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인간의 본성과 운명 1, 2
라인홀드 니버 / 종문화사 / 2014~2015
‘인간의 본성과 운명’은 철학, 종교와 정치를 광범위하게 개관하는 책이다. 니버는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운명”을 설명할 때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고대철학과 근대철학, 19세기의 낭만주의, 마르크스의 유물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니버의 다른 저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방대한 영역에는 저자의 천재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 목차

[1권]
추천사
1964년 판 서문
1부
인간의 본성
편집자 해제
1장. 인간은 인간 자신에게 하나의 문제이다
1. 고전적 인간관
2. 기독교적 인간관
3. 근대의 인간관
2장.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생명력과 형식
1. 인간의 본성에 관한 합리주의적 견해
2. 합리주의에 대한 낭만주의적 반발
3. 낭만주의가 범한 오류들
4. 마르크스주의에 있는 낭만주의적 요소들
5. 상충되는 이론들의 사회적 기초
3장. 근대문화에서 개체성
1. 개체성에 관한 기독교적 견해
2. 르네상스의 개체성 관념
3. 부르주아 문명과 개체성
4. 자연주의에서 개체성의 파괴
5. 관념론에서 자아의 상실
6. 낭만주의에서 자아의 상실
4장. 현대인의 안일한 도덕관념
1. 구체적인 역사적 자료들로부터 악의 근원을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
2. 덕의 근원인 자연
3. 관념론의 낙관적 태도
5장. 기독교적 인간관의 적합성
1. 특별계시와 일반계시
2. 계시로서의 창조
3. 역사적이고 특수한 계시
6장. 하나님의 형상과 피조물로서의 인간
1. 성서적 근거
2. 피조물로서의 인간
7장. 죄인으로서의 인간
1. 유혹과 죄
2. 교만의 죄
3. 부정직과 교만의 관계
8장. 죄인으로서의 인간(계속)
1. 죄의 균등성과 죄책의 차등성
2. 관능적 욕구로서의 죄
9장. 원죄와 인간의 책임
1. 펠라기우스주의 교리
2. 아우구스티누스의 교리
3. 유혹과 죄의 불가피성
4. 죄의 불가피성과 책임감
5. 축자적 해석의 오류
10장. 근원적인 의
1. 본성과 원초적 의로움
2. 근원적 의로움의 자리
3. 율법, 즉 원초적 의로움의 내용
4. 원초적 의로움의 초월성

[2권]
추천사
추천사
1964년 판 서문
편집자 해제
1장. 인간의 운명과 역사
1. 그리스도를 기대하지 않는 곳
2. 그리스도를 기대하는 곳
2장. 삶과 역사 의미의 계시와 성취
1. 예언자적 메시아 신앙에 대한 예수 자신의 해석
2. 기독교에 의해 수용된 메시아 신앙
3장. 역사의 가능성들과 한계들
1. 희생적 사랑과 그리스도의 순결함
2. 그리스도의 완전성과 역사의 관계
4장. 지혜와 은혜 그리고 능력(역사의 성취)
1. 은혜에 관한 성서의 교훈 169
2. 인간에 내재하는 능력으로서의 은혜와 인간을
향한 자비로서의 은혜
5장. 은혜와 교만 사이의 갈등
1. 은혜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 이전의 견해들
2. 은혜에 관한 카톨릭의 교회의 견해
3. 카톨릭 신학체계의 붕괴
6장. 근대문화에서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쟁: 르네상스
1. 르네상스의 의미
2. 분리파 프로테스탄티즘과 르네상스
3. 르네상스의 승리
7장. 근대문화에서 인간의 운명에 관한 논쟁: 종교개혁
1. 루터의 종교개혁
2. 칼뱅주의 종교개혁
3. 종교개혁과 르네상스의 종합
8장. 진리를 가지면서 동시에 가지지 못함의 역설
1. 진리의 문제
2. 관용의 시금석
9장. 하나님의 나라와 정의를 위한 투쟁
1. 정의와 사랑의 관계
2. 정의의 법과 원리
3. 정의의 체계들
4. 통치권에 대한 기독교의 태도
5. 정의와 세계공동체
10장. 역사의 종말
1. 신약성서의 종말관
2. 역사의 종말과 의미
3. 역사의 다양성과 통일성
인명색인
개념색인

– 저자소개 : 라인홀드 니버
라인홀드 니버, Reinhold Niebuhr(1892-1971)는 윤리학자이자 신학자이며 정치철학자다.
니버는 1892년 미주리 주(州)의 라이트(Wright) 시에서 태어났으며, 에덴 신학교와 예일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디트로이트에서 13년 동안 목회활동을 했다.
1928년에는 뉴욕의 유니온 신학교에 기독교 윤리학 교수로 부임하여 1960년에 은퇴할 때까지 교수로 머물렀다.
– 출판사 서평
니버의 ‘인간의 본성과 운명’은 20세기 신학이 남긴 고전이다.
제목 그대로 니버는 이 책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여러 역사적 견해들을 분석, 비판하고 인류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기독교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신학자라기보다 윤리학자로 더 유명하고, 교회지도자에게보다 정치학자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주었던 니버는 이 책에서 어떻게 기독교 사상이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데 필요한 핵심내용을 담고 있으며, 왜 인류가 나아갈 방향이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초할 수밖에 없는가를 웅변하고 있다.
그의 유명한 ‘기독교 현실주의’(Christian realism)의 기본 청사진이 담긴 저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제나 ‘현실주의’에 고착할 수밖에 없는 정치학자와 사회과학자들에게는 ‘기독교적 성찰과 반성’을 제공하고, 자칫 ‘이상과 교리’에 집착할 수 있는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교회지도자들에게는 ‘냉엄한 인간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기 위한 야심적인 저서가 바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