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세트 (51~79권)
애거서 크리스티 / 황금가지 / 2015 ~ 2021
–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한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했다.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완전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의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 권을 엄선하여 출간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 목차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1 -헤라클레스의 모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2 – 하나 둘 내 구두에 버클을 달아라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3 – 깨어진 거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4 – 백주의 악마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5 – 장례식을 마치고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6 – 맥긴티 부인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7 – 시계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8 – 카리브 해의 미스터리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9 – 코끼리는 기억한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0 – 엄지손가락의 아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1 – 빛나는 청산가리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2- 목적지 불명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3 – 그들은 바그다드로 갔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4 – 메소포타미아의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5 – 마술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6 – 프랑크프루트 행 승객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7 – 세 번째 여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8 – 버트럼 호텔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9 – 핼러윈 파티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0 – 복수의 여신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1 – 히코리 디코리 독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2 – 죽은 자의 어리석음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3 – 잠자는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4 – 주머니 속의 호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5 – 운명의 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6 – 리스터데일 미스터리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7 – 검찰측의 증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8 – 빅토리 무도회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9 –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 저자소개 : 애거사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드릭 앨버 밀러와 영국 태생의 어머니 클라라 버머 사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어린 시절을 애슈필드라 불리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에서 보냈고 이때의 경험이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열한 살에 아버지를 여읜 그녀는 열여섯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했다. 1912년, 영국으로 다시 돌아와 2년 뒤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 남편이 출전하자 자원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던 그녀는 1916년 첫 작품으로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를 썼는데 이는 4년 뒤인 1920년 출간되었다.
그녀의 처녀작인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는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한 헤이스팅스가 옛친구의 어머니 집인 스타일즈 저택을 방문하면서 독살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황한 헤이스팅스가 순간 떠올린 것은 계란형 얼굴에 콧수염을 자랑하는 벨기에에서 망명한 에르큘 포아로. 회색 뇌세포로 불리는 불후의 명탐정 포아로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책으로, 추리 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계속 소설을 발표하던 그녀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뒤, 이듬해 메소포타미아 여행을 하던 중 고고학자 맥스 멜로윈을 만나 1930년 재혼하였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데임 (Daem) 작위 (남성의 Knight에 해당하는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가 되었다.
1976년 1월 12월 런던 교외의 저택에서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애 동안 장편 66권, 단편집 20권을 발표하여 ‘추리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추리 소설 작가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
크리스티 여사와 탐정 에르퀼 푸아로는 묘한 인연을 갖고 있는데, 푸아로는 크리스티의 작
가 생활을 처음과 끝에서 장식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가 죽었을 때 [타임스]를 비롯한 영국과 미국의 신문들은 ‘벨기에 사람 에르퀼 푸아로 별세’라는 기사를 제1면에 대서특필하여, 마치 작가 자신이 죽기라도 한 것처럼 슬픔과 아쉬움을 표했다.
○ 출판사 서평
-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특징 : 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
애거서 크리스티는 1930년대, 즉 탐정형 추리 소설의 황금기에 정통 추리 소설의 형식을 완성한 작가로 인정받는다. 그녀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 코난 도일의 홈즈 시리즈와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이 동시대의 다른 추리물과 다른 점은 언뜻 보기에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 과정에 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의 평탄치 않은 삶과 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예민한 심성에 기인한다. 그녀는 늙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바랐고 언제나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원하였지만 글 이외에는 그런 일면을 드러내기 꺼려 꺼려했다. 그렇게 억제된 욕망을 투영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는 일생 동안 그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탁월한 솜씨로 드러나 있다.
-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에 대하여 : 탐정의 대명사는 셜록 홈즈, 추리 작가의 대명사는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줄곧 가정교사의 손에서 길러진 그녀는 수줍은 성격 탓에 어릴 적에는 음악, 커서는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 가스통 르루,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탐독하였는데, 특히 ‘셜록 홈즈의 전통에 뼛속까지 잠겼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따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추리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굳힌다. 1920년 첫 작품『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에 이른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Dame 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로 불리게 되었다. 1976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작품들은 판매 누계 4억 부를 넘는 것으로 추정, 성서 다음의 베스트셀러로 불리우며 크리스티는 추리 소설의 여왕으로 인정받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