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요세푸스 1~4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 생명의말씀사 / 1995-2000
이 책은 그리스도 탄생 전후 유대인 역사를 알려주는 유일한 역사서로 예수님 탄생 이전 시대와 기독교 1세기 동안 걸쳐 일어났던 팔레스틴과 디아스포라를 설명해주는 한편 유세푸스의 자서전과 아피온 반박문이 실려있다.

1권은 유대 고대사(창세기부터 고레스 원년까지), 2권 유대 고대사(고레스부터 로마총독 플로루스까지의 기록), 3권 유대 전쟁사(예루살렘 함락사), 4권 요세푸스의 자서전과 아피온 반박문으로 엮어져 있다. 4권 요세푸스의 자서전과 아피온 반박문(A.D. 100년 직후에 저술) -아피온 반박문은 유대주의를 옹호하는 변증서로 유대종교의 탁월성을 보여주며 헬레니즘 사상을 평가하고 그 약점을 기록한 책이다.
본서는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Ⅰ, Ⅱ권), 유대전쟁사(Ⅲ권) 그리고 그의 자서전과 아피온 반박문(Ⅳ권)을 번역한 것이다.
요세푸스는 유대 제사장 가문의 후손으로서 가이우스가 로마제국의 황제에 오른 주후 37년에 태어나 A.D 100년 경에 세상을 떠났다.
인류 역사상 요세푸스만큼 칭송과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유대인 동족들에게는 배신자요 변절자로 지탄을 받고 있는 반면에 그는 기독교인들, 특히 초대 변증가들과 중세 시대에는 위대한 저술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그는 진실만을 탐구한 양심적이고도 공정한 탐구자라기보다는 어떤 인상을 주려는 고도의 목적을 가진 저술가였음이 분명하다.
고대 저술가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결점을 그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요세푸스는 탁월한 역사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는 유대주의와 헬레니즘의 두 전통을 종합하였으며 로마의 세속 세계와 성경의 종교적 유산을 연결시켰을 뿐만 아니라 로마제국 치하의 여러 민족들의 멘탈리티-특히 예수님 당시의 유대 백성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여러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 탄생 이전 시대와 기독교 1세기 동안에 일어났던 팔레스틴과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역사를 알려주는 유일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본서 “요세푸스”의 위치는 거의 절대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 목차
제1권 : 유대고대사 (A.D.92년경 저술) – p670
제2권 : 유대고대사 (A.D.92년경 저술) – p664
제3권 : 유대전쟁사 (예루살렘 함락사)(A.D.78년경 저술) – p665
제4권 : 요세푸스의 자서전과 아피온 반박문 (A.D. 100년 직후에 저술) – p587

○ 저자소개 :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Flavius Josephus)
인류 역사상 요세푸스만큼 칭송과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유대인 동족들에게는 배신자요 변절자로 지탄을 받고 있는 반면에 기독교인들, 특히 초대 변증가들과 중세 시대에는 위대한 저술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AD 37년에 태어나 AD 100경에 세상을 떠난 유대 제사장 가문의 후손으로 유대의 제사장과 군대의 사령관을 지냈다.
생애 후반부는 로마시민으로서 위대한 저술가의 삶을 지냈다.
그가 저술 활동을 한 것은 자기 민족을 옹호하고 유대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에서였으나 유대 민족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오늘날도 배교자로 낙인 찍힌 인물로 남아 있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는 헬라식 이름인 플라비오스 이오세포스(Φλάβιος Ιώσηπος)의 라틴식 이름이다.
그의 유대식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리스저작에 자신이 남긴 글에는 이오세포스 마티우 파이스(Ἰώσηπος Ματθίου παῖς)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것을 히브리어로 번역하면 ‘요세프 벤 마티탸후’가 되고, 쉽게 풀면 맛다디아의 아들 요셉이 된다.
아마도 마카비 혁명을 일으킨 ‘맛다디아’에서 온 것 같다.
‘유대 전쟁사'(Ιουδαϊκός Πόλεμος)에서 자신을 예루살렘 제사장으로 소개한 것을 볼 때 그는 하스몬 왕조의 후손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로마를 향한 그의 전쟁은 하스몬 왕조의 회복 내지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독립을 향한 의도였을 것이다.
66년 발발한 유대독립전쟁에 참여했다 로마군에게 붙잡혀 포로가 된다.
투항하고 유대인에 대한 정보를 넘기는 조건으로 베스파시안의 명으로 풀려난다.
베스파시안은 70년 예루살렘 반란을 진압하려 왔다 로마로 돌아가 황제가 된다.
그의 양아들 디토 장군이 예루살렘을 완전히 멸망 시킨다.
요세푸스는 풀려난 후 로마군 소속으로 일하게 된다.
A.D.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멸망을 지켜보았으며, 그것을 ‘유대 전쟁사’라는 책으로 남겼다.
결혼하여 플라비우스 유스투스와 플라비우스 시모니데스 아그리파 두 아들을 두었다.
요세푸스가 남긴 문헌들은 초대교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것들이다.
그의 삶은 예수의 부활 이후부터 1세기 말까지의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사도행전부터 그 이후 초대교회 역사와 맞물린다.

