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전6권
원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더글러스 애덤스 / 책세상/ 2004.12.20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심오하고 철학적인 거대한 농담. 코믹 SF’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작품으로, 1978년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음반, 게임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된 ‘히치하이커’ 시리즈.
저자 더글라스 애덤스가 BBC 라디오 프로듀서인 사이먼 브렛과 의기투합하여 쓰기 시작한 시리즈로 드라마, 책, 음반, 컴퓨터 게임, CD, 연극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버전들을 한데 모은 최종 완결판으로, 지구와 삶,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화를 담고 있다.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 엉뚱하고 황당한 장치와 대화들, 과장된 캐릭터들, 상식과 형식을 파괴하는 자유로움, 진지한 주제들을 사소한 농담처럼 희화화하는 익살스런 유머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 “범우주적인 거대한 농담”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도서관에서 훔치고 싶은 책 1순위였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드디어. 재출간됐다. 예전에 4권까지 나온 바 있으나, 이번엔 5권 <대체로 무해함> 편까지 전부 출간되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란 은하계용 <론리 플래닛> 시리즈에 비유할 수 있을듯. ‘대체로 무해함’이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지구’를 평가하는 말이다.)
내년 5월 영화로 개봉 예정인 이 책은 코믹 SF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자 최고작으로, 한마디로 말해 ‘범우주적인 거대한 농담’이다.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상상력, 별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행각, 블랙 코미디적인 유머감각과 경쾌한 풍자, 진지하고 심각한 주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기. 그야말로 우스운 상황과 대화들이 가득하다.
그렇다고 내러티브가 허약하거나 텅 비어있는 작품도 아니다. 우연과 비약이 남발되지만 나름대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그럴듯한 설명들이 따라붙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건의 전개 역시 흥미진진. 커트 보네것의 냉소적 독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신에 마음 불편하지 않게 계속 깔깔거릴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제껏 읽어본 책 중 가장 재미있다고 (감히) 고백할 수 있는 훌륭한 걸작.
어느 평범한 목요일, 영국에 사는 아서 덴트는 자신의 집이 우회로 건설 때문에 하루아침에 철거될 위기에 처한 것을 깨닫는다. 불도저 앞에 누워 시위하는 그를 오래된 친구 포드 프리텍트가 술집으로 데려간다. 알고보니 포드는 베텔게우스 행성 출신 외계인으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조사원이었다.
포드가 아서를 데리고 간 이유는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아서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은하계 초공간 고속도로의 건설 때문에 파괴되기 직전이었던 것이다. 포드는 아서와 함께 보고인의 우주선에 히치하이킹하고, 지구는 2분만에 완벽하게 파괴당한다. 그렇게 아서와 그 일행의 야단법석, 시끌벅적한 여행이 시작된다.
머리가 둘 달린 은하계의 허수아비 대통령 자포드 비블브락스, 우울증에 걸린 로봇 마빈, 지구 여인 트릴리안과 함께 하는 긴 여정. 아서는 우여곡절 끝에 ‘삶과 우주, 모든 것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찾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자신의 돈벌이가 사라질까 걱정하는 정신과 의사와 철학자들의 방해를 받아가면서.) 또는 전우주에서 여섯 명밖에 모른다는 우주의 지배자를 찾는 과정, 이 세상을 끔찍한 저주에서 구하는 이야기라 볼 수도 있다.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단 두 마디 말로 요약된다. 독창적이고 우습다는 것.” 다시 놓치기 아까운, 유쾌한 소설이다. ‘아무도 어딘가에 못박히지 않고도’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이 멋지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멋진 대답. – 박하영

○ 목차
– 1권
안내서에 대한 안내 Guide to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 2권
우주의 끝에 있는 레스토랑 The Restaurant at the End of the Universe
– 3권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
– 4권
안녕히,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 So Long, and Thanks For All The Fish
젊은 자포드 안전하게 처리하다 Young Zaphod Plays It Safe
– 5권
대체로 무해함 Mostly Harmless
– 6권
그런데 한 가지 더 And Another Thing…
옮기고 나서

○ 저자소개 : 더글러스 애덤스 (Douglas Adams)
195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병원 청소부, 헛간 건설업자, 닭장 청소부, 보디가드 등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다.
BBC의 라디오 대본을 쓰던 중 프로듀서인 사이먼 브렛 Simon Brett과 함께 라디오용 코믹 과학 소설을 구상했는데 이것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의 시작이다.
1978년 6회짜리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텔레비전 드라마, 음반, 컴퓨터 게임, 연극, 영화, 심지어 타월에 이르기까지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었다.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휴고상, 골든팬상 등을 받았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주목받았다.
