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조만식 : 민중과 함께 한 조선의 간디
장규식 / 역사공간 / 2007.1.17
고당은 평안도의 사람이었다.
진실의 사람, 실천의 사람, 인화의 사람, 지조의 사람으로서 고당의 사람 됨됨이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평안도를 토양으로 해서 싹트고 꽃을 피웠다.
그는 일본유학 5년간과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하여 서울에서 보낸 1년간을 제외하고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고향인 평안도를 떠나지 않았다.
배타적인 평안도 지방색을 가져서가 아니었다. 일본에 유학할 때 동료 유학생들을 향해 고향을 따지지 말자고 했던 그였다.
그 누구보다 평안도를 사랑한 고당이었지만, 그는 그러한 애향심을 애국애족으로 승화시켰다.
○ 목차
고당 조만식, 그는 누구인가
평안도 상인의 후예
심기일전, 새로운 세계로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내 살림 내 것으로
시민사회의 개척자
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하여
폭풍우 속에서
민족의 십자가를 한 몸에 지고
연보
○ 저자소개 : 장규식
1963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근현대사와 한국기독교역사학회의 총무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역사학과의 조교수로 있다. 한국 근현대 지성사와 도시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 100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자취를 조명한 열전『한국의 독립운동가들』시리즈
<민중과 함께 한 조선의 간디>는 독립운동가 조만식의 민족운동과 삶을 조명하는 책이다.
조만식은 평안도라는 삶의 자리에 굳게 서서 민족의 장래를 내다봤으며, 거창한 말대신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민족의 앞길을 개척해 나갔다.
이 책에서는 민중과 함께 묵묵히 새 나라 건설의 과업을 수행한 조만식의 삶과 자취를 살펴보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