아래는 요세푸스의 저작물이다.
.유대 전쟁사(Ἰουδαϊκοῦ πόλεμος), 75년
.하데스에 대한 그리스인과의 대화, ?년
.유대인의 고전성
.유대 고대사, 95년
.아피온에 대한 반박(contra Apionem)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삶 또는 자서전 99년
요세푸스의 생애를 담은 ‘The Life of Flavius Josephus’
.유대 전쟁사(Ἰουδαϊκοῦ πόλεμος), 75년
64년부터 일어난 제1차 유대독립전쟁을 다루고 있다.
자신이 직접 유대인으로서 전쟁에 참여했고, 배신자가 되어 로마의 편에서 기록된 저작물이다.
아직도 유대인들은 요세푸스의 저작을 인정하려 들지 않으며 배신자로 낙인찍었다.
유대는 힘으로 절대 로마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제사장 그룹이면서 로마인의 편에서 예루살렘 멸망을 다룬다는 점에서 왜곡과 변형이 있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1세기 팔레스타인과 종교분파를 이해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그는 제사장이면서 사두개파와 에셋파, 마지막으로 바리새파가 되었다고 소개한다.
안타깝게 예수에 대한 이야기나 메시아 운동 등에 대한 세밀한 이야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의도적인 누락으로 보인다.
자신이 직접 아람어로 기록했고, 헬라어로 번역했다고 말한다.
아람어로 기록된 사본은 발견되지 않았다.
– 역자 : 김지찬
총신대학교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 미국 Calvin Theological Seminary, 네덜란드 Kampen Theological University에서 학업했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과 교수이다.
○ 책 속으로
[1]
요세푸스는 유대주의와 헬레니즘의 양 전통을 종합하였으며, 로마의 세속 세계와 성경의 종교적 유산을 연결시켰을 뿐 아니라 로마제국 치하의 여러 민족들의 멘탈리티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여러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예수님 탄생 이전 시대와 기독교 1세기 동안에 걸쳐 일어났던 팔레스틴과 디아스포라 유대인 역사를 알려주는 유일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요세푸스가 차지하느 위치란 거의 절대적이라고까지 할 수가 있다.— p.7

○ 출판사 서평
요세푸스는 유대동족들에게는 변절자로 지탄을 받았지만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위대한 저술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가 자기 민족을 옹호하고 유대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저술한 이 전집은 유대주의와 헬레니즘을 종합하고 로마의 세속 세계와 성경의 종교적 유산을 연결시켜 유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예수님 탄생 이전시대와 기독교 1세기 동안 걸쳐 일어났던 팔레스틴과 디아스포라 유대인 역사를 알려주는 유일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요세푸스가 차지하는 위치란 거의 절대적이다.
또한 요세푸스는 유대인뿐 아니라 로마제국 치하의 다른 여러 민족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영문 역자 헨리 스테빙은 이 책이 현존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다 보면 성경의 장엄한 진리와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에 대해 전율할만큼 확실하게 느낄 수 있기 문이라고 말했다.
제1권 : 유대고대사(A.D.92년경 저술)
창세기부터 고레스 원년까지의 5043년 6개월간의 기록
제2권 : 유대고대사(A.D.92년경 저술)
고레스 원년부터 로마 총독 플로루스까지 646년 11개월간의 기록
제3권 : 유대전쟁사(예루살렘 함락사)(A.D.78년경 저술)
안토니우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을 장악한 때부터 티투스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구레네의 유대인들이 반역을 일으킨 때까지 241년 7개월간의 기록
제4권 : 요세푸스의 자서전과 아피온 반박문(A.D. 100년 직후에 저술)
아피온 반박문은 유대주의를 옹호하는 변증서로 유대종교의 탁월성을 보여주며 헬레니즘 사상을 평가하고 그 약점을 기록한 책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