2001년 5월 4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역자: 김선형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시녀 이야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프랑켄슈타인》, 《미 비포 유》, 《가재가 노래하는 곳》, 《증언들》, 《솔로몬의 노래》, 《달에서의 하룻밤》 등이 있다.
– 역자: 권진아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1984년》 《동물농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어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에드거 앨런 포의 《모르그 가의 살인》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 《한스 팔의 전대미문의 모험》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하지만 제가 보기에, 여러분이 그 해답을 좋아하실 것 같지 않습니다.’ 깊은 생각이 덧붙였다.
‘상관없어. 우리는 알아야겠어! 당장!’ 푸흐그가 말했다.
‘당장이요?’ 컴퓨터가 물었다.
‘그래! 당장…’
‘좋습니다.’ 컴퓨터는 이렇게 말하고 다시 침묵에 빠져들었다. 두 사람은 애가 타서 죽을 지경… 더보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검색창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입력했을 때 나타나는 다섯 개의 항목.
이 책은 그 항목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의 신장을 다시 저당 잡히라든가 포름랭글러의 길이를 늘이라든가 하는 광고들을 다 무시하고 계속 스크롤을 내려가다 보면, 아주 작은 글자체로 쓰인 다음과 같은 문장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읽어볼 만한 책은……” 아이콘을 이 링크에 대고 슬쩍 문질러 보면, 연결된 오디오도 없고 하다못해 동호회 친구들한테 샌드위치를 쏘고 자기 방에서 찍은 학생 비디오조차 붙어 있지 않은, 그저 텍스트뿐인 부록이 나올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부록의 이야기다. – 6권 중에서 접기
보고인들은 원래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대인 관계의 기술이라는 게 고작해야 얘기를 하는 도중에 침을 뱉지 않으려고 애쓰는 정도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 말은, 제대로 된 서류 작업이 없이는 당신의 행성을 날려버리지 않을 거라는 얘기다. 그러나 서류 작업만 제대로 처리되면 우주 끝까지, 필요하다면 몇 개의 평행우주까지 여행해서 끝장을 보고야 말았다.
안내서 주석 : 실제로 보고인 사무원과 대화를 하던 중 작은 자트라바티드 생물이 익사한 사례가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자트라바티드는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그게 법률적 서류라고 주장하는 만용을 부렸다. 그 후에 이어진 발작적 재채기 때문에, 자트라바티드는 처음에 반고체 상태의 가래침에 일단 정신을 잃은 후 곧 액체에 잠기고 말았다.
관련 기사 :
〈보고인의 대기자 행렬에서 할 수 있는 이만 가지 게임〉, 마기어 온프훈(보고인의 대기자 행렬에서 저술)
〈보고인의 대기자 행렬에서 할 수 있는 이만 가지 게임 II〉, 마기어 온프훈(대기자 행렬의 앞부분까지 진행했을 무렵 저술)
그리고,
〈모든 보고인들은 개자식이라 다 죽어야 한다〉, 마기어 온프훈(창구의 문이 닫히면서 손가락을 찧고 난 직후 저술)
소문에 의하면 변두리 어느 브란티스보간에 ‘참심장 보그’라고 자칭하는 지하 집단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들은 둥글게 둘러앉아서, 서류를 먼저 제출하지 않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들을 한다. – 6권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6권 소개: 코믹 SF의 신화‘히치하이커’시리즈의 무한 확장판
1978년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해 여러 장르로 모습을 바꾸어온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신화가 된 현대 SF의 고전이다. 광대한 은하계를 배경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우주 히치하이커들의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보여주는 이 시리즈는, 엉뚱하고 기발한 착상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모든 거대한 것들에 대한 가차 없는 조롱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삶과 문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마치 농담처럼 비틀어 제기하는 독특한 개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켜왔다. 그리고《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시리즈 출간 30주년을 맞아 조금은 의외이지만 그래서 더욱 반가운,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그런데 한 가지 더》가 출간되었다.
지난 2001년,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에도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을 고대하는 팬들의 요청은 끊이지 않았다. 생전에 히치하이커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을 집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온 더글러스 애덤스의 뜻을 기려, 유족들은 시리즈를 이어갈 차기 작가를 신중하게 물색했고, 최종적으로 이오인 콜퍼가 선정되었다. 그를 선정하며 유족들은 “아서, 자포드, 마빈을 우주로 새롭게 던져줄 작가로, 이오인 콜퍼보다 적합한 사람은 떠올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오인 콜퍼는《아르테미스 파울Artemis Fowl》시리즈로 이미 히치하이커 시리즈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스스로도 학생 시절부터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광팬이었다고 밝힌 그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작품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된 상상력과 한층 더 날카로운 풍자로 새로운 은하계 여행을 열어주었다.
