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예수운동과 하나님나라
E. P. 샌더스 / 한국신학연구소 / 1997.4.30
역사적 예수는 이스라엘과 유대종교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예수가 도모한 것은 무엇이며 그의 말과 행위의의도는 무엇이었는가를 살핀다.
“유대교와의 갈등과 예수의 죽음”이라는 부제를 갖는 책으로 예수와 이스라엘이라는 공간적 배경 그리고 유대교라는 종교적 배경간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 저자소개 : E. P. 샌더스 (Ed Parish Sanders, 1937~ 2022)
샌더스(Ed Parish Sanders, 1937년 4월 18일 – 2022년 11월 21일)는 유니언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헬싱키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듀크 대학 문리대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고 옥스퍼드 대학 성경 주석학 교수로 ‘딘 아일랜즈 프로페서Dean Ireland’s Professor’ 자리에 있었으며, 퀸스 칼리지의 특별 연구원을 역임했다.
신약성서 학자이며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의 주창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역사적 예수에 관한 연구의 주된 학자이다. 그는 예수는 유대주의 안에서 회복운동을 한 인물로 주장한 것에 공헌하였다.
대표 저서로 『바오로와 팔레스타인의 유대교』(1977), 『율법과 유다 민족』(1983), 『예수와 유대교』(1985) 등이 있다. 『예수와 유대교』는 그해 종교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1980년대 ‘바오로 신학의 새 관점’을 정립했고, 이로써 그는 신약학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주도하는 인물로 발돋움했다.
Duke University의 the Arts and Sciences Professor of Religion Emeritus이다. 그 전에는 McMaster University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Oxford University에서 Dean Ireland’s Professor of the Exegesis of Holy Scripture이자 fellow of The Queen’s College였다.
저서로는 Judaism: Practice and Belief, 63 BCE?66 CE (1992), Jewish Law from Jesus to the Mishnah(1990), Studying the Synoptic Gospels (Margaret Davies 공저; 1989; <공관복음서 연구>, 대한 기독교 서회, 1999), Jesus and Judaism(1985; <예수와 유대교>, CH북스, 1995, 2008), Paul, the Law, and the Jewish People (1983; <바울 율법 유대인>, CH북스, 1995), Paul: A Very Short Introduction (1991; <사도 바오로>, 뿌리와이파리, 2016), Paul: The Apostle’s Life, Letters, and Thought(2015)이 있다.
– 역자 : 이정희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한신대 신학대학원(Th. M.)을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독교사상』 편집장과 『신학사상』 편집인, 한국신학연구소 연구원, 아우내재단 출판국장,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출판위원장, 성공회대학교 교수(외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살림의 상상력』이 있으며, 역서로는 L. 보프의 『주의 기도』, C. S. 송의 『아시아의 고난과 신학』, 헹엘의 『초대기독교 사회경제사상』 등이 있다.접기
○ 출판사 서평
유대교와의 갈등과 예수의 죽음. 샌더스는 도전적이고 시사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그리고 신약성서의 예수 연구에서 기존에 제기된 여러 다른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예수의 역사를 방대한 규모로 재구성함으로써 예수의 의도, 죽음 그리고 “교회”의 태동 사이의 고리를 만들어 낸다. 예수는 악한 자가 하나님나라에 포함될 것이라는 복음과, 치유와 귀신축출로 성취된 메시지를 발의 하면서 전진했다. 그의 삶에서의 위대한 상징적 행위들은 그가 유대민족의 회복 종말론의 틀 안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상징적 행동들이 자기 주장과 정상적인 유대인의 경건에 대한 공격도 보여주고 있지만: 그는 열둘을 불렀다: 그는 새로운 혹은 갱신된 성전의 도래를 극적으로 지적했다: 그리고 아마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수는 그 “열둘”과 함께 나눈 잔치 속에서 하나님나라가 오고 있음을 상징화했다. 예수는 죽음의 길을 갔다. 그의 추종자들은, 변화된 상황 속에서 예수 자신의 입장에 대한 논리를 통해 예수의 삶과 죽음을 운반함으로써, 예수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방식들로 바꾸어… 그러나 전진적인 단계들로, 각각의 단계가 그 역사적 컨텍스트 속에서 해명될 수 있게-성장하고 지속되는한 운동을 창조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