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역사의 연구 1, 2
아놀드 토인비 / 동서문화사 / 2016.9.9
.과거와 미래를 연결함으로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세계사의 새로운 길
.도전과 응전, 신의 법칙에 따른 세계 문명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운 위대한 명저!
.역사학의 지평을 넓힌 세기의 고전, D. C. 서머벨 편집 토인비 감수판본 완역!
– ‘역사의 연구’란 무엇인가
A. J. 토인비의 저서 ‘역사의 연구’는 미국·유럽의 역사가가 품었던, 국가 단위 역사관과 서유럽문명을 중심으로 하는 문명관을 극복하고, 세계사에 21개의 문명권을 설정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다룬다. 문명발생의 계기로 ‘도전과 응전’이라는 원리를 도입함으로써 문명의 발생·성장·쇠퇴·해체의 주기적인 과정을 해명하고 있다.
토인비는 인간은 ‘자연의 법칙’의 지배만으로 사는 것이 아닌 신의 부름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라는 ‘신의 법칙’ 아래서 살고 있으며, 인간의 자유는 사랑 자체인 신에 의해서만 주어진다고 보았다. 토인비의 역사연구는 문명의 객관적·과학적 비교연구로부터 문명에 있어서의 종교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장점이 있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의 이해를 위하여 원판을 약 6분의 1로 편집한 Arnold J. Toynbee. ‘A Study of History’, abridgement of VOL i~vi by D. C. Somervell을 완역한 것이다.
○ 목차

역사의 연구Ⅰ
[컬러화보]
일러두기
토인비 머리글-A.J. 토인비
엮은이 머리글-D.C. 서머벨
제1편 서론
제1장 역사의 연구 단위 … 19
제2장 문명의 비교 연구 … 31
제3장 사회의 비교 가능성 … 60
제2편 문명의 발생
제4장 문제와 이제까지 해답의 오류 … 75
제5장 도전, 그리고 비전과 응전 … 88
제6장 역경의 효능 … 112
제7장 환경의 도전 … 121
제8장 중용 … 178
제3편 문명의 성장
제9장 성장이 정지된 문명 … 204
제10장 문명 성장의 성격 … 230
제11장 성장의 분석 … 253
제12장 성장에 의한 분화 … 288
제4편 문명의 쇠퇴
제13장 문제의 성격 … 291
제14장 결정론적 해답 … 293
제15장 환경을 지배하는 힘의 상실 … 303
제16장 자기결정 능력의 저하 … 322
제5편 문명의 해체
제17장 해체의 성질 … 417
제18장 사회체의 분열 … 428
제19장 정신의 분열 … 495
제20장 해체기의 사회와 개인과의 관계 … 616
제21장 해체의 리듬 … 633
제22장 해체에 따른 표준화 … 642
역사의 연구Ⅱ

[컬러화보]
제6편 세계 국가
제23장 목적과 수단 … 647
제24장 불멸의 환영 … 649
제25장 누구를 위하여 … 657
제7편 세계 교회
제26장 세계 교회와 문명의 관계 … 731
제27장 교회에 끼친 문명의 역할 … 769
제28장 지상에서 응전에 대한 도전 … 774
제8편 영웅시대
제29장 비극의 과정 … 781
제9편 문명의 공간적 접촉
제30장 연구 영역의 확장 … 810
제31장 동시대 문명의 만남 … 812
제32장 동시대 문명의 만남의 과정 … 884
제33장 동시대 문명의 만남의 결과 … 891
제10편 문명의 시간적 접촉
제34장 르네상스 개관 … 918
제35장 여러 가지 문제 … 941
제36장 자연 법칙에 대한 인간 생활의 복종 … 949
제37장 자연 법칙에 대한 인간성과 반항 … 977
제38장 신의 법칙 … 983
제12편 서유럽 문명의 전망
제39장 탐구의 필요성 … 988
제40장 ‘선험적’ 응답의 불확실성 … 993
제41장 문명사의 증언 … 998
제42장 기술·전쟁·정부 … 1007
제43장 기술·계급 투쟁·고용 … 1019
제13편 결론
제44장 이 책의 집필 동기 … 1039
엮은이의 노트 … 1045
토인비의 생애와 사상 … 1055
토인비 연보 … 1145

○ 저자소개 : 아놀드 토인비 (Arnold Joseph Toynbee)
영국 런던 태생인 아널드 J. 토인비는 전형적인 지식 계급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는 사회사업가였고 어머니는 학사 출신의 재원이었다.
