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밴드 오브 브라더스
스티븐 앰브로스 / 월간베스트인코리아 (BEST IN KOREA) / 2002.4.30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일 새벽, 프랑스 영토로 강하하여 베르쉬테스가덴에 위치한 히틀러의 요새 ‘독수리 둥지’를 점령한 지상최강의 보병중대인 미 육군 506공수보병연대 E중대 이야기다. 150%의 사상률을 기록한 이 용감한 중대원들이 어떻게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며 싸웠으며, 또 어떻게 죽어갔는지를 보여준다. 대원들의 편지와 기고문을 비롯한 각종 자료와 수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기반으로, 저자 스티븐 앰브로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이 소설 시나리오를 토대로 만든 미니시리즈가 방영됐다.
○ 목차
1장 죽어도 좋습니다! 토코아 / 1942년 7월∼12월
2장 공수 훈련 베닝, 맥콜, 브래그, 쉥크 / 1942년 12월∼1943년 9월
3장 폭풍 전야 앨드번 / 1943년 9월∼1944년 3월
4장 히틀러, 우리가 간다! 슬랩튼 샌즈, 어포터리 / 1944년 4월 1일∼6월 5일
5장 가장 긴 하루 노르망디 / 1944년 6월 6일
6장 3통의 전사통지서 까렝땅 / 1944년 6월 7일∼7월 12일
7장 아이젠하워의 비밀병기 앨드번 / 1944년 7월 13일∼9월 16일
8장 지옥의 고속도로 네덜란드 / 1944년 9월 17일∼10월 1일
9장 서부전선 이상 없다 네덜란드 / 1944년 10월 2일∼11월 25일
10장 파리의 하룻밤 무메론 르 그랑 / 1944년 11월 26일∼12월 18일
11장 엿 먹어라! 바스똔느 / 1944년 12월 19일∼31일
12장 발지(Bulge)전투 바스똔느 / 1945년 1월 1일∼13일
13장 돌파 노빌르 / 1945년 1월 14일∼17일
14장 제2관측소 하게나우 / 1945년 1월 18일∼2월 23일
15장 포효하는 독수리 무메론 / 1945년 2월 25일∼4월 2일
16장 비우호정책 독일 / 1945년 4월 2일∼30일
17장 히틀러의 샴페인 베르쉬테스가텐 / 1945년 5월 1일∼8일
18장 종전 오스트리아 / 1945년 5월 8일∼7월 31일
19장 노병은 죽지 않는다 1945년∼1991년
○ 저자소개 : 스티븐 앰브로스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겸 전기작가이다. 1960년부터 1995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캔자스 주립대학,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존스홉킨스 대학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제2차 세계대전사의 권위자이며, 그중에서도 디데이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전후 연합군의 활약을 그린 여러 권의 논픽션을 발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그의 저서는 하나같이 방대한 자료에 탁월한 이야기 솜씨가 곁들여짐으로써 전문적인 역사서와 대중적인 논픽션의 경계를 허문 고급 교양서로 평가된다.
특히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디데이(D-Day)』(1994년)에는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독일군 포로의 사진이 수록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조정래의 소설 『오 하느님』(2007년)에도 영감을 제공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영화 쪽에도 활발히 관여하여, 각종 다큐멘터리는 물론 디데이를 소재로 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1998)에서 자문을 담당했으며, 2001년에는 본인의 저서인 베스트셀러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1992)의 미니시리즈 제작에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와 함께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이 미니시리즈는 에미상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격찬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그 외에도 『시민군 (Citizen Soldiers)』(1997), 『대륙횡단철도 (Nothing Like It in the World)』(2000), 『와일드 블루 (The Wild Blue)』(2001) 등이 있다.
– 역자 : 신기수
서강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영화배급사에서 일하고 있다.
– 역자: 박순채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다양한 집필활동중이다.
○ 책 속으로
“누군가 심한 총상을 입으면 당사자는 대개가 매우 즐거워했고 우리도 그를 부러워했다. 그는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거나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누군가 죽으면 그는 매우 행복한 표정이었다. 고통이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 p 219
“누군가 심한 총상을 입으면 당사자는 대개가 매우 즐거워했고 우리도 그를 부러워했다. 그는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거나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누군가 죽으면 그는 매우 행복한 표정이었다. 고통이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 p 219
○ 출판사 서평
인류 역사상 전쟁은 계속되어 왔고, 지금도 지구의 어느 한쪽에서는 그 어떤 이유로 인하여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전쟁이 계속 이어지는 데에는 그 나름이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어간다는 사실 앞에서는 그 어떤 이유도 무력하다.
최근 2차 세계대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미니시리즈가 방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HBO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와 톰 행크스(Tom Hanks)가 제작을 맡은 것으로 이미 화제가 된 전쟁 드라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통해서 처절한 전쟁의 모습을 영화 속에서 이미 생생하게 보여준 적이 있었다. 그러던 이 둘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읽자마자 곧바로 미니시리즈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책의 내용이 북서유럽 전선의 상황을 다루고 있고, 특히 정예 공수보병중대원들 개개인의 행동과 생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끌렸던 것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일어난 치열한 전쟁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현존했던 사람들이다. 일부는 당시 전사했으나 아직까지 살아있던 사람들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인터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최근 세계대전에 관한 많은 책들과 영화가 나와 우리의 시선을 끌고 있다. 기존의 책들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아이젠하워 장군과 각 사령관들 이야기, 군 통수권자인 루즈벨트 대통령, 그리고 전략전술에 대한 내용 등은 이미 많이 소개된 만큼 다소 지루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투에 참가했던 개개 병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어디에서도 듣기가 어렵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긁어주는 책이다. 사병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다.
“마치 그 부대의 일원이었던 것처럼… 나는 당시 전투상황을 현실적을 묘사한 앰브로스에게 감명 받았다.(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가치 있고 흥미를 끄는 이야기이다… 독자들은 중대원들과 웃기도 하고 고난도 겪으면서 함께 전장을 누빌 수 있을 것이다.(The Times-Picayune)”
미국 언론들이 격찬한 이 책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일 새벽 프랑스 영토로 강하하여 베르쉬테스가덴에 위치한 히틀러의 요새 ‘독수리 둥지’를 점령하기까지 가장 위험하고 힘든 임무를 수행한 지상최강의 보병중대인 미 육군 506공수보병연대 E중대 이야기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에서 앰브로스는 150%의 사상률을 기록한 이 용감한 중대원들이 어떻게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며 싸웠으며, 또 어떻게 죽어갔는지를 보여준다. 대원들의 편지와 기고문을 비롯한 각종 자료와 수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기반으로, 저자 스티븐 앰브로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