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현대선교와 변증
피터 바이어하우스 / CLC (기독교문서선교회) / 2004.11.5
교인원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연세대학교 용재석좌 교수로 2003년 봄학기 특강에서 선교사 지망생들을 돕고자 다른 문화권선교를 위한 신학과 방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그러던 중에 담임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던 나의 제자들은 한국교회가 당면한 심각한 영적 위험들에 대하여 나의 관심을 상기시켜 주었다. 즉, 합리적 신학, 현대이념적 종교적 혼합주의 등으로기인한 문제이다. 그러한 영향으로 일찍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한국교회의 성장은 침체기에 들어갔고, 교수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학생들 속에서도 성경적 확신이 약화된 것을 지적해 주었다. 영적 부흥과 성경연구에 대한 새로운 강조, 기도와 전도로써 이 현상을 지금 분명하게 맞서지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서구의 자매 교회들이 현대주의와 탈현대주의가 놀라운 속도로 시작될 즈음에 대다수의 교인들을 잃어 버렸고 교리와 도덕 붕괴의 희생물이 되었던 것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다.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나라를 아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비기독교 대중을 복음화하도록 최첨병으로 부르셨다고 믿고 있음으로, 한국교회가 잘못된 영향으로 영적 아름다움과 광범위한 시도를 잃게 된다면, 그것을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 기독교인들이 감당하고 있는 선교적 활동은 신학의 변증적 작업을 통해 강화시켜주는 동일한 노력으로 보강되어야 함을 나는 깊이 확신하게 되었다. 이것은 2세기 뿐만 아니라 이미 사도 시대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교회사 전체에 걸쳐서 기독교 변증가들이 했던 뛰어난 역할을 통해서도 그 중요성이 증명될 수 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 목차
추천사1_ 김정주 박사
추천사2_ 이동주 박사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약어표
제 1 장 오늘날 교회에게 주어진 변증적 과제
제 2 장 역사비평 신학의 합리주의적 토대를 넘어서
제 3 장 유사종교적 이데올로기와의 진정한 만남
제 4 장 마르크스주의와 출현과 몰락
제 5 장 네오마르크스주의와 현대 기독교에 미치는 그의 영향
제 6 장 여성신학에 나타난 혼합주의적 경향
제 7 장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에 맞서는 그리스도의 고유성
제 8 장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만남
제 9 장 기독교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신힌두교의 선교
제 10 장 신불교-달라이 라마가가 주는 현혹
제 11 장 새로운 도덕에 대항하는 성경적 윤리의 변호
제 12 장 진정한 연합과 거짓 연합의 긴장 속에 있는 수 그리스도의 교회
○ 저자소개 : 피터 바이어하우스
피터 폴 요하네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1929년 동독에서 루터교회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베를린에서 학교 교육을 받았고 그곳에서 1947년 신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베를린, 할레 하이델베르그 본 그리고 웁살라에서 수학하였다.
1953년부터 1954녀까지 함부르트에서 발터 프라이타그 박사의 조교로 일했다. 런던에서 연구 생활을 한 후, 1956년 벵그르 선드클러교수의 지도 아래 웁살라 대학에서 M.Th학위와 D.Th.학위를 받았다.
1957년 그와 그의 스웨덴 태생인 아내 잉거가르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베를린 선교 협회 (Berlin Mission Society)와 함께 산교사로 일했다.
1965년 그는 튜빙겐 대학교의 교수로 부름을 받았고, 1966년 3월부터 은회한 1997년까지 선교와 에큐메니컬 신학 연구소의 소장직을 맡게 되었다.
1972년 이래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연사로 혹은 신학적 조언자로 혹은 관찰자로 국제 회의에 참가하여 1975년 나이로비 그리고 1983년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 교회회의(Assembiles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에 참석하였고, 1973년 방콕과 1989년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선교회의(World Missionary Conference), 그리고 1973년 로잔과 1989년 마닐라에서 열린 세계복음화에 관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에 참석하여 이 회의를 분석한 글을 쓰기도 했다.
