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세상을 바꾼 전쟁
윌리엄 위어 / 시아출판사 / 2009.6.5
- 시대와 장소, 사상을 초월한 생생한 전쟁 이야기
피와 상처로 얼룩진 전쟁의 역사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긴다!
『세상을 바꾼 전쟁』. 현대사에 영향을 끼친 전투 중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50개의 전투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마라톤 전투에서 니카 반란, 벙커힐 전투, 더블린 전투, 엠마우스 전투, 콘스탄티노플 전투, 쓰시마 해전, 로마 전투, 마닐라 만 전투, 페트로그라드 전투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소, 사상을 초월한 생생한 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50개의 전투를 통해 전쟁이 민주주의 발달과 동서의 대립에 끼친 영향, 유럽의 주도권(패권주의)에 영향을 미친 점 등을 고찰한다. 미 육군 헌병 출신으로 한국전쟁에서 종군기자로, 군사전문기자, 신문기자로 보냈던 저자는 특정한 전행이 역사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가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세계사의 전쟁을 다룬다.
○ 목차
제1부 민주주의의 발달
마라톤 전투 / 니카 반란 / 부스타 갈로룸 / 말플라크 전투 / 벙커힐 전투 / 새러토가 전투 / 발미 전투 / 뉴올리언스 전투 / 알라모와 산하신토 전투 / 치카모가 전투 / 마른 전투 / 탕가 전투 / 더블린 전투 / 프랑스 전투 / 대서양 전투 / 영국 공습 / 스탈린그라드 전투
제2부 동서의 대립
아르벨라 전투 / 엠마우스 전투 / 카레 전투 / 야르무크 계곡 전투 / 투를 전투 / 레흐펠트 전투 / 굽타 전투 / 하틴 전투 / 콘스탄티노플 전투 제1부 / 디우 전투 / 로도스와 몰타 전투 / 레판토 전투 / 우쑹 전투 / 쓰시마 해전 / 미드웨이 전투 / 설 대공세
제3부 유럽의 주도권(패권주의)
로마 전투 / 칸나에 전투 / 아드리아노플 전투 / 샬롱 전투 / 헤이스팅스 전투 / 라스 나바스 데 톨로소 전투 / 콘스탄티노플 전투 / 테노치티틀란 전투 / 카잔 전투 / 무적함대 / 뤠첸 전투 / 폴타바 전투 / 워털루 전투 / 스당 전투 / 마닐라 만 전투 / 페트로그라드 전투
부록 : 50대 전투에 들지 않은 중요한 전투들 / 인명사전
○ 저자소개 : 윌리엄 위어 (William Weir)
미 육군 헌병 출신으로 한국전쟁에서 25보병사단 종군기자로 일했으며, 27보병연대 공보 담당관을 지냈다. 미주리와 캔자스의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토페카 스테이트 저널>의 군사 전문기자로 일했다. 위어는 32년 동안 서던 뉴잉글랜드 전화회사에서 홍보 전문가로 일하면서 군대의 역사와 무기에 관한 글을 50여 개 잡지에 기고했으며, 현재 군대의 역사, 범죄 및 폭력 전문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탄알로 쓴 역사: 미국의 전설적인 결투와 총잡이들』, 『치명적인 승리』, 『약물에 취한 악마의 그늘에서』, 『정예 민병대: 총기 통제의 전투 역사』 등이 있으며, <건 다이제스트>, <극동>, <뉴욕 타임즈>, <전쟁과 문학, 예술> 등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 역자: 이덕열
동국대 졸업. (주)마당에 근무했으며, 이후 번역회사인 미디어뱅크에서 일하면서 번역가로 활약하게 되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협상의 비법』, 『서번트 리더십』, 『반륜의 예술사 이야기』, 『동물에게 귀 기울이기』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미국을 말한다』가 있다.
