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자유 전쟁 : ‘자유‘ 개념을 두고 벌어지는 진보와 보수의 대격돌
조지 레이코프 / 프레시안북 / 2009.5.10
진보주의자는 말한다. 보수 세력들이 자유를 탄압한다고. 그러나 보수주의자들은 말한다. 우리야말로 자유를 신봉한다고. ‘자유’라는 개념을 두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인지언어학의 창시자이며 정치적 논쟁을 ‘프레임’이라는 용어로 규명해왔던 조지 레이코프가 이번에는 ‘자유’ 개념을 두고 벌어지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 쟁탈전을 파헤치면서 새로운 자유의 정치학을 제시한다.
“자유에는 동의하는 완전히 합의된 핵심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애매하다. 다른 중요한 부분들은 모두 채워야 할 여백으로 남아 있다. 자유에 대한 해석은, 이 여백을 진보주의자가 채우는가 아니면 보수주의자가 채우는가에 따라 근본적으로 다르게 도출된다. 바로 여기서 전쟁이 시작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에 대해 조지 레이코프는 자유를 ‘본질적으로 논쟁적인 개념(essentially contested concepts)’이라고 설명한다. 즉, 자유란 단 하나의 해석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자유’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완전히 합의된 핵심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외의 중요한 부분은 여백으로 남아 있다.
여백이 진보적인 방식으로 채워지는가 아니면 보수적인 방식으로 채워지는가에 따라 ‘자유’라는 동일한 낱말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해석이 도출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백 때문에, 자유라는 개념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의 치열한 개념 쟁탈전이 벌어진다.
“엄격한 아버지 모형과 자애로운 부모 모형은 강력하다. 이 두 모형은 우리 시대의 주요한 정치적 이념을 형성하고 조직화한다. 또한 이 두 모형은 자유라는 완전히 합의된, 기본적이지만 애매한 개념에 체계적으로 적용되어 자유 개념 속의 여백을 아주 다른 방식으로 채운다. 그 결과 자유에 대한 매우 다른 두 가지 개념이 심한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우리의 정치적 사고 체계를 조직하는 바로 이 은유적 개념(엄격함과 자애로움)이 그러한 사고 체계에 어울리는 두 가지 ‘자유’ 개념을 형성한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 목차
머리말_자유의 이름으로
제1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자유’
1장 자유는 바로 자유?
2장 자유는 왜 본능인가?
3장 단순한 자유의 논리
제2부 논란의 대상이 되는 ‘자유’
4장 ‘국가는 가정’은유
5장 진보적 자유 : 기본 원리
6장 보수적 자유 : 기본 원리
7장 인과관계와 자유
제3부 자유의 형태
8장 개인적 자유와 포퓰리즘
9장 경제적 자유
10장 종교와 자유
11장 외교 정책과 자유
제4부 이념과 행위
12장 부시가 말하는 ‘자유’
13장 ‘자유’를 되찾아오기 위하여
발문_자유의 프레임 전쟁과 진보적 자유 – 이병천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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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조지 레이코프 (George Lakoff)
조지 레이코프 (George Lakoff)는 인지언어학의 창시자.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언어학자로 손꼽힌다. 정치 담론의 프레임 구성에 대한 전문가로서 다수의 민주당 지지 단체, 진보적 여론 조사 단체, 홍보 회사를 상대로 프레임에 대해 자문하고 있으며, 민주당 정책 연수회 및 전당 대회에서 연설하고 활동가 지원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여러 라디오 토크쇼와 TV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대중 강연을 이어나가는 한편 공적 담론의 프레임 구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UC 버클리 국제컴퓨터과학연구소 내 ‘언어신경이론프로젝트’의 공동 디렉터, 로크리지연구소 선임 연구원, 산타페연구소 과학위원, 국제인지언어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수십여 국가의 주요 대학에서 강연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뇌의 신경 회로가 사고와 언어를 불러일으키는 과정이다. 저서로 『삶으로서의 은유』『폴리티컬 마인드』『도덕의 정치』『프레임 전쟁』『자유는 누구의 것인가』 등이 있다.
– 역자 : 나익주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언어학과에서 객원학자로 은유와 인지언어학을 공부했다. 전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한국담화인지언어학회의 연구이사를 지냈다. 현재 학술지 《담화와 인지》 편집위원회의 인지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말글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코프의 은유 이론과 정치적 프레임 이론을 소개한 《조지 레이코프》(2017)를 썼고, 《어휘 의미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5)과 《비유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4)을 공저했으며, 《인간의 살림살이》(공역, 2017), 《이기는 프레임: 진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법》(2016), 《정신 공간》(공역, 2015), 《폴리티컬 마인드: 21세기 정치는 왜 이성과 합리로 이해할 수 없을까?》(2012),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2010), 《프레임 전쟁: 보수에 맞선 진보의 성공 전략》(2007), 《개념·영상·상징: 문법의 인지적 토대》(2005), 《몸의 철학》(공역, 2002), 《문법과 개념화》(2001), 《인지언어학이란 무엇인가》(1997), 《삶으로서의 은유》(공역, 1995/2006) 등을 옮겼다. 그리고 〈은유의 신체적 근거〉, 〈개념적 은유: 사랑〉, 〈성욕의 은유적 개념화〉, 〈‘정’과 ‘한’의 은유적 개념화〉, 〈삶을 지배하는 교육 은유〉 등의 논문을 썼다.

