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러브크래프트 전집 전7권
H. P. 러브크래프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 황금가지 / 2015.11.20
-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공포 문학의 아버지로 인정받는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의 전집

러브크래프트는 악마적 내용을 담은 천년의 금서 <네크로노미콘>, 해저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사악한 신적 존재 ‘크툴루’ 등 공포 장르에서 자주 원용되는 신화적 개념의 창조자이다.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여타의 공포소설과는 전혀 다른 이(異)세계적 공포를 안겨주는 것이 특색이다.
1890년에서 1937년까지 47년의 길지 않은 생애를 살다 간 작가 러브크래프트. 그는 기괴한 작풍과 독특한 생활로 인해 당대 괴팍한 은둔자, 정신이상자로 매도받기도 했다. 그러나 곧 후배 작가들의 노력으로 재평가되어 이제는 활동하는 모든 공포 작가들의 대선배로 추앙받고 있다.
이 세트는 공저작을 비롯한 러브크래프트의 전 작품과 그와 함께 레이 브래드버리, 할란 앨리슨, 프리츠 라이버 등 현대 장르문학을 일군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작품집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을 포함하여 총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목차
러브크래프트 전집1: 크툴루 신화
러브크래프트 전집2: 우주적 공포(코스믹 호러)
러브크래프트 전집3: 드림랜드
러브크래프트 전집4: 아웃사이드
러브크래프트 전집5 외전(상):박물관에서의 공포
러브크래프트 전집6 외전(하):러브크래프트 연대기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 마법사의 귀환

- 러브크래프트 전집 1: 크툴루 신화
데이곤 11
니알라토텝 21
그 집에 있는 그림 29
에리히 잔의 선율 43
허버트 웨스트 리애니메이터 57
벽속의 쥐 103
크툴루의 부름 133
픽맨의 모델 181
네크로노미콘의 역사 205
더니치 호러 211
인스머스의 그림자 277
현관 앞에 있는 것 371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415
- 러브크래프트 전집2: 우주적 공포(코스믹 호러)
저 너머에서 11
금단의 저택 15
냉기 65
우주에서 온 색채 79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 123
광기의 산맥 219
시간의 그림자 355
- 러브크래프트 전집 3: 드림랜드
북극성 11
잠의 장벽 너머 21
랜돌프 카터의 진술 39
울타르의 고양이 51
히프노스 61
실버 키 73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서 93
미지의 카다스를 향한 몽환의 추적 149
찰스 덱스터 워드의 사례 289

- 러브크래프트 전집 4: 아웃사이드
동굴 속의 짐승 11
연금술사 21
무덤 35
새뮤얼 존슨 박사를 회상하며 53
기억 63
올드 벅스 67
후안 로메로의 전이 81
화이트 호 93
사나스에 찾아온 운명 105
무서운 노인 117
올리브 나무 123
신전 133
고(故) 아서 저민과 그 가족에 관한 사실 153
거리 169
셀레파이스 179
망각으로부터 191
이름 없는 도시 197
이라논의 열망 219
달의 습지 233
아웃사이더 249
또 다른 신들 261
달이 가져온 것 271
사냥개 277
잠재된 공포 291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것 327
축제 341
레드 훅의 공포 359
그 395
시체 안치소에서 413
안개 속 절벽의 기묘한 집 427
토박이들 445
이비드 457
위치 하우스에서의 꿈 467
사악한 성직자 527
아자토스 535
후손 539
어떤 책 547
- 러브크래프트 전집5 외전(상):박물관에서의 공포
[헤이즐 힐드]
박물관에서의 공포 7
묘지에서의 공포 53
석인 77
영겁으로부터 101
날개 달린 죽음 141
[질리아 비숍]
메두사의 머리 타래 177
이그의 저주 237
[R. H. 발로]
괴수 마법사의 보물 263
괴물 죽이기 275
모든 바다가 마를 때까지 279
붕괴하는 우주 295
밤바다 301
[아돌프 드카스트로]
마지막 실험 333
전기 처형기 407
[위니프리드 버지니아 잭슨]
초원 439
포복하는 혼돈 451
[소니아 그린]
마틴 비치에서의 공포 465
[해리 후디니]
피라미드 아래서 477
[헨리 화이트헤드]
함정 517
[청소년기 작품]
작은 유리병 551
비밀의 동굴 혹은 존 리 남매의 모험 557
묘지의 미스터리 혹은 ‘죽은 자의 복수’ 563
수상한 배 573
달콤한 에르망가르데 혹은 시골 처녀의 마음 581
외전 출간에 즈음한
러브크래프트와의 가상 인터뷰 595