토인비의 역사에 대한 흥미는 매일 밤 어머니에게 자장가 대신 들은 이야기들에서 싹텄다고 한다. 열세 살 때 그리스어와 라틴어 교육을 받기 시작한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고대사를 전공한 뒤, 영국 고고대학원 연구원, 베일리얼 칼리지 특별연구원 겸 지도교수를 거쳐 파리평화회의 전문위원, 런던대학 비잔틴 및 현대 그리스사 교수, 왕립국제연구소 연구부장, 영국학사원 회원, 외무성 조사부장을 지냈다.
토인비는 문명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그리스 이후 쇠퇴한 역사의 반복성에 빛을 부여하고, 고대와 현대 사이에 철학적 동시대성을 발견하였다. 40여 년에 걸쳐 완성한 그의 대표적인 저서 『역사의 연구』에는 ‘문명의 성장은 계속되는 도전에 성공적으로 응전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유명한 가설과 함께 역사의 운명에 대한 그의 예리한 통찰이 담겨 있으며 인종주의적·환경주의적 역사관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토인비의 문명사관은 현재까지도 영향력을 잃지 않고 있는데, 『문명의 충돌』로 유명한 하버드대학교 새뮤얼 헌팅턴 교수의 기본 패러다임도 토인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에 『민족과 전쟁』『그리스의 문명과 성격』『그리스의 역사 사상』『중국 여행』『시련에 선 문명』『역사가의 종교관』『동에서 서로』『헬레니즘:문명의 역사』『역사의 연구』1∼12 등이 있다.
– 역자 : 홍사중
옮긴이 홍사중은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시대의 불의를 질타하고 대의를 주창하는 명칼럼을 쓰다 1980년 5공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하여 칩거하였다. 그 뒤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역임했다.
지은책으로 『근대시민사회사상사』 『리더와 보스』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 『히틀러』 『한국인에게 미래는 있는가』 『과거 보러 가는 길』 『나의 논어』, 옮긴책으로 펄벅『대지』전 3부작 완역판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불멸의 정열, 창조적인 지성
역사의 큰 전환점에서 새로운 세계사상(世界史像)이 모색되고 있는 오늘날, 토인비의 사학은 그 선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양 문명 퇴조와 두 차례 세계대전에 의한 문화 파괴를 눈앞에서 목격한 충격은 뜻있는 역사가의 내면적 성찰을 심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들은 이제까지 몸을 맡겨온 역사적 사고의 한계를 알고, 현대라는 위치에서 구체적으로 새로운 과제를 가지고 어떠한 방법으로 그것에 접근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진지한 고찰을 했다. 토인비의 역사관은 그러한 새로운 역사의식과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인 것이다.
토인비의 역사관은 그 바탕에 항상 학대받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뇌에 대한 공감이 있다. 역사상, 까닭 없는 계급적 편견이나 인종적 우월감을 뉘우치고 벗어나게 하려 전력을 다한 데에 토인비의 평생의 공감적 바탕이 깔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회적 정의에 대한 불멸의 정열, 창조적인 지성의 전통, 이 두 가지 귀중한 정신은 오늘날 토인비의 사상과 역사관의 원천으로서 계승되고 새로이 재생산됨으로써 토인비 사학의 커다란 매력을 형성하였다.
– 새로운 세계상을 위하여
‘역사의 연구’는 먼저 역사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지향한다. 말하자면 세계사와 전체화에 대한 희구(希求)가 연구의 밑바탕에 깔려 있다. ‘역사의 연구’는 분명히 세계적인 문명의 비교 연구를 노린 것이지만, 그 핵심의 요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서양 문명 앞날’의 집필동기, 더 나아가서 인류 존속 조건으로서 생각해 낸 ‘세계 국가’의 구성에 이르기까지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요청에 호응한 것이었다.
