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조직신학 1~5
폴 틸리히 / 유장환 역 / 한들 / 2001-2010
- 조직신학 1 (이성과 계시)
일반 철학이나 신학에서는 이성과 계시의 대립을 주로 논하였지만 틸리히는 이 두 가지 사이에 어떤 상관 관계를 수립하려 했다.
이성은 그 자체를 뛰어 넘어 계시로 향하게 되어 있다고 하며, 이것은 바로 이성이 지니고 있는 갈등과 물음을 극복하려는 모습으로 보았다.
그래서 틸리히는 “이성이 계시에 대항하지 않으며 계시는 이성을 다시 종합하기 때문에 이성은 계시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학에 있어서는 바르트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의 저서들은 강의의 교재로서 사용될 정도로 소개되어서 논쟁되어 왔지만 틸리히의 주요 저서인 ‘조직신학’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틸리히의 조직신학의 번역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그의 신학사상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지평을 소화한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서론’과 제1부 ‘이성과 계시’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조직신학 2 (존재와 신)
이 책에서는 제2부 ‘존재와 신’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존재 속에 있는 인간상황에서 야기되는 물음을 제기하고, 대답은 신 (God)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와 인간존재의 물음에 답하는 존재의 근거와 힘으로서의 기독교의 하나님론으로 설명한다.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한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고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역시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인 것이다.
우리가 그의 탁월한 실존적 존재론적인 신학사상의 혜택을 누릴수 있다면 특히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할 전망을 보여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제2부 ‘존재와 신’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조직신학 3 (실존과 그리스도)
실존과 그리스도
틸리히는 실존이 본질로부터 타락되었다는 실존주의자들의 주장을 수용한다.
본질에서 실존으로의 전이는 결국 소외를 초래하고, 이것이 인간의 개인적 죄책과 보편적 비극으로 연결된다.
여기에서 인간은 구원을 요청하되, 이에 대한 대답은 새 존재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새로운 존재인 그리스도는 실존의 본질적 능력과 의미의 결정적 표현으로 등장하며, 소외된 인간의 구원 요청에 대한 대답이라는 입장이다.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학에 있어서는 바르트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의 저서들은 강의의 교재로서 사용될 정도로 소개되어서 논쟁되어 왔지만 틸리히의 주요 저서인 ‘조직신학’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것이다.
이 책에서 논의된 문제들은 모든 기독교 신학의 핵심적인 문제인 인간의 소외의 개념과 그리스도의 교리에 대한 문제들을 논의한다.
이 책에서는 제3부 ‘실존과 그리스도’를 다루고 있다.
- 조직신학 4 (성령론)
생명과 성령
틸리히는 상관관계의 법칙에 따라 생명과 역사의 문제를 제기-분석하고, 성령과 하나님 나라를 대답으로 제시한다.
생명과 성령의 문제에 대해서는 생명의 모든 차원 속에 나타난 생명의 모호성과 계시 속에 현시된 성령을 논하고, 인간의 생명의 모호성 속에 제기되는 물음에 대하여, 성령의 적용, 즉 하나님과의 초월적 결합을 통한 모호성 없는 생명을 논한다.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학에 있어서는 바르트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의 저서들은 강의의 교재로서 사용될 정도로 소개되어서 논쟁되어 왔지만 틸리히의 주요 저서인 ‘조직신학’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틸리히의 조직신학의 번역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그의 신학사상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지평을 소화한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제4부 ‘생명과 성령’을 설명한다.
- 조직신학 5 (하나님 나라론)
틸리히는 역사와 하나님 나라의 문제에 있어서, 역사는 인간 본질적 자아와 하나님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소외된 모호성임을 논하고, 역사의 모호성에서 제기되는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논한다.