○ 내용
이 책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나르세스, 게이지, 버고인, 브라운슈바이크 공장, 산타 안나, 로즈크랜스, 슐리펜, W.H.M.로 준장, 히틀러, 알렉산더 대왕, 다리우스, 크라수스, 헤라클리우스, 루스탐, 카를 마르텔, 칭기즈칸, 테무친, 살라딘, 단돌로, 이사키우스, 메시드, 술탄, 쉴레이만, 알이파샤, 이수성, 야마모토 이소로쿠, 파비우스, 한니발, 아틸라, 발렌티니아누스, 윌리엄, 해럴드, 콘스탄티누스대제, 메메드, 코르테스, 몬테수마, 이반 황제, 엘리자베스, 페르디난트, 구스타프 아돌프, 발렌슈타인, 페르디난트, 아우구스트, 표트르, 카를, 나폴레옹, 루이, 비스마르크, 헨리왕자, 매킨리, 훈족, 알란족, 서고트족, 로마군, 아스텍 사람들, 스웨덴 사람들, 슬라브족, 핀족, 알란족, 몽골족 등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기존의 혁명사나 전쟁사 등의 역사를 다룬 책들이 시대순, 혹은 지역별로 주제를 정하고 사실에 기초하여 나열한 방식과 달리 이 책은 마라톤 전투, 뉴올리언스 전투, 대서양 전투, 카레 전투, 굽타 전투, 콘스탄티노플 전투 등 총 50개의 전투가 민주주의의 발달과 동서의 대립에 끼친 영향, 유럽의 주도권 (패권주의)에 영향을 미친 점 등을 고찰하고 있다.
하나의 전쟁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의 숫자가 아니고, 죽은 사람들의 숫자도 아니다. 그렇다고 얼마나 많은 나라가 참여했느냐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특정한 전쟁이 역사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가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출판사 서평
- 마라톤 전투에서 니카 반란, 벙커힐 전투, 더블린 전투, 엠마우스 전투, 콘스탄티노플 전투, 쓰시마 해전, 미드웨이 전투, 로마 전투, 마닐라 만 전투, 페트로그라드 전투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소, 사상을 초월한 생생한 전쟁 이야기!
윌리엄 위어는 미 육군 헌병 출신으로 한국전쟁에서 25보병사단 종군기자로 일했고, 27보병연대 공보담당관을 지낸 후 군사 전문기자, 신문기자로 지냈다. 『세상을 바꾼 전쟁』은 현재 군대의 역사 범죄 및 폭력 전문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위어가 현대사에 영향을 끼친 전투 중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50개의 전투에 대해 되짚어보는 책이다.
이 책은 전쟁을 예찬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세계사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50개의 전쟁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고찰해보자는 뜻이 담겨 있다. 하나의 전쟁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의 숫자도 아니고, 죽은 사람들의 숫자도 아니다. 또 얼마나 많은 나라가 참여했느냐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특정한 전행이 역사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가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마라톤 전투, 뉴올리언스 전투, 대서양 전투, 카레 전투, 굽타 전투, 콘스탄티노플 전투, 쓰시마 해전, 로마 전투, 워털루 전투, 페트로그라드 전투 등 총 50개의 전투가 민주주의의 발달과 동서의 대립에 끼친 영향, 유럽의 주도권 (패권주의)에 영향을 미친 점 등을 고찰하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전투를 꼽으라면 저마다 다른 전투를 손꼽을 게 분명하다. 예를 들어 칭기즈칸의 승리와 그에 따른 정복, 그 뒤 3세기에 걸쳐 고립되었던 몽골이 세계 역사의 흐름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을 러시아 사람에게 납득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몽골의 정복으로 중국의 발명품인 제지술과 인쇄술, 천측기구, 화약 따위가 유럽에 전해졌다는 것을 납득시키는 것 또한 어려울 것이다.