- 러브크래프트 전집6 외전(하):러브크래프트 연대기
[질리아 비숍]
고분 7
[헨리 화이트헤드]
보손 111
[로버트 W. 체임버스]
명예 수선공 151
[앰브로스 비어스]
양치기 하이타 201
[윌리엄 호프 호지슨]
돼지 213
[로버트 E. 하워드]
검은 돌 271
[아서 매컨]
검은 인장의 소설 299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사탐프라 제이로스의 이야기 355
[헨리 커트너]
공동묘지의 쥐 375
[어빈 코브]
물고기 머리 389
[로드 던세이니]
노상강도 407
[앨저넌 블랙우드]
버드나무 419
외전 출간에 즈음한
러브크래프트와의 가상 인터뷰 490
-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 마법사의 귀환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생애와 문학 7
[아베르와뉴 연작]
일로르뉴의 거인 25
두꺼비들의 어머니 77
[하이퍼보리아 연작]
아삼마우스의 유고 93
빙마 121
백색 벌레의 출현 145
[조티크 연작]
마법사들의 제국 177
고문자들의 섬 193
납골당의 신 217
검은 곡두 249
지트라 289
[포세이도니스 연작·지카프 연작·화성 연작]
이중 그림자 321
요-봄비스의 지하 납골당 341
마법사의 미로 371
[SF & 호러]
욘도의 흉물들 397
노래하는 불꽃의 도시 409
이름 없는 자손 437
지하 무덤에서 나온 씨앗 463
마법사의 귀환 481
○ 저자소개 : H. P. 러브크래프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 H. P. 러브크래프트
본명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Howard Phillips Lovecraft) 미국의 공포, 판타지, SF 작가이다. 1890년 8월 20일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에서 태어났다. 세살 때 아버지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불행을 겪지만 외조부의 도움으로 비교적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어릴 적부터 방대한 독서를 통해 자기만의 상상력을 구축한 조숙한 소년으로 자란다. 학창 시절 내내 소설 습작을 계속하지만 1904년 외조부가 사망하자 신경 발작을 일으켜 고교 중퇴와 대학 진학 포기라는 악몽을 맛본다. 낙담한 그는 폐쇄적인 생활을 통해 ‘괴이한 은둔자’로 매도되기까지 하나 더욱 독서와 창작에 몰두하며 그의 ‘기이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보일 채비를 갖춘다. 점차 명성을 쌓아가던 그는 일군의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추앙받으며 서서히 ‘러브크래프트 문학 계보 (Lovecraft Circle)’를 형성한다. 컬트적 인기로는 포와 톨킨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은 것도 이 시기, 1910년대부터였다. 20년대에 들어오며 결혼과 이혼, 어머니의 사별이라는 아픔을 겪고 다시 일어선 그는 크툴루를 비롯한 무수한 창조물과 「네크로노미콘」,「프나코틱 필사본」 같은 가공의 책을 비롯한 불멸의 창작물을 남긴다. 1934년부터 나타난 대장암과 신장염 증세로 고통받다 1937년 3월 19일 사망하였다. 생전에 빛을 보지 못했던 그의 작품 세계는 후대에 재평가되어 공포 소설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장르를 넘나들며 무수히 변용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1893년 1월,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했다. 11세 때 동화, 13세 때에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병약한 체질과 대인기피증 같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정규 학교를 떠나 홀로 독서에 매진하며 독학하였는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비롯하여 여러 사전을 거의 암기하고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1912년 19세의 나이로 첫 시집 《별을 밟는 자The Star-Treader and Other Poems》를 출간해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이 시집은 “셰익스피어, 키츠, 셸리의 전통을 잇는 가장 위대한 미국 시인”이라는 찬사와 “불길하고” “송장을 파먹는 악귀” 같다는 일각의 혹평을 동시에 불러왔다. 지인들의 권유와 경제적인 이유로 시에서 단편소설로 선회한 그는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편꼴로 작품을 써 100편가량의 단편과 중편을 완성했다. 이 중 절반가량이 지속적으로 《위어드 테일스》에 발표되면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어빈 하워드와 더불어 이 잡지의 삼인방으로 통했으나, 불운하게도 두 작가에 비해 덜 주목받았다. 스미스가 남긴 작품은 단편소설 100여 편, 시 700편 정도로 추산된다. 그는 보기 드문 독창성을 지닌 작가로 근래에 재조명되고 있으며, 1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단편소설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공간에 따라 히페르보레아Hyperborea(원시) 연작, 아베루아뉴Averoigne(중세) 연작, 조티크Zothique(미래) 연작, 포세이도니스Poseidonis(고대) 연작, 지카프Xiccarph(외계) 연작, 화성Mars 연작으로 나뉜다.
– 역자: 정진영
홍익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고딕 소설을 즐겨 읽으며 고전적인 공포를 좋아한다. 그러나 때로는 현실이 더 무섭다고 느낄 때가 많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찾아서 읽으며, 무덤 속의 무명작가를 합당한 위치로 끄집어낼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세계 호러 걸작선 시리즈>, <러브크래프트 전집> 외에 필명(정탄)으로 <셰익스피어는 없다>, <피의 책> 등을 번역했다.
– 역자: 류지선
러브크래프트 웹사이트인 위어드테일스의 공동 운영자이다.

○ 출판사 서평
-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공포 문학의 아버지로 인정받는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의 전집
러브크래프트는 악마적 내용을 담은 천년의 금서 『네크로노미콘』, 해저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사악한 신적 존재 ‘크툴루’ 등 공포 장르에서 자주 원용되는 신화적 개념의 창조자이다.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여타의 공포소설과는 전혀 다른 이 (異) 세계적 공포를 안겨주는 것이 특색이다.
1890년에서 1937년까지 47년의 길지 않은 생애를 살다 간 작가 러브크래프트.
그는 기괴한 작풍과 독특한 생활로 인해 당대 괴팍한 은둔자, 정신이상자로 매도받기도 했다.
그러나 곧 후배 작가들의 노력으로 재평가되어 이제는 활동하는 모든 공포 작가들의 대선배로 추앙받고 있다.
이 세트는 공저작을 비롯한 러브크래프트의 전 작품과 그와 함께 레이 브래드버리, 할란 앨리슨, 프리츠 라이버 등 현대 장르문학을 일군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작품집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을 포함하여 총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