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블랙홀과 아기 우주
BLACK HOLES AND BABY UNIVERSES AND OTHER ESSAYS
스티븐 호킹 / 까치글방 / 2005.7.25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쓴 글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그 글들은 자전적인 서술에서 과학철학, 그리고 저자가 과학과 우주에 대해서 느꼈던 흥분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들에 걸쳐 있다.
더구나 이 책의 대부분은 연설을 전제로 한 구어체여서 호킹의 어떤 책보다도 이해하기 쉽다.
–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스티븐 호킹의 글과 강연문들 묶음
『블랙홀과 아기 우주』는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스티븐 호킹이 쓴 글과 여러 곳에서 했던 강연문들을 하나로 엮은 것이다. 호킹은 그 글들이 “자전적인 서술에서 과학철학, 그리고 내가 과학과 우주에 대해서 느꼈던 흥분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들에 걸쳐 있고” 무려 “16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쓰였기 때문에 각각의 글은 당시 내 지식의 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더구나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연설을 전제로 한 구어체여서 호킹의 어떤 책보다도 이해하기 쉽다. 말하자면 우주론과 현대 과학에 대한 저자의 직강(直講)을 듣는 셈이다. 따라서 이 글들을 통해서 저자의 성장 과정과 투병기를 비롯한 삶의 모습을 접하고,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가 품었던 주된 과학적 물음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진전되어왔는지 소상히 알 수 있다.
○ 목차
서문
제1장 어린시절
제2장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제3장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제4장 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태도
제5장 ‘시간의 역사’의 간략한 역사
제6장 나의 입장
제7장 이론물리학의 끝이 보이는가?
제8장 아인슈타인의 꿈
제9장 우주의 기원
제10장 블랙홀의 양자역학
제11장 블랙홀과 아기 우주
제12장 모든 것은 미리 결정되었는가?
제13장 우주의 미래
제14장 무인도 디스크: 인터뷰
역자 후기
인명 색인
○ 저자소개 : 스티븐 호킹 (Stephen William Hawking)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세계 최고의 우주 물리학자다. 스티븐 호킹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아인슈타인이라 불릴 만큼 어릴 때부터 수학과 물리학에 남다른 실력을 보였니다.
우주론에 관심을 갖고 옥스퍼드 대학원에 진학한 호킹은 스물한 살 어린 나이에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손가락 두 개뿐이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수식을 계산하며 ‘블랙홀이 사라진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명 ‘호킹 복사’라 불리는 이 이론은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는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나기 전 유일하게 남긴 어린이를 위한 과학 동화다.
– 역자 : 김동광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같은 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 과학사회학 박사. 고려대학교 강사. 과학저술가. 역서로 『만물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호두껍질 속의 우주』,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마틴 가드너의 양손잡이 자연세계』, 『인류의 기원』, 『과학의 종말』 등 다수가 있다.
○ 출판사 서평
– 우주의 신비와,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한 사상가의 학문과 삶을 다룬 13편의 매우 특별한 에세이
스티븐 호킹은 기념비적인 저서『시간의 역사』에서 물리학, 우주, 그리고 실재 자체에 대한 우리의 사유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아인슈타인 이래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로 널리 인정받는 그는 이제 13편의 에세이와 한 편의 주목할 만한 인터뷰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와서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의 풍부함을 밝혀주었다.
『블랙홀과 아기 우주』는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쓴 글과 여러 곳에서 했던 강연문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호킹은 그 글들이 “자전적인 서술에서 과학철학, 그리고 내가 과학과 우주에 대해서 느꼈던 흥분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들에 걸쳐 있고” 무려 “16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쓰였기 때문에 각각의 글은 당시 내 지식의 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더구나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연설을 전제로 한 구어체여서 호킹의 어떤 책보다도 이해하기 쉽다. 말하자면 우주론과 현대 과학에 대한 저자의 직강(直講)을 듣는 셈이다. 따라서 이 글들을 통해서 저자의 성장 과정과 투병기를 비롯한 삶의 모습을 접하고,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가 품었던 주된 과학적 물음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진전되어왔는지 소상히 알 수 있다.
자신의 초기 연구를 토대로 호킹은 허시간, 블랙홀에서 아기 우주가 태어나는 방식, 그리고 우주 속의 삼라만상을 예견하게 해줄 완전한 통일이론을 발견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삶의 가치를 회고하고, 과학 이론이 어떻게 과학소설(SF)로 수렴하는지―그리고 어느 대목에서 갈라지는지―고찰한다. 여러 편의 매혹적이고 솔직한 자전적 글들은 ALS(루게릭 병)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의 개인적, 지적 삶에 아무런 제약을 주지 못했는지 보여준다.
이 책에서 스티븐 호킹은 독특한 언어 구사력, 뛰어난 유머 감각, 그리고 솔직한 화법으로 그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열어준 상상력과 지적 여행에 대한 정열을 나누어준다.
○ 추천평
“현대 우주론의 난해함에 비추어본다면 간결하고, 명확하며, 이해하기 쉬운 책.” – 월 스트리트 저널
“계몽의 두 번째 기회―호킹이 단순하고 쉬운 언어로 복잡한 주제를 훌륭하게 다루고 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