토인비는 자신의 민족적 체험이나 이해에만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적인 깊이와 눈으로 문제의 본질과 무게를 가늠하려 했다. 예를 들어, 토인비가 복잡하게 움직이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를 분석하여 세계사의 나아갈 길을 이야기할 때, 또는 인류의 지혜를 걸고 해결해야 할 핵전쟁의 위협이나 남북문제를 생각할 때, 또 중동전쟁을 지켜볼 때, 더 나아가서 도시 문제나 공해 문제 등을 생각해 볼 때, 전반적인 현대 문명의 위기에 대한 발언은 그 어느 것이나 세계사적인 배경에서 해명되어야 하는 것들이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토인비의 진지한 동기, 넓은 시야로부터의 고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깊은 정신적 통찰, 전문가를 능가하는 정확한 예측, 비지배적 소수자로서 학대되고 억압된 사람들에 대한 공감 등은 이미 학자들 사이에서 주목되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문명의 전환기에는 특히 이와 같은 글로벌한 시점에 선 문명 비판의 입장을 무시할 수가 없다. 여기에서 현대를 좌표축으로 역사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세계사의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것이며, 여기에서 우리는 현대 사학에 있어서의 토인비의 적극적인 진면목을 엿볼 수가 있다.
– 홍사중 선생 번역, 최고의 한국어판!
옮긴이 홍사중은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시대의 불의를 질타하고 대의를 주창하는 명칼럼을 쓰다 1980년 5공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하여 칩거하였다. 그 뒤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역임했다.
지은책 『근대시민사회사상사』 『리더와 보스』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 『히틀러』 『한국인에게 미래는 있는가』 『과거 보러 가는 길』 『나의 논어』 옮긴책 펄벅『대지』전3부작 완역판이 있다.

○ 독자의 평 1
최근 1년간 읽은 책 중에 읽으면서 가장 진도가 안 나간 책. 아,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내용이 풍부해서 벅찼던 책,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입니다. 제가 들어는 봤으나 절대? 읽지 않는 고전을 읽어보리라 마음 먹었던 책 중에 당당히 들어가 있었던 책이기도 하죠. 무슨 내용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지난번 막스 베버의 책에 크게 데이고도 과감하게 지르고 나서, 편년체의 이야기 방식일 거라고 아무런 근거 없이 혼자 미리 짐작하고 책을 폈다가 그야말로 아연실색. 이 책은 토인비 옹이 제목으로 지은 이름 그대로 그야말로 역사의 연구 였던 겁니다.
자, 이 책은 우리가 역사에서 무엇을 연구할지 미리 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역사에서 역사를 연구하지 뭘 연구하겠습니까만 이 책에서는 말 그대로 역사, 말하자면 문자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이후의 인류의 삶의 모습, 즉 문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명이라고 하는 것이 전 인류에 대략 어느 정도, 그러니까 몇 가지 정도 있어 왔는가. 이 문명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쇠퇴하고 마침내 해체에 이르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이 문명이 사라지고 나서 이를 이어받은 문명은 또 문명의 일대기를 어떻게 또 지나가는가.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다 거치지 않고 성장하지 못한채 사라진 문명들과, 쇠퇴한 채 해체되지는 않고 계속된 문명들과 그외의 변형들은 어떤 것이 있고 이유는 무엇인가. 요행히 미노스 문명에서 헬라스 로마 문명으로, 또 서유렴 문명으로 이어지는 이 순환 즉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로 이어지는 이 문명의 순환은 어떻게 이루어 졌는가. 어떻게 가장 화려한 문명의 시기에 쇠퇴의 기미를 볼 수 있는가.
