것이 직무로 여겨진다면 이는 목회자의 사명에 종지부를 찍는 일이다”고 지적한다. 지식은 급격하게 증대되고 있고, 목회자로서 다루어야 할 주제들은 갈수록 광범위해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최대한 이해하고 힘써 연구하는 일은 목회자의 소명이다. 비록 어떤 특정 분야에 관해서는 잘 알 수 없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는 성도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최소한 어디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이 책의 기고가들
1장_목회자, 기독교 변증가
2장_교회 지도자들의 네 가지 도전
3장_교회, 변증론의 심장 혹은 생명
4장_기독교 변증의 우선순위
5장_교회의 화살과 검
6장_가정, 변증의 요람
7장_대학으로 간 기독 청년을 보호하라
8징_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사역에서의 쟁점과 접근법
부록_참고문헌
각주
○ 저자소개 : 레비 사가리아스, 노만 가이슬러 외
– 저자 : 레비 사가리아스
세계 여러 나라 및 다수의 대학들, 특히 하버드나 캠브리지,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주로 강연해왔다. 트리니티 대학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캠브리지 대학에서 초빙 연구원으로 일했다. 세 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사가리아스 박사는 비교 종교, 사이비 종교, 철학 부문에 정통하며, 얼라이언스 신학대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삼년 반 동안 복음전도와 현대적 사고에 대한 강좌와 교수직을 맡았다. 그의 강연은 ‘렛 마이 피플 싱크’ (Let My People Think)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매주 들을 수 있다. 레비 사가리아스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다에 본부를 두고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와 영국에 사무소를 둔 ‘레비 사가리아스 국제사역’의 총재이다.

– 노먼 가이슬러 (Norman Leo Geisler, 1932 ~ 2019)
노만 레오 가이슬러 (Norman Leo Geisler, 1932년 7월 21일 ~ 2019년 7월 1일)는 미국의 기독교 조직신학자 및 철학자이다. 그는 두 개의 초교파 복음주의 신학교 (Veritas Evangelical Seminary 및 Southern Evangelical Seminary)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는 로욜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고전적 기독교 변증학, 조직신학, 철학사, 종교 철학, 칼빈주의, 로마 가톨릭, 성경의 무오성, 성서의 난제, 윤리 등과 같은 많은 주제에 학술적으로 공헌을 하였다.
성경의 무오성을 설파하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복음주의 신학자이다. 자신을 “온건한 칼빈주의자”라고 소개하는 그는 1968년 이래 조직신학, 기독교 변증학, 철학 · 인문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며 복음주의 신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휘튼대학교 (M.A.)와 로욜라대학교 (Ph.D.)를 졸업하고 50년 이상 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 철학, 기독교 변증법을 가르쳤다. 미국 복음주의신학학회 회장과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교수로 섬겼다.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 (공저), 《기독교 윤리학》, 《한 번 받은 구원 영원한가》 (공저), 《기독교 철학개론》 등 70여 권의 책과 수백 편의 논문을 저술하거나 공동 집필했다.
– 역자 : 임옥진
역서로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되는 믿음, 영적인 싱글, 당신의 교회는 준비되어 있는가?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 성경은 변증할 내용과 변증자의 인격을 분리하지 않는다.
복음의 영향력에 있어 가장 크고 유일한 장애는 복음에 대해 대답해 줄 능력이 없는 것이라기보다는 우리 자신이 복음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복음전도자 집시 스미스는 “복음서에는 다섯 권이 존재한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다. 많은 사람들은 앞의 네 권은 한 번도 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 변증은 들려지기 이전에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성경은 변증가로서의 목회자에 관해 분명한 그림을 보여 준다. 먼저 그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은 거룩한 사람이며, 묻는 자에게 대답을 주되 온유와 두려움, 존중함으로 하는 사람인 것이다.
불신자들이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는 삶의 목적과 의미에 관한 문제이다.
성경은 삶에 대한 의미의 추구를 성경 본문 전체를 통해 이야기한다. 특히 전도서는 ‘해 아래’ 있는 삶, 혹은 하나님과 관련이 없는 삶에 주목한다. 전도서는 그러한 존재 양식은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판결을 내린다(전 1:2).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새로운 의미와 목적이 주어진다고 결론 짓는다.
– 변증가로서 교회 지도자들이 꼭 실천해야 할 다섯 가지 의무
1. 진리의 주장을 명확하게 하라.
변증가로서 교회 지도자들의 최고 임무는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며 복음의 내용을 명백하게 밝히는 일이다.
2. 장애요소를 제거하라.
변증자의 임무는 질문자가 자기 마음속에 있는 문제의 원인과 내용들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며, 성령님이 죄를 자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간구하는 일이다.
3. 구체적인 답변을 하라.
교회 지도자들은 설교 중에서 논증(선포)하고, 설명하며, 적용해야 한다. 성경은 진리를 제공하고, 책이나 사건들은 예증을 제공한다. 그리고 적용을 통해 이것이 직접적인 일상생활로 연결되어야 한다.
4. 마음과 지성 사이의 균형으로 이끌라.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이해하게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목회자뿐이다.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들의 조각난 삶이 결합되도록 돕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마음과 지성 모두가 필요하다.
5. 온유함과 존중함으로 하라.
교회 지도자들은 성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그들의 질문 이면에 있는 내용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온유함과 존중으로 다가갈 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시인하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교회 지도자들에게 변증가로서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책!
“기독교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주는 변증, 변증은 더 이상 고리타분하고 재미없고 어려운 신학이 아니다”
변증이 있어야 할 본래의 위치에서 변증의 활용을 배운 목회자는 변증론이 복음전도의 지극히 효과적인 도우미라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존 스토트 목사는 “공부하는 것이 직무로 여겨진다면 이는 목회자의 사명에 종지부를 찍는 일”이라고 지적한다.
지식은 급격히 증대되고 있고, 목회자로서 다루어야 할 주제들은 갈수록 광범위해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최대한 이해하고 힘써 연구하는 일은 목회자의 소망이다.
비록 어떤 특정 분야에 관해서는 잘 알 수 없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는 성도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최소한 어디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