역사는 신이 인간의 자유행동과 사랑에 의해서 역사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역사의 소외는 극복되고 역사의 궁극성과 역사의 의미를 갖게 된다고 보았다.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학에 있어서는 바르트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의 저서들은 강의의 교재로서 사용될 정도로 소개되어서 논쟁되어 왔지만 틸리히의 주요 저서인 ‘조직신학’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것이다.
이 책에서 논의된 문제들은 모든 기독교 신학의 핵심적인 문제인 인간의 소외의 개념과 그리스도의 교리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은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 제 5권 “하나님 나라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역사와 조직신학적인 위치,역사의 역동성과 새로운 존재, 역사의 종말 또는 영원한 생명, 개인적인 인격과 개인적인 인격의 영원한 운명 등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 목차
- 조직신학 1 (이성과 계시)
서론
l. 관점
메시지와 상황
변증신학과 케리그마
ll. 조직신학의 본질
신학의 순환성
모든 신학의 두 가지 형식적인 기준
신학과 기독교
신학과 철학 : 물음
신학과 철학 : 대답
lll. 신학의 구성
lV. 조직신학의 방법과 구조
조직신학의 자료
경험과 조직신학
조직신학의 규범
조직신학의 합리적인 성격
상관관계의 방법
신학체계
제1부 이성과 계시
l. 이성과 계시
이성의 구조
이성의 두 가지 개념
주관적인 이성과 객관적인 이성
이성의 깊이
실존의 이성
현실적인 이성의 유한성과 모호성
현실적인 이성의 갈등과 계시에 대한 요청
이성의 인식적인 기능과 계시에 대한 요청
인식의 존재론적인 구조
인식의 관계
진리와 검증
ll. 계시의 실재
계시의 의미
계시의 표지
계시의 매개체
계시의 역동성: 기원적인 계시와 의존적인 계시
계시의 지식
현실적인 계시
현실적인 계시와 궁극적인 계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궁극적인 계시
계시의 역사
계시와 구원
궁극적인 계시의 이성
자율과 타율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는 궁극적인 계시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는 궁극적인 계시
형식주의와 감정주의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는 궁극적인 계시
계시의 근거
하나님과 계시의 신비
궁극적인 계시와 하나님의 말씀
- 조직신학 2 (존재와 신)
제2부 존재와 신
Ⅰ. 존재와 신에 대한 물음
서론 : 존재에 대한 물음
존재의 기본적인 구조 : 자아와 세계
1) 인간, 자아, 세계
2) 논리적인 대상과 존재론적인 대상
존재의 구성 요소들
1) 개체화와 참여
2) 역동성과 형식
3) 자유와 운명
존재와 유한성
1) 존재와 비존재
2) 유한자와 무한자
3) 유한성과 범주들
4) 유한성과 존재의 구성요소들
5) 본질적인 존재와 실존적인 존재
인간의 유한성과 신에 대한 물음
1) 신에 대한 물음의 가능성과 소위 존재론적인 증명
2) 신에 대한 물음의 필연성과 소위 우주론적인 증명
Ⅱ. 신의 실재성
“신”의 의미
1) 현상학적인 기술
2) 유형학적인 고찰
신의 현실성
1) 존재하시는 하나님
2) 살아 계신 하나님
3) 창조하시는 하나님
4) 관계 속에 계신 하나님
역자후기
- 조직신학 3 (실존과 그리스도)
저자의 서문
서론
I. 조직신학 제1권 및 전권과 제2권의 관계
II. 제1권에서 제시된 대답들의 재진술
제3부 실존과 그리스도
제1장 실존과 그리스도에 대한 탐구
I. 실존과 실존주의
II. 본질로부터 실존으로의 전이와 ‘타락’의 상징
III. 인간의 소외와 표지들과 죄의 개념
IV. 실존적인 자기-파괴와 악의 교리
V. 새로운 존재에 대한 탐구와 ‘그리스도’의 의미
제2장 그리스도의 실재
I.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II.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안에 나타난 새로운 존재
III. 기독론 교리에 대한 평가
IV. 그리스도 예수 사건의 보편적인 의의
