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송성수 / 부산대학교출판부 / 2011.2.25
초판의 내용중에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사항을 추가하였다. 개정증보판이 초판에 비해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프리츠 하버, 어빙 랭뮤어, 윌리엄 쇼클리, 김해수를 추가함으로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자는 기존의 36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렉산더 벨, 니콜라 테슬라, 빌 게이츠 등에 대한 논의가 제법 풍부해졌고, 개정증보판에서는 이들에 대한 글을 대폭 보강했다.
○ 목차
제1부 기술의 선구자
아르키메데스 – 나는 지구도 들 수 있다
요하네스 구테네르크 – 문명의 길을 밝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 끝을 알 수 없는 르네상스의 거장
제2부 산업화의 기수
리처드 아크라이트 – 방적기로 산업혁명을 일구다
제임스 와트 – 증기기관에 얽힌 신화
로버트 풀턴 – 상업용 증기선의 개발
엘리 휘트니 – 미국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다
조지 스티븐슨 – 탄광촌 소년에서 철도의 아버지로
루이 다게르 – 사진의 탄생
사무엘 모스 – 전신을 발명한 화가
찰스 배배지 – 산업화 시대의 르네상스인
제3부 발명에서 사업으로
헨리 베세머 – 강철의 시대를 열다
알프레드 노벨 – 죽음의 상인에서 과학의 후원자로
베르너 폰 지멘스 – 독일 기술의 아버지
윌리엄 퍼킨 – 인공염료로 시작된 색깔의 시대
칼 벤츠 – 가솔린 자동차의 시대를 열다
토머스 에디슨 – 발명왕의 등극과 몰락
알렉산더 벨 – 역사는 1등만을 기억한다
조지 이스트먼 –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제4부 새로운 영역의 개척자
프레드릭 테일러 – 경영에도 과학이 있다
니콜라 테슬라 – 시대를 앞선 천재 발명가
루돌프 디젤 – 엔진에 영원히 남겨진 이름
뤼미에르 형제 – 사진에서 영화로
헨리 포드 – 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다
라이트 형제 – 인류 최초의 동력 비행
굴리엘모 마르코니 – 더멀리 더 가까이
릴리언 길브레스 – 공학에서 여성의 영역을 개척하다
제5부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자
윌리스 캐러더스 – 나일론에 바친 청춘
로버트 오펜하이머 – 핵무기가 바꾼 인생
필로 판즈워스 – 잊혀진 텔레비전 발명가
베르너 폰 브라운 – 평생을 로켓과 함께
빌 게이츠 – 정보기술의 전도사
제6부 한국의 기술과 기술자
장영실 – 조선시대 최고의 기술자
정약용 – 실사구시의 위대한 기술관료
포스코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다
삼서 반도체 – 추격에서 선도로
○ 저자소개 : 송성수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연구위원,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대학원의 과학기술인문학 협동과정에도 관여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 한국혁신학회 부회장과 한국과학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에게 기술이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철강』, 『과학기술과 문화가 만날 때』, 『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서』, 『연구윤리란 무엇인가』, 『기술혁신이란 무엇인가』, 『한 권으로 보는 인물과학사』, 『과학의 본성과 과학철학』, 『과학기술로 세상 바로 읽기』, 『발명과 혁신으로 읽는 하루 10분 세계사』,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한국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초판의 내용중에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사항을 추가하였다. 개정증보판이 초판에 비해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프리츠 하버, 어빙 랭뮤어, 윌리엄 쇼클리, 김해수를 추가함으로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자는 기존의 36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렉산더 벨, 니콜라 테슬라, 빌 게이츠 등에 대한 논의가 제법 풍부해졌고, 개정증보판에서는 이들에 대한 글을 대폭 보강했다.
그 밖의 인물들에 대한 원고도 힘이 닿는 데까지 보완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은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독자 분들의 관심과 비판을 적극 환영한다.
유명한 기술사학자인 크란츠버그(Melvin Kranzberg)가 적절히 지적했듯이, 모든 역사가 오늘날의 사회와 상관성이 있지만 기술의 역사는 상관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술이 인간의 생활과 사회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기술을 고려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의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다름 아니다.
이 책을 매개로 우리나라에서도 기술사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