○ 출판사 서평
– 자유야말로 우리 시대 이념의 최대 격전지이다! 자유의 개념과 실제를 총망라한, 보수에 대항하는 반격을 위한 자유의 정치학!
진보주의자는 말한다. 보수 세력들이 자유를 탄압한다고. 그러나 보수주의자들은 말한다. 우리야말로 자유를 신봉한다고. ‘자유’라는 개념을 두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인지언어학의 창시자이며 정치적 논쟁을 ‘프레임’이라는 용어로 규명해왔던 조지 레이코프가 이번에는 ‘자유’ 개념을 두고 벌어지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 쟁탈전을 파헤치면서 새로운 자유의 정치학을 제시한다.
– 자유는 진정 진보의 전유물인가? 자유 개념을 탈환하기 위한 진보와 보수의 개념 쟁탈전
“자유에는 동의하는 완전히 합의된 핵심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애매하다. 다른 중요한 부분들은 모두 채워야 할 여백으로 남아 있다. 자유에 대한 해석은, 이 여백을 진보주의자가 채우는가 아니면 보수주의자가 채우는가에 따라 근본적으로 다르게 도출된다. 바로 여기서 전쟁이 시작된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자유’라는 개념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가치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지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자유란, 과연 단일한 하나의 의미만을 가진 것일까? 실제로 우리의 일상을 조금만 살펴보면, 이 개념이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진보주의자들은 자유를 당연히 자신들이 주창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말한다. 그들의 노래에서, 그들의 삶에서 자유는 긍정적 가치이며 곧 선 (善)이다. 그러나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보수주의자들 역시 자유라는 개념을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보수 정당의 이름에 ‘자유’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자유무역협정이나 자유시장 등 진보주의자들은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지만 보수주의자들이 자주 호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에도 자유라는 낱말이 들어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에 대해 조지 레이코프는 자유를 ‘본질적으로 논쟁적인 개념 (essentially contested concepts)’이라고 설명한다. 즉, 자유란 단 하나의 해석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자유’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완전히 합의된 핵심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외의 중요한 부분은 여백으로 남아 있다. 여백이 진보적인 방식으로 채워지는가 아니면 보수적인 방식으로 채워지는가에 따라 ‘자유’라는 동일한 낱말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해석이 도출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백 때문에, 자유라는 개념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의 치열한 개념 쟁탈전이 벌어진다.

– 인지언어학의 창시자, 조지 레이코프가 설명하는 자유의 개념, 그리고 실제
“엄격한 아버지 모형과 자애로운 부모 모형은 강력하다. 이 두 모형은 우리 시대의 주요한 정치적 이념을 형성하고 조직화한다. 또한 이 두 모형은 자유라는 완전히 합의된, 기본적이지만 애매한 개념에 체계적으로 적용되어 자유 개념 속의 여백을 아주 다른 방식으로 채운다. 그 결과 자유에 대한 매우 다른 두 가지 개념이 심한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우리의 정치적 사고 체계를 조직하는 바로 이 은유적 개념 (엄격함과 자애로움)이 그러한 사고 체계에 어울리는 두 가지 ‘자유’ 개념을 형성한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언어학과 인지과학사에 이정표를 세운 언어학자 레이코프는, 인지언어학적 메스로 ‘자유’ 개념을 파헤친다. 이는 정치적, 사회적, 법적으로 ‘자유’ 개념에 접근하는 데 익숙했던 우리에게 상당히 신선한 접근이다. 여기에서 레이코프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나 『프레임 전쟁』 등에서 정치적 문제들을 논할 때 사용했던 개념들을 다시금 불러들인다. 대부분의 사고는 논리의 법칙을 따르지 않으며, 오히려 프레임이나 은유를 통해 정의된다. 사실보다, 논리보다, 프레임이 승리한다는 말은, 담론의 싸움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한다. 그리고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서로 다른 프레임과 은유의 기저를 설명하기 위해 엄격한 아버지 가정 모형과 자애로운 부모 모형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의 정치적 사고는 엄격한 아버지의 절대적 권위와 자녀의 무조건적 순종을 강조하는 엄격한 아버지 가정 모형에 근거하는 반면, 진보주의자들의 정치관은 자애로운 부모의 감정이입과 개인적?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자애로운 부모 가정 모형에서 비롯된다. 엄격한 아버지 가정 모형에서는 아버지가 엄격하고 절대적인 권위이며 자녀는 미숙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절제력을 길러야 한다. 반면 자애로운 부모 가정 모형에서는 각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도덕적이 되려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보살피고 그들에게 감정이입을 해야 한다.
