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생애 : 진달래 필때 가버린 사람
김충남 / 드림북 / 2015.3.25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순교한 한국기독교의 중심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정리한 책이다.
7년에 걸쳐 수집한 자료로 집필하였다.
○ 목차
추천사 / 이인재
저자서문
헌 시
제1장 유년 시절
제2장 오산학교 시절
제3장 평양신학교 시절
제4장 목회 시절
제5장 순교 신앙
제6장 순교로 가져온 승리
○ 저자소개 : 김충남
저자 김충남 · 총회신학대 및 대학원 졸업 · 순복음신학교 신학석사 · LA BC 목회학 박사(D. Min) · 무디 BC 수료 · 신춘문회 입상 · 현대문학 추천 완료 시인 · 순신대 기독교 문학사 강사 · 순결문학회 회장(북미총회신문 창간) · 서울회화동순복음교회 시무 · LA제일교회 시무 · 산호세 순복음교회 개척 시무 · 산호세 목사회 회장 · 산호세 교회협의회 회장 · 순복음 북미총회 서중부 지방회 회장 · 순복음 북미총회 부총회장 · 순복음 북미총회 총회장 · 크로스웨이 성경연구 미주강사 · 산호세 순복음교회 담임 시무 (1976~현재)
저서로 「한국기독교문학사」 · 「홀로 걷는 사람」 · 「예수 천당」 · 「천로역정」(엮음) · 「산곡의 백합」(시집) · 「무덤에서 빛나리」(시집) · 「미주목회 지침서」 · 「세월과 바람의 갈피 속에서」 · 「무디 설교집」 · 「한영대조설교집」 외 17권 등이 있다.
○ 독자의 평
– 김충남 저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 생애』 를 읽고
참으로 소중한 독서시간이었다. 책을 통해서 한 인물을 통해서 소중했던 우리 역사의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소중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또한 비록 짧은 삶의 생애였지만 일제시대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한국 기독교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에 그 어떤 시간보다도 유익하고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
우선 책 말미에 있는 국립묘지에 세워진 주기철 목사의 가묘 사진을 보면서 실제 묘는 평양에 있다고 하니 아쉬움이 가득하다.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져 수많은 이산가족의 아픔들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참으로 한 사람의 전 생애가 기록으로 남겨진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시대적인 어려움 등으로 쉽지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어쨌든 목사의 기록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려 8년간이나 자료 수집을 하고 집필을 했기에 역사적인 편찬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독자들은 더 황홀한 체험을 하게 되고, 감동을 받게 되고, 더 열심히 임하게 된다.
그 힘들었던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목사님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을 지나 목회하시던 모습과 열심 순교하시던 그 순간까지의 전 생애가 관련 사진과 참고 자료 설명 등을 통해서 더욱 더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다.
마치 학교 역사 시간보다도, 교회당에서 설교 시간보다도 더 생생하게 다가오리라 본다.
그것은 주목사님의 일심동체 모든 것이 우리 조선을 향한 주님의 사랑 그 자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모습 일체를 직접 느낄 수가 있기 때문에 교역자는 당연하고, 교역자가 아니라도 일반인, 학생, 불신자 등 누구라 하더라도 보아도 반드시 얻는 것이 넘치리라 보면서 적극 읽기를 권한다.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 기도문이다.
“주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 최후의 피 한 방울까지도 다 쏟으셨습니다. 주님 이렇게 날 위해 죽으셨거늘 내 어찌 죽음을 무서워하리오.”
역시다.
바로 이런 정신과 행동으로 임했으니 우리가 이렇게 기리면서 존중하는 것이라 확신을 해본다.
다음은 목사님의 마지막 기도문이다.
첫째,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시고, 둘째, 장기간의 고난을 견디게 하시고, 셋째 노모와 처자를 부탁하고, 넷째 의에 살고 의에 죽도록, 다섯째 내 영혼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설교<나의 5종목의 기원>에서는 “나에게는 오로지 일사각오가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 예수는 살아 계십니다. 부디 예수로 죽고 예수로 살으십시다.”라고 외치고 있다.
뭔가 확실하게 다른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당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통해서 한국인다움과 함께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