문명의 쇠퇴와 해체기에 한 문명과 외래의 신진 문명 끼리의 부딪침에서 지배적 소수자와 내적, 외적 프롤레타리아의 섞임 현상이 마침내 쇠퇴 과정 중에 나타나는 복귀 혹은 아예 새로운 문명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게 되는 것을 관찰한 것,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스러지는데 즉 해체를 거치는데 있어서도 그 것이 대부분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쇠퇴와 복귀를 반복하다 이루어 지는 것이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점을 고찰한 것이나 이를 중국문명에까지 적용시켜 역시 하은주 시대를 지나, 춘추전국시대의 어지러움. 그리고 수당시대의 번성기를 지나 사실상 정체기인 송명 시대와 이민족의 원청 시대를 하나로 엮은 거시적인 안목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군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 헬라스 문명과 시리아 문명의 연관성, 특히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뗄 수 없는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시선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유물과 유적에서 언어로, 경제학에서 심리학으로, 무엇보다 철학과 종교로 종횡무진 마구마구 달립니다. 독자에게 상당한 수준의 사전 지식을 요하는 책인 만큼 피곤하지 않았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단계에 있는가. 라는 질문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중국문명 외에 인근 한국 및 일본문명이라고 따로 정해놓긴 했지만 일본에 관한 언급은 있으면서 한국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을 뭐라 할 수도 없었던 것이, 토인비처럼 이렇게 거시적인 안목으로 역사를 봐버리면 모든 것이 그리 대수롭지 않으니 말입니다. 중국의 문명이 당나라 이후에는 사실상 쇠퇴와 해체기였다니 말입니다. ^^;;
이 책은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원서 토인비의 책을 섬머벨이라는 이가 1/6정도 분량으로 줄여서 재편한 것을 토인비의 감수를 거쳐 낸 것입니다. 축약본이라 더 어려웠는지 더 쉬웠는지는 가늠할 수가 없네요. 반쯤 즐겁고 반쯤 괴롭게 1권을 읽었는데, 그보다 본문이 짧긴 하지만 2권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내로는 읽었으면 좋겠네요.

○ 독자의 평 2
오랜만에 다시 펼친 역사의 연구 입니다. 1권 읽고 나서 2권을 이렇게 세삼스럽게 읽는 경우가 없는데, 집중력을 요하는 책이다 보니, 제가 게으름을 피웠네요. 이미 1권에서 암시하고 있었던 내용 그리고 1권에서 피력했던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되도록이면 서양인의 시각에서 탈피하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 엘리트 주의와 선민 의식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저자의 시각이 여전히 돋보입니다.
이미 세계 제국의 단계를 벗어나 버린 아시아와는 달리 서구 문명은 아직 제국의 단계가 이르지 못했다면서 세계 제국에 이르고 나서는 서서히 스러져 갔던 숱한 문명과는 달리 지속적인 번영을 이루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 역시 함께 실려 있습니다. 아무리 저자가 서구 종교와는 다른 불교와 힌두교의 사상도 존중했다지만 역사는 진보한다는 즉 순환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계몽주의적인 서구 사고가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일 것도 같고, 만약 이 서구 문명 역시 쇠퇴하고 이지러질 수 밖에 없는 문명의 하나라면 결국 쇠퇴 이후에 올 파괴의 과정이 얼마나 무시무시할지 과연 그 과정에서 인류가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은 이지러지고 새로운 것이 서기 마련이라는 동양적인 사고에 비춰봤을 때는 부질없이 붙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담대하고 혁신적인 사고로 동시대인을 놀라게 했던 사람들 중에는 결국, 자기 구원 혹은 세계 구원 쪽으로 돌아서서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토인비도 그런 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련이 없는 분야이지만 정신분석학의 대가라고 하는 융의 책에서도 그런 것을 많이 느꼈거든요.
힘들지만,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마지막에 토인비의 생애를 쓴 부분에서는 역사의 연구를 압축해서 정리하기도 했기 때문에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해제를 읽으면 좀 이해가 잘 되는 것도 분명 있거든요.
힘들었던 만큼 이런 책을 또 읽을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또 숙제같은 책이 눈앞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