2009년 10월, 런던에서는 이 책의 출간을 기념해 백여 명의 열혈팬이 목욕 가운을 입고 시내로 모이는 퍼포먼스를 벌여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이오인 콜퍼의 책에 만족감을 나타내며??애덤스가 이 책을 사랑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완벽하게 짜인 또 다른 우주를 창조했다. 기념비적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생명력을 가진 작품??(《가디언Guardian》)이라는 평처럼 이 책에 쏟아진 영미권 언론과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처럼 다시 돌아온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무한 확장판《그런데 한 가지 더》는 국내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코믹 SF의 신화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히치하이커’의 세계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을 자처하는 이 책의 재미는 상당 부분, 히치하이커 시리즈 전작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와 무수한 외계생명체의 등장에 있다. 와우배거와 트릴리언의 뜻밖의 로맨스, 펜처치를 잃은 아서의 운명, 자포드와 아스가르트 신들의 대결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어느 하나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으며, 설득력 있고 유쾌하게 ‘히치하이커’의 세계를 재구축한다.
책을 읽다보면 무엇보다 작가가 애덤스의 전작을 얼마나 성실하게 읽은 독자인가, 하는 사실에 감명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겹쳐 쓴 양피지처럼, 다른 작가의 문체와 캐릭터를 빌려와 그 위에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흥미로운 문학적 실험의 멋진 결과가 바로《그런데 한 가지 더》이다.
이 책은 애덤스가 구축한 히치하이커 세계의 법칙을 따르지만, 본질적으로 이오인 콜퍼의 글이며 그 덕분에 재미가 배가된다. 훨씬 간명하면서도 여전히 위트 넘치는 문체, 타고난 말장난, 그리고 무엇보다 강렬하게 독자를 끌어들이는 이야기에서 작가의 강점이 십분 발휘된다. 마지막 단 하나의 단초까지도 놓치지 않고 글 속에 유기적으로 엮어 두는 치밀한 구성력이, 자칫 여러 등장인물들을 섭렵하며 산만해지기 쉬웠을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준다.

시끌벅적 야단법석 좌충우돌 우주 모험담은 계속된다
《그런데 한 가지 더》는 무엇보다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재미를 충족시킨다. 또한, 애덤스의 히치하이커 시리즈와 같이 논리적 근거나 이야기의 개연성 같은 것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과학 이론에 기초해 치밀하게 스토리를 전개하는 하드 SF와 달리, 이 책의 매력은”과학성”따위는 무시해버리는”배포 큰”상상력과 익살스러운 유머에 있다.
이 책은 한없이 심각한 이야기와 또 한없이 사소한 이야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나든다. 우스꽝스러운 사건들 사이로, 농담을 하듯 삶과 우주의 모순과 근원을 묻는 질문이 불쑥 끼어드는 것이다. 이러한 부조화 속에서 끊임없이 웃음이 유발되는 한편, 모든 거대한 것들이 가차 없이 조롱당하고, 인간의 탐욕과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이 자연스럽게 섞여든다.
박살 난 지구 대신 새로운 행성에서 살기 시작한 지구인들. 위협받는 행성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실직한 신들 중에서 면접을 통해 자신들이 숭배할 신을 구한다.”치즈”를 신으로 받드는 무리는 반란을 일으키고, 시끌벅적 야단법석 좌충우돌인 행성에 다시 아서 덴트 일행이 착륙한다. 물론 곧이어 보고인의 함대도 함께.
온갖 이야기들이 시도 때도 없이 분출하는 이 시리즈의 특성을 이어받아《그런데 한 가지 더》에도 온갖 신화와 현실 세계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유쾌하게 조우한다. 정신없이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모험담. 여기서 독자들이 할 일은, 때로 폭소를 터뜨리고 때로 소리 죽여 낄낄거리며 이 특별한 시공간 여행에 몸을 맡기는 것뿐이다.
○ 추천글
애덤스는 폭탄을 지고 다니는 풍자가이다. – 더 타임스 (The Times)
너무 많이 웃어서 꽤 오랫동안 아무것도 읽을 수 없었다. – 더 타임스 (The Times)
연약한 안티 히어로, 아서 덴트는 커트 보네것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유분방한 우화. – 시카고 트리뷴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단 두 마디 말로 요약된다. 독창적이고 우습다는 것. – 로스앤젤레스 해럴드 이그재미너
모든 책은 여행서다 –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