이 두 종류의 가치 체계가 자유와 연결될 때,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는 ‘자유’에 대해 매우 다른 해석을 내리게 된다. 진보주의자들에게 자유는 권리와 기회의 확대를 의미하며, 각 사람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와 상호 의존적이다. 반면에 보수주의자들에게 자유는 도덕적 권위인 아버지가 나눠주는 것이며, 도덕성과 명령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비도덕성과 혼란은 사회를 극심하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관점에서는 낙태나 동성 결혼이 엄격한 아버지 가정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자유’에 대한 위협이 되는 것이다.
엄격한 아버지 가정 모형에는 단 하나의 강력한 지도자만이 있으며, 모든 구성원은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역할을 맡는지를 알고 있다. 따라서 이 모형에서 도덕성은 도덕적 권위에 대한 절대적 순종이며, 순종은 하느님이나 자유시장의 보상을 받게 되지만 불순종은 지옥의 형벌과 가난의 굴레라는 벌을 받게 된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기제는 어떤 제약도 없는 자본주의이다. 이 기제에서는 자기 절제력이 있는 사람만이 자연스러운 경쟁을 통해 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 자유를 둘러싼 진보와 보수의 전쟁은 왜 문제적인가? 보수주의자들의 손에 자유가 쥐여질 때,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되는가?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포기함으로써 우리의 자유를 옹호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간 정보기관은 정당한 근거 없이 이 나라 국민들을 감시해왔다. 우리는 기소나 정당한 절차 없이 사람들을 투옥해왔다. 이러한 관행은 끝나야 한다. 보수적 자유의 옹호와 확산은 미국의 전통적인 진보적 자유의 죽음이다.”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준 중 하나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입장 차이일 것이다. 그런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 즉 부 (富)라는 것은 자유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을까?
레이코프는, 부유한 사람은 궁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궁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부와 자유가 불가분의 관련이 있다고 본다. 그는 경제적 자유에 관한 논의에서 보수주의적 경제 원리는 서민납세자의 돈이 부자에게로 넘어가는 것을 끊임없이 승인한다고 단언하면서, 수많은 서민 납세자의 돈이 엄청나게 부유한 소수의 사람들에게 넘어갈 때, 자유 또한 다수의 서민들에게서 소수의 부자들에게로 넘어가고 있음을 심히 우려한다.
보수주의자들은 자유시장에서는 충분한 절제력을 지닌 사람이 모두 자수성가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자수성가하지 못한 사람은 충분한 절제력을 기르지 못한 사람이므로 자신이 벌지 않은 것은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러나 레이코프에 의하면, 이것은 신화일 뿐, 결코 사실이 아니다. 자수성가하지 못한 이들이 동시에 자수성가를 해서 성공적인 기업가가 될 수는 없으며, 자수성가할 수 있는 일자리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자수성가하지 못한 이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은 분명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면서 동시에 그들이 절제력이 없는 것만도 아니다. 절제력을 기른다고 해서 그들이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그렇게만 볼 수도 없다. 단지 그들은 상위 4분의 3의 삶을 지탱해주는 저임금 노동의 덫에 걸려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 덫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따라서 그들은 현재 경제적 자유를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노동 자원을 저임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업률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특정 계층만을 위한 도구가 되는 이러한 시장은 결코 공정하지 못하다. 따라서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저임금의 덫에서 벗어나 생계비를 벌 수 있도록 시장은 적절하게 규제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자유의 제약이 아닌 자유의 신장이다.
– 지금 우리에게 자유는 어떤 가치인가? 동시대 자유의 현주소를 고민하며
“자유와 해방은 우리에게 소중한 진보적 개념이다. 우파가 이러한 진보적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외계인들이 미국의 영혼에 들어와 살면서 이 영혼을 차지하려 하는 것처럼 들린다. 바야흐로 이들을 쫓아내야 할 때이다.”
자유를 잃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자유 개념을 잃는 것은 더 가슴 아픈 일이다. 이 개념을 잃는 것은 현실의 자유를 잃는 시초이면서, 동시에 보수의 프레임에 진보의 가치들이 복속됨을 뜻하기 때문이다. 누가 가난하라고 그랬나? 네가 못나서 가난한 거지. 가난은 제 탓이니, 남 탓해선 안 된다. 이러한 프레임 속에는, 레이코프가 말하는 자애로운 부모 도덕성이 숨 쉴 여지가 없다. 서로의 삶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서로에게 책임을 다하고 관심을 가지며, 서로에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의 자유를 지키지도, 되찾지도 못할 것이다.
레이코프는, 자유가 결코 진보주의자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 자유에 대한 도도한 우파의 프레임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자유를 이중개념적으로 받아들이는 ‘갈대와 같은 마음’의 대중들 앞에서 진보주의자들은 힘겨운 자유 전쟁을 벌일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는 레이코프의 외침은 우리도 정말 심각하게 되새겨야 할 때가 아닐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