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 마그나 카르타에서 위키리크스까지 5,000년 세계사를 한 권으로 배우다
스콧 크리스텐슨 / 라의눈 / 2016.7.4
– 세상을 바꾸고 인간을 변화시킨 사건들에 대한 최초의 기록!
기원전 2,800년의 역경부터 2013년의 에드워드 스노든 파일까지 세계사를 100개의 문서로 압축한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저자인 스콧 크리스텐슨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세상을 바꾼 문서들을 수집해 역사의 전승과 미래예측을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역사가의 이해와 해석을 거치기 이전의 자료를 이 책에 담아 독자 스스로 역사가가 되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이 과정에서 가능한 자신의 해석을 배제하려 노력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변화와 그 안에서 인간 존재의 기능을 확인해보자.
– 마그나 카르타에서 위키리크스까지 5,000년의 세계사가 응축된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우리는 과거의 기록을 통해 겪지 못했던 당시의 사실을 알게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역사가들도 인간이기에 선입관이나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원사료를 제공해줌으로써 독자 스스로 역사가가 되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대주와 6대양은 물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바꾸고 인간을 변화시킨 사건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을 통해 기록이 인간을 바꾼 이야기와 함께 기록 자체가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 목차
추천사│조한욱
서문
역경
함무라비 법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손자병법
사해문서
마하바라타
카마수트라
플라톤의 국가
간다라 불교 경전들
쿠란
마그나 카르타
박멸에 관하여
신학대전
헤어포드 세계 지도
구텐베르크 성경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노트
알함브라 칙령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편지
페트루치의 하르모니체 무지체스 오드헤카톤 A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보름스 칙령
마젤란의 항해 일지
인디오 말살
그레고리우스력
킹 제임스 성경
메이플라워 서약
셰익스피어의 2절판 초판본
갈릴레오의 대화록
찰스 1세의 사형집행영장
새뮤얼 피프스의 일기
아이작 뉴턴의 문서들
영국 최초의 인쇄본 신문
잉글랜드 권리장전
새뮤얼 존슨의 사전
미국독립선언문
국부론
미국 헌법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
루이지애나 매입
메리웨더 루이스의 지출명세서
나폴레옹 법전
로제타스톤의 판독
최초의 사진
노예제 폐지법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설
최초의 전보
공산당 선언
로제의 유의어 사전
최초의 지하철 시스템
섬터 요새 전보
노예해방 선언
알래스카 매입 수표
전쟁과 평화
축음기
꿈의 해석
타이타닉의 침몰
사이크스 피코 협정
밸푸어 선언
치머만 전보
윌슨의 14개조 원칙
수정헌법 19조
베르사유 조약
히틀러의 25개조 강령
투탕카멘 무덤의 발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에드워드 8세의 양위 문서
TV 프로그램 편성표
뮌헨 협정
독소 불가침 조약
대일 선전포고
맨해튼 프로젝트 노트
반제회의 의정서
안네 프랑크의 일기
독일의 항복 문서
유엔 헌장
조지 오웰의 1984
마셜플랜
세계 인권 선언
제네바 협약
주민등록법
DNA
로마 조약
존 F. 케네디의 취임 연설
비틀스와 EMI의 음반 계약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내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오쩌둥 어록
통킹 만 결의안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 계획
애플 컴퓨터
인터넷 프로토콜
2+4 조약
최초의 웹사이트
‘빈 라덴, 미국 공격을 결정했다’
이라크 전쟁 결의안
최초의 트윗
위키리크스
3차원 우주 지도
에드워드 스노든 파일
감사의 글
찾아보기
○ 저자소개 : 스콧 크리스텐슨 (Scott Christianson)
저자 스콧 크리스텐슨 (Scott Christianson)은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인권활동가이다. 감옥과 사형제, 범죄, 법의학 그리고 미국의 역사와 제도를 전공하였다. 그는 스무 살에 ‘미국에서 20위 안에 드는 탐사보도 기자’라는 프로필을 만들어 자신이 써온 100개가 넘는 논설을 [빌리지 보이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등의 언론사를 포함한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국에 돌린 당돌하면서 모험 정신이 강한 청년이었다.
