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상징작용 : 그 의미와 효과
원제 : Symbolism: Its Meaning and Effect
A. N. 화이트헤드 / 서광사 / 1989.8.1
화이트헤드가 버지니아 대학의 바버-페이지렉처에서 강의한 것으로, 그의 유기체의 철학 체계를 구성한 저술이다. 그의 유기체의 철학은, 19세기 이래 자연과학 분야와 수학에서의 지식의 급격한 발전으로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고 존재자들이 형태를 다시 구별하여 정식화하려는 하나의 새로운 자연관과 존재관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원서명은 ‘Symbolism: Its Meaning and Effect’다.
○ 목차
1. <제 1장>
2. 상징작용의 종류
3. 상징작용과 지각
4. 방법론
5. 상징작용의 오류
6. 상징작용의 정의
7. 활동으로서의 경험
8. 언어
9. 제시적 직접성
10. 지각적 경험
11. 지각적 경험에서의 상징적 관련성
12. 정신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13. 제시적 직접성에서의 감각소여와 공간의 역할
14. 객체화
15. <제 2장>
16. 인간의 유효성과 흄
17. 칸트와 인과적 유호성
18. 인과적 유효성의 직접적 지각
19. 인과적 유효성의 원초성
20. 지각 양태들의 교차
21. 부위결정
22. 정확한 명확성과 중요성과의 대조
23. <제 3장>
24. 상징작용의 유용성
○ 저자소개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Alfred North Whitehead, 1861 ~ 1947)
20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을 전공하였고, 그 후에 동 대학의 특별연구원 (Fellow)과 수석 강사 (1885~1911), 런던대학의 임페리얼 칼리지 응용수학교수 (1914~1924),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학 철학교수 (1924~1937)를 역임했다. 그는 수학자였지만 고전에도 정통했으며, 새로운 물리학의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철학을 오랫동안 깊이 연구해 왔다.
그의 수제자 버트런드 러셀과의 공저 『수학 원리』(전 3권, 1910~1913)와 같은 수리논리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수학자, 논리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된다. 또 한편으로는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등 현대 자연과학의 발전을 계기로, 현대 과학설을 철학에 도입시켜 철학 사상사에 새로운 국면을 전개한 과학철학자 그리고 “유기체 철학” (philosophy of organism)의 철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신중한 사람이었다. “진리를 그 가장 깊은 뿌리에서 부터 탐구” (본문 제2장 중에서) 하는 작업을 평생 멈추지 않았던 사상가였으며, 오랫동안 수학의 전문가였다. 그의 최초의 철학적 저작인 『과학과 근대세계』(1925)는 그가 63세 때, 대표작 『과정과 실재』(1929)는 68세 때에, 그로부터 4년 후에는 『관념의 모험』(1933)이 출간되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사멸된 것으로 알았던 형이상학이 우주에 관한 상상적 사유라는 형태로 당당하게 부활하고 있는 데 놀랐다. 그의 형이상학 체계는 사물의 유동(流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체계라는 형태의 우주론으로서, 어디까지나 개방된 체계였다. 형이상학을 싫어했던 존 듀이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대하여 “철학에의 혁명적 공헌”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영국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철학자였던 허버트 리드는 화이트헤드를 “20세기의 데카르트”라 평하기도 했다. 현대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의 기수로 불리는 질 들뢰즈 같은 이는 화이트헤드를 가리켜 “영미권의 마지막 위대한 철학자”로 평하였다.
– 역자 : 정연홍
저서로 <논리와 기호>,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화이트헤드가 버지니아 대학의 바버-페이지렉처에서 강의한 것으로, 그의 유기체의 철학 체계를 구성한 저술이다.
그의 유기체의 철학은, 19세기 이래 자연과학 분야와 수학에서의 지식의 급격한 발전으로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고 존재자들의 형태를 다시 구별하여 정식화하려는 하나의 새로운 자연관과 존재관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 화이트헤드에 대한 평가
그의 수제자 버트런드 러셀과의 공저 『수학 원리』(전 3권, 1910~1913)와 같은 수리논리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수학자, 논리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된다. 또 한편으로는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등 현대 자연과학의 발전을 계기로, 현대 과학설을 철학에 도입시켜 철학 사상사에 새로운 국면을 전개한 과학철학자 그리고 “유기체 철학”(philosophy of organism)의 철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신중한 사람이었다. “진리를 그 가장 깊은 뿌리에서 부터 탐구”(본문 제2장 중에서) 하는 작업을 평생 멈추지 않았던 사상가였으며, 오랫동안 수학의 전문가였다. 그의 최초의 철학적 저작인 『과학과 근대세계』(1925)는 그가 63세 때, 대표작 『과정과 실재』(1929)는 68세 때에, 그로부터 4년 후에는 『관념의 모험』(1933)이 출간되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사멸된 것으로 알았던 형이상학이 우주에 관한 상상적 사유라는 형태로 당당하게 부활하고 있는 데 놀랐다. 그의 형이상학 체계는 사물의 유동(流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체계라는 형태의 우주론으로서, 어디까지나 개방된 체계였다. 형이상학을 싫어했던 존 듀이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대하여 “철학에의 혁명적 공헌” 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영국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철학자였던 허버트 리드는 화이트헤드를 “20세기의 데카르트”라 평하기도 했다. 현대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의 기수로 불리는 질 들뢰즈 같은 이는 화이트헤드를 가리켜 “영미권의 마지막 위대한 철학자”로 평하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