- 대다수 사람들이 가치를 두는 전쟁에 관한 기록…
저자는 위에서 말한 내용과 같은 주관적인 선입견을 가능하면 피하고 현재 각자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려 애썼다. 그리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우리에게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그것을 중요한 전쟁을 꼽는 기준으로 삼았다. 즉,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민주주의가 세계사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결과적으로 세계 최초의 민주주의 행했던 그리스가 페르시아와 벌였던 마라톤 전투를 가장 첫 번째 전쟁으로 꼽은 식이다.
무정부 상태가 아닌 질서를 세우는 일 또한 보편적으로 바람직스러운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니카 반란을 진압한 로마의 유스티니아누스, 나르세스, 벨리사리우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법전을 만들었다. 벙커힐 전투와, 아주 연관이 적지만 새러토가 전투로 미국의 독립은 확고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 특히 영국 전투는 민주주의를 지킨 가장 최근의 전투였다.
- 역사는 기묘한 뒤틀림으로 가득하다!
세계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최근의 흐름은 세계에 대한 서구의 정치 지배가 끝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1940년 아프리카에는 오직 하나의 독립 국가가 있었다. 유럽 사람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나머지를 차지했다. 오늘날 아프리카에는 식민지가 없다. 중국과 일본,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와 극동의 섬들 역시 서구인들이 차지했었다. 하지만 오늘날 그런 곳은 한 군데도 없다. 미국 혁명 전쟁이 이런 흐름의 시초였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신대륙에서 첫 번째 독립 국가가 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의 나머지 나라들이 그 뒤를 따랐다. 또 1905년 일본은 현대 기술을 갖춘 비서구인도 동등한 기술을 갖춘 서구인들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1914년, 폰 에토 보르벡의 아프리카 흑인 병사들은 자신들이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구인과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일본과 같이 군사적 규모를 갖춘 식민지 국가는 없었다. 유럽의 아일랜드만이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를 어떻게 이기고 독립을 쟁취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었을 뿐이다. 저자는, 역사란 이처럼 기묘한 뒤틀림으로 가득하다고 말한다.
- 전쟁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중심의 서술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는 역사교양서이다. 그러나 기존의 혁명사나 전쟁사 등 역사를 다룬 책들이 시대순, 혹은 지역별로 주제를 정하고 사실에 기초하여 나열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책 『세상을 바꾼 전쟁』에서는 좀더 서사적인 구성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각 전투의 주요 인물이 말한 내용과 그 지리적?역사적?시대적 배경에 대한 풍부한 설명과 기록은 물론 전투가 벌어지는 과정과 결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칭기즈칸, 나르세스, 게이지, 버고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산타 안나, 로즈크랜스, 슐리펜, W.H.M. 로 준장, 히틀러, 알렉산더 대왕, 다리우스, 크라수스, 헤라클리우스, 루스탐, 카를 마르텔, 칭기즈칸, 테무친, 살라딘, 단돌로, 이사키우스, 메시드, 술탄, 쉴레이만, 알리 파샤, 이수성, 야마모토 이소로쿠, 파비우스, 한니발, 아틸라, 발렌티니아누스, 윌리엄, 해럴드, 콘스탄티누스 대제, 메메드, 코르테스, 몬테수마, 이반 황제, 엘리자베스, 페르디난트, 구스타프 아돌프, 발렌슈타인, 페르디난트, 아우구스트, 표트르, 카를, 나폴레옹, 루이, 비스마르크, 헨리 왕자, 매킨리, … 훈족, 알란족, 서고트족, 로마군, 아스텍 사람들, 스웨덴 사람들, 슬라브족, 핀족, 알란족, 몽골족… 이들이 모두 이 책의 주인공이다.
- 전쟁의 지난 흔적을 좇아…
이 책은 전쟁의 지난 흔적과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더 이상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통해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와 가르침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전쟁은 물론, 희미하게 기억되고 있는 전쟁, 역사 속에서 의미가 있는 전쟁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하고 싶다. 하나의 전쟁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봄으로써 앞으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세상을 바꾼 전쟁』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 또는 잊지 말아야 할 것, 잊고 있었던 것에 대해 찬찬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