코네티컷대학교를 졸업하고, 콜롬비아대학교 미국 언론 연구소에서 탐사보도에 대해 공부하였으며, 뉴욕주립대학교 알버니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알버니대학교, 유니언 칼리지, 런셀러 공과대학, 바드 칼리지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많은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하버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조지타운대학교 등 명문대에서도 그의 강의가 개설되었다. 크리스텐슨은 법, 그 가운데 사법제도, 역사, 저널리즘, 사회학과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다수의 학술논문과 논설을 발표해온 학자이기도 하다. 그의 논문 중 일부는 미국 대법원에서 인용해 사용하기도 했다.
『세계를 바꾼 100개의 그림: 동굴 벽화에서 아이팟까지 100 Diagrams That Changed the World: From the Earliest Cave Paintings to the Innovation of the iPod』 『악명 높은 감옥들: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기관 안에서 바라본 시선Notorious Prisons: An Inside Look at the World’s Most Feared Institutions』과 『증거가 된 몸: 법의학과 범죄Bodies of Evidence: Forensic Science and Crime』를 비롯해 다수의 탁월한 논픽션 작품들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텐슨은 문화인류학자 타마르 고든의 남편이며, 세 자녀 켈리, 에밀리, 조앤의 아버지다.
– 역자 : 김지혜
역자 김지혜는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강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영화와 역사서술을 주제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시인을 체포하라』 『잭 구디의 역사인류학 강의』 『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 『역사 속의 매춘부들』 『영화, 역사』 『히틀러에서 하이마트까지』 『장소와 경험』 『주변부의 여성들』(공역) 『대중의 국민화』(공역)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100개의 문서로 세계사의 퍼즐을 완성한 마스터피스!
여기,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온 100개의 문서가 있다. 이 문서들은 세상과 인간을 좋게든 나쁘게든 변화시킨 역사의 산 증인들이다. 인류는 이 문서를 원본 그대로 혹은 사본의 사본을 만들어가면서까지 지켜내려 노력했다. 역사는 전승되어야 하고, 현재는 과거를 통해서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원전 2,800년의 『역경』부터 2013년의 에드워드 스노든 파일까지 세계사를 100개의 문서로 압축해 한 권에 담았다.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인권활동가이며 법, 그 가운데 사법제도를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한 스콧 크리스텐슨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세상을 바꾼 문서들을 수집했다.
– 100마디 말보다 100가지 문서가 더 강하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서술방식이 달라진다. 해석이 갈릴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역사가 정의롭지 못한 주체에 의해 생산되고 확대되어 이용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의 문서들은 원 사료라고 봐도 무방한 역사 그 자체다. 역사가의 이해와 해석을 거치기 이전의 자료인 100가지 문서는 독자들에게 그 어떤 역사서보다 엄정한 사실을 전달하면서 스스로 역사가가 되어볼 수 있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던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스콧 크리스텐은 우리에게 100가지 문서를 제시하면서 가능한 저자의 해석을 배제하려 노력했다. 개인마다 고유의 해석에 방해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저자는 독자들에게 역사에 다가가고 그것을 이해하는 각자의 해석이 가능하게 했다. “과거는 현재와의 대화”라는 E. H. 카의 말처럼 100가지 문서를 통해 독자들은 과거와의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 100가지 문서를 아는 자만이 101번 째 문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계사의 단골 키워드를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안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해왔는지 또한 100가지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개인이 변화의 속도를 뒤쫓기란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역사야말로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제1의 열쇠다. 이미 수년 전부터 국내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의 원인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는 이유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세상을 이해해야 한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지금까지 세상이 만들어진 면면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100가지 문서를 통해 현재를 관통해 미래로 향하는 ‘비밀문서’를 조심스레 우리에게 보여준다.
○ 추천사
“공간은 방대하고 시간은 유구하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고 인간을 변화시키며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한 최초의 기록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기록이 인간을 바꿔온 이야기뿐 아니라, 기록 자체가 변화하는 세태에 맞추어 어떻게 변모해왔는지 보여준다. 여기에 수록된 문서들은 말 그대로 ‘인간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든 바꾸어놓았던 기록들’이다. 이러한 문서들이 지녔던 세상을 바꾼 힘을 인식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의 세상을 바꿀 힘을 갖게 되리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_ 조한욱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