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마야에서 운하까지 : 중앙아메리카 이야기
여승철 / 지식과감성 / 2019.3.19
작품은 중미 Central America 6개국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단지 중미 지역에만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겪어온 전형적인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 목차
Ⅰ. 중미 지역(Central America)
중미 지역(Central America)이란?
중미 지역의 지리 상황
중미 지역의 역사적 배경 (18세기 독립 국가의 성장 과정까지)
중미 지역의 정치, 경제적 현실
Ⅱ. 과테말라
과테말라 훑어보기
스페인 정복 이전 시대
스페인 정복 시대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과 주권 국가로의 성장
보수주의 독립 정부
자유주의 정권 등장 및 독재 정책
과테말라 민주화의 봄 (1944-1954년)
군사 독재 및 시민전쟁 (1960-1996년)의 출발
시민전쟁(1960-1996년)의 격화
평화 협상 – 멀고먼 민주화의 길 –
과테말라의 국제 관계
Ⅲ.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 훑어보기
고대 엘살바도르 역사
스페인 정복 시대
엘살바도르의 독립과 혼란의 시대
소수 엘리트 귀족 세력의 성장과 자유주의 독재 정치
군부 정권과 다수 정당의 탄생
반민주화 움직임과 국가 내분
군사 독재 정부의 탄압과 종교인들의 저항
엘살바도르 시민전쟁
휴전 협정과 시민전쟁의 종결
엘살바도르에 불어온 민주주의 바람
Ⅳ. 온두라스
온두라스 훑어보기
스페인 식민지 독립과 자유주의, 보수주의 대립
군사 정권 시대
허수아비 시민 정부와 콘트라(Contra) 반군
신자유주의 정책과 물러나는 군부 세력
범죄와의 전쟁
Ⅴ. 니카라과
니카라과 훑어보기
스페인 정복 이전 시대
스페인 정복 시대
식민지로부터의 독립과 내부 혼돈의 시대
중앙 정부의 성장과 농업 수출 정책 육성
미국의 내정 간섭
산디노의 저항 운동과 소모사 독재 정권의 출발
소모사 정권의 대물림
소모사 정권의 붕괴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LN) 혁명 정부
산디니스타 혁명 정부 반대 세력의 확대
콘트라(Contra) 반군의 활동
혁명 정부의 종말과 평화적 정부 이양
새로운 시대의 도래
Ⅵ.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훑어보기
스페인 정복 이전 시대
스페인 정복 시대
코스타리카의 독립과 주권 국가로서의 성장
전통 농업 수출 경제의 발전
정치 혼란의 시대
코스타리카 공산주의
민주주의의 서곡, 시민전쟁과 코스타리카의 재탄생
민주주의 정권의 시작
시민전쟁 이후 사회, 경제 개혁 정책
1970년대 경제 위기와 극복
신자유주의 정책과 사회 복지 정책의 후퇴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른 정당 구조의 변화
코스타리카의 대외 정책
Ⅶ. 파나마
파나마 훑어보기
파나마 원주민의 생활
스페인 정복 시대
콜롬비아 합병 및 독립 운동
대서양 – 태평양 연결로 확보 경쟁
파나마 운하 건설 협약
파나마의 분리 독립
파나마 운하의 완공과 파나마 독립 정부 구성
파나마 민족주의의 발전
반미 운동의 격화
장기 군부 정권 시대 I – 오마르 토리호스(Omar Torrijos)
장기 군부 정권 시대 II –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 정권 초
군부 정권의 종말
시민 정부의 등장
○ 저자소개 : 여승철
경희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한 후 1994년 7급 외무영사직 공채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하였으며, 스페인에서 1년간의 어학연수 과정을 마친 후 중남미지역의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나마, 우루과이 대사관에서 총 13년간 근무했다. 현재 주 멕시코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 중이다.
『마야에서 운하까지』에서 소개하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미지역 Central America 이야기는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벨그라노 대학원 국제관계학 야간과정과 주파나마대사관에 근무하는 동안 수집한 각종 자료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국가에 근무하면서 직접 보고 관찰한 각국의 현대정치, 경제, 사회, 역사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중미 지역에 대한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커피 전문점에 가 보면 중미 지역 Central America의 커피를 소개하는 문구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커피공화국’으로도 불리었던 이 지역이 커피 생산에 있어 최적의 기후와 환경, 노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어진 별칭이기도 하다.
‘커피공화국’ 중미 지역은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한 후 죽을 때까지 아시아의 일부 지역이라고 착각했던 아메리카 대륙 일부에 위치해 있다.
중미 지역은 세계적으로 가장 찬란한 고대 마야 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다.
메소포타미아, 중국인과 함께 유일하게 고대 문자를 사용했던 마야인은 수학과 천문학에서도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비록 우수한 문명을 후대에 지속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서구 문명에 종속당해, 이제는 관광객들의 관람 대상으로 존재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후손은 물질적인 잣대로 판단할 수 없는 우수한 내면적 가치를 이어받았고, 또한 이를 발전시켜 나갈 잠재력을 갖추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작가는 중미 국가 소개를 통해 혹독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파나마 운하를 더욱 개발시켜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시키는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자처하며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