V. 구원의 힘으로서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안에 나타난 새로운 존재
역자후기
- 조직신학 4 (성령론)
제4부 생명과 성령
제1장 생명과 생명의 모호성들 그리고 모호하지 않은 생명에 대한 탐구
생명의 다차원적인 통일성
생명의 자기실현과 그 모호성들
모호하지 않은 생명에 대한 탐구와 그 선취의 상징들
제2장 영적 현존
인간의 영 안에 나타난 영적 현존
인류 역사 속에 나타난 영적 현존
제3장 하나님의 영과 생명의 모호성들
영적 현존과 종교의 모호성들
영적 현존과 문화의 모호성들
영적 현존과 도덕의 모호성들
영적 현존의 치유력과 생명일반의 모호성들
제4장 삼위일체 상징들
삼위일체적 상징주의의 동기들
삼위일체 교리
삼위일체 문제의 재고찰
- 조직신학 5 (하나님 나라론)
제 5부 하나님 나라론
저자 서문
제1장 역사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탐구
Ⅰ 생명과 역사
Ⅱ 역사적인 차원의 생명의 모호성
Ⅲ 역사 해석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탐구
제2장 역사 속의 하나님 나라
Ⅰ 역사의 역동성과 새로운 존재
Ⅱ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Ⅲ 하나님의 나라와 세계사
제3장 역사의 목적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
Ⅰ 역사의 종말 또는 영원한 생명
Ⅱ 개인적인 인격과 개인적인 인격의 영원한 운명
Ⅲ 하나님의 나라 : 시간과 영원
역자 후기
○ 저자소개 : 폴 틸리히 (Paul Johannes Tillich, 1886 ~ 1965)
폴 틸리히 (Paul Johannes Tillich, 1886년 8월 20일 ~ 1965년 10월 22일)는 독일의 신학자이자 루터교 목사이다.
폴 틸리히는 1886년 8월 20일 독일에서 출생해 베를린, 할레, 브레슬라우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11년에 신학전문직학위를 취득해 대학에서 가르칠 자격을 얻었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중 4년간 군목으로 참전하면서 ‘터전의 흔들림’으로 표현될 만한 사상적 변화를 겪었다.
1924년에 필립대학의 부교수, 1929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정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독일에서 학자로서의 그의 삶은 나치의 등장으로 인해 끝났다.
나치는 그가 유대인 학생들을 도운 것을 문제 삼아 그의 교수직을 박탈했다.
위기에 처한 틸리히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친 것은 미국의 유니온 신학교였다.
이미 40대 중반에 접어든 틸리히는 낯선 땅에서 영어를 익히면서 강의를 했다.
어설픈 영어와 독일식의 딱딱한 악센트 때문에 듣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은 그의 강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강의에는 그에게 주어진 ’20세기 최대의 신학자’라는 칭호에 걸맞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다.
유니온신학교에서 퇴임한 후 그는 1955년 부터 1962년 까지 하버드대학의 특별교수로 초빙되어 신학부 박사과정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하며 집필 활동을 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은퇴한 후에는 다시 시카고대학으로 초빙되어 강의를 했다.
틸리히는 1965년 10월 11일 시카고 대학 신학부가 주관한 강연회에서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심장에 고통을 느껴 입원했고, 10월 22일 아내와 함께 짧은 독일어 시를 낭송한 후 자리에 누워 숨을 거뒀다.
신학뿐 아니라 철학과 문학과 역사에 정통했던 그가 남긴 저서로는 ‘조직신학 1, 2, 3권’ (Systematic Theology), ‘그리스도교 사상사’ (A History of Christian Thought), ‘존재의 용기’ (The Courage to Be), ‘믿음의 역동성’ (Dynamics of Faith) 등 다수가 있다.