1974년과 1980년 백만 명이 넘게 참가한 한국 서울에서 열린 EXPLO’74와 ’80 세계복음화 운동에 참가한 것을 포함하여 복음주의의 운동에 적극 동참하였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1974년 로잔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제회의의 주요연사로 참석하였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그는 콜럼비아 성경 신학교와 선교 대학원과 함께 코른탈에 있는 선교사 교육기관 ‘Freie Hochschule fur Mission’의 주임으로 활동했다.
1996년 4월 트리니티 신학대학교는 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객원교수로 임명했다.
피터 폴 요하네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2020년 1월 18일 항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 역자 : 이선민
○ 독자의 평
– 오늘날 교회에게 주어진 변증적 과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전 세계에 전파되어야 한다. 기독교 신앙은 그 보편타당성을 수호하기 위해 다른 이데올로기나 종교와 경쟁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예수를 따르는 자는 복음에 저항하는 곳에서도 그들의 신념을 위해 싸울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두 가지 과제는 첫째, 우리는 예수의 증인으로 적극적으로 우리의 복음을 주장하여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하고 둘째, 교회가 구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복음의 진리를 수호해야 한다.
변증론은 신학의 한 분야로 일반적 혹은 특정한 입장에서 자기 자신의 신앙을 학문적으로 방어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소극적 변증론은 오류와 편견 그리고 다른 입장에서 고수하는 견해를 반박하는 것이고 적극적 변증론은 기독교 신앙에 회의적인 사람에게 기독교의 신빙성을 납득시키고 그들을 가로막고 있는 지적인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믿음을 수호하라고 명하셨다. 적극적으로는 최선으로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소극적으로는 모든 우상을 금하고 거짓 선지자들을 적대하는 것이다. 모든 변증가들의 원형은 선지자 엘리야이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스스로 그를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그가 하나님의 권위와 생명을 주시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증거 하셨다. 후에 사도들도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다.
신약은 변증론을 기독교인의 일반적인 의무로 강조하였다. 기독교 변증론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즐겁고 온유한 마음으로 구세주이신 우리 주를 다른 사람에게 증언하는 것이고, 동시에 그들이 믿을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변증론은 그리스도 자신께서 교회에 맡기신 영적 사명이다.
“한국교회는 영적 열심과 수적인 성장, 그리고 성경적인 성숙함으로 지구상에 한 세기동안 잘 알려져 왔고, 오늘날 6대주에 모든 선교인원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연세대학교 용재석좌 교수로 2003년 봄학기 특강에서 선교사 지망생들을 돕고자 다른 문화권선교를 위한 신학과 방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그러던 중에 담임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던 나의 제자들은 한국교회가 당면한 심각한 영적 위험들에 대하여 나의 관심을 상기시켜 주었다. 즉, 합리적 신학, 현대이념적 종교적 혼합주의 등으로기인한 문제이다. 그러한 영향으로 일찍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한국교회의 성장은 침체기에 들어갔고, 교수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학생들 속에서도 성경적 확신이 약화된 것을 지적해 주었다. 영적 부흥과 성경연구에 대한 새로운 강조, 기도와 전도로써 이 현상을 지금 분명하게 맞서지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서구의 자매 교회들이 현대주의와 탈현대주의가 놀라운 속도로 시작될 즈음에 대다수의 교인들을 잃어 버렸고 교리와 도덕 붕괴의 희생물이 되었던 것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다.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나라를 아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비기독교 대중을 복음화하도록 최첨병으로 부르셨다고 믿고 있음으로, 한국교회가 잘못된 영향으로 영적 아름다움과 광범위한 시도를 잃게 된다면, 그것을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 기독교인들이 감당하고 있는 선교적 활동은 신학의 변증적 작업을 통해 강화시켜주는 동일한 노력으로 보강되어야 함을 나는 깊이 확신하게 되었다. 이것은 2세기 뿐만 아니라 이미 사도 시대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교회사 전체에 걸쳐서 기독교 변증가들이 했던 뛰어난 역할을 통해서도 그 중요성이 증명될 수 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