– 폴 요하네스 틸리히 (Paul Johannes Tillich)
.독일의 신학자이자 루터교 목사
.출생: 1886년 8월 20일, Province of Brandenburg
.사망: 1965년 10월 22일,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영향을 준 인물: 쇠렌 키르케고르, 마르틴 하이데거,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마르틴 부버 등
.영향 받은 인물: 코넬 웨스트, 로버트 벨라, 리처드 니부어, 도날드 A. 크로스비, 칼 E. 피터스 등
.배우자: Hannah Werner-Gottschow (1924 ~ 1965년)
.저서: 주저 ‘조직신학 1, 2, 3권’ (Systematic Theology) 외 ‘그리스도교 사상사’ (A History of Christian Thought), ‘존재의 용기’ (The Courage to Be), ‘믿음의 역동성’ (Dynamics of Faith) 등
20세기 전반기의 독일 교회에는 칼 바르트와 쌍벽을 이루는 또 한 명의 대 신학자다.
바르트와 같은 해인 1886년에 태어난 폴 틸리히는 여러 가지 점에서 바르트와 대조되는 신학자이다.
바르트가 자유주의 신학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그 온전한 계시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였다면, 틸리히는 이 하나님의 계시가 인간의 구체적인 상황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바르트처럼 하나님의 계시에서부터 신학을 시작하지 않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던지는 질문에 귀 기울인 다음, 거기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신학을 전개하였다.
즉, 바르트가 하나님 중심, 계시 중심적인 신학을 전개했다면, 틸리히는 인간 상황에서부터 출발하는 인간 중심 혹은 경험 중심적인 신학을 전개하였던 것이다.
바르트와 같은 신학의 강점은 기독교 신앙의 절대성과 궁극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인간 현실에 부적합해질 약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틸리히와 같은 변증 신학은 기독교 복음의 상황적 적실성 (contextual relevance)을 가질 수는 있으나 자칫 복음을 왜곡시킬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틸리히는 전통적인 기독교의 언어로는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의미 있게 소개할 길이 없다고 보았기에 부적합의 위험보다는 왜곡의 위험을 무릅쓰는 길을 택했으며, 그 가운데 교회사를 통틀어 가장 탁월하고 창조적인 신학의 하나를 남기게 되었다.
– 역자: 유장환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 졸업, 목원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 목원대학교 겸임교수
○ 책 속으로
- 조직신학 1 (이성과 계시)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학에 있어서는 바르트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의 저서들은 강의의 교재로서 사용될 정도로 소개되어서 논쟁되어 왔지만 틸리히의 주요 저서인 ‘조직신학’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틸리히의 조직신학의 번역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그의 신학사상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지평을 소화한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책 표지 중에서
- 조직신학 5 (하나님 나라론)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 5권 완간!
틸리히는 20세기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역자 후기 중에서
○ 출판사 서평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조직신학의 한 맥을 형성해 온 인물이다. 칼 바르트가 신학의 교의적이며 초자연적인 차원을 발견했고, 몰트만과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역사적이며 종말론적인 차원을 발견했다면, 틸리히는 신학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차원을 발견한 신학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와 신학에 있어서는 바르트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의 저서들은 강의의 교재로서 사용될 정도로 소개되어서 논쟁되어 왔지만 틸리히의 주요 저서인 ‘조직신학’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틸리히의 조직신학의 번역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그의 신학사상의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지평을 소화한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 일치, 보수와 진보의 만남, 상생의 신학이 요청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의와 역사를 재통전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폴 틸리히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이다.
1889년에 독일에서 태어났고 베를린, 튀빙겐, 할레, 그리고 브레슬로대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1912년에 루터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나치에 의해 교수직을 박탈당한 1933년까지 독일의 여러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쳤다.
1933년부터 1955년까지 교수로 재직한 후 퇴임하여 하버드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초빙되었다.
1962년에 하버드대학교를 퇴임하고 시카고대학교로 옮겨 1965년 사망하기 전까지 신학을 가르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