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홀로코스트 : 나치스와 유대인
엘리 위젤 / 한글 / 2015.7.30
- 헝가리 태생 유태인 작가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집단수용소에서의 숙명적인 비극을 기록한 『홀로코스트』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14세 소년의 기록을 그린 《밤》 외 《새벽》, 《낮》을 엮었다.

○ 목차
제1부
11/….평화가 깨지는 아픔
12/….알려주어도 믿지 않는 사람들
17/….유대인 추방 선고
26/….끌려가는 사람들
30/….화물차에 실려 가는 사람들
35/….반 미친 여자
40/….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으로!
85/….. 교수대 소년의 죽음
90/….. 하나님 보고만 계시렵니까?
96/….. 아버지의 유산
102/…. 살아 있다는 기쁨
114/…..시체 더미에서 잠과 투쟁
121/…..죽으면서 연주한 바이올린
130/…..아직 죽지 않은 10명
137/…..아들도 몰라보는 지친 아버지
142/…..아버지 죽음으로 얻은 자유
147/…..거울에 비친 해골
151/…..제2부
152/…..황혼의 고뇌
157/…..사람을 죽여야 하다니
162/…..이상한 인물을 만나다
169/…..두 죽음의 의미
174/…..살인 작전
182/…..무기 탈취 작전
186/…..죽은 체하고 살아나다
191/…..너를 죽이고 말겠다.
198/…..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만 살아있을 뿐
203/…..사형집행자를 만든 사람들
207/…..유령들의 밤
214/…..따뜻하게 살아 있는 손
220/……죽은 사람은 하나님을 심판할 수 있다
226/……모르는 적을 죽이는 것은 비겁한 짓.
234/……마지막 사람과의 대화.
239/…..성자는 웃지 않는다
241/……사형 10분 전.
249/……죽은 입술은 따듯했다.
44/…..화장장 불구덩이 앞에서
51/ ….불에 탄 어린이가 똘똘 말린 연기로
55/…..아버지가 맞는 것을 보는 아들
59/…..아버지의 거짓말
64/…..거짓말에 행복해 하던 사람
67/…..동성연애자들의 친절
70/ ….금이빨을 빼려는 자들
79/ … 음탕한 비밀

256/ 제3부
272/……죽은 사람이 산 사람보다 할 말이 많다.
278/……하나님이 산채 무덤에 묻히다니
285/…….나에게 키스를 해서는 안 돼요
284/……무서운 적은 사람의 내부에 있다
292/…별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307/ ……모든 사람이 강물 같아
312/……..죽음의 고비를 넘어
319/……..진실한 자존심은 거짓말을
용납하지 않는다
324/……..생명은 죽음을 반대한다
331/ …….하나님을 만나서
337/……. 모험과 우주의 신비 사이
342/ …….가면 때문에 진짜 얼굴을
잃어버린 여자
345/……..가장 이해할 수 없는 미소
350/ ……..하나님의 웃음
363/………진정한 적은 서로를
저주하지만은 않는다
370/ ……..과거는 공동묘지 위에
떠 있는 구름
376/ ……..죽음의 시각을 알고 있는 사람들
383/……….산 사람들은 거짓말을 좋아한다

○ 저자소개 : 엘리 위젤
1928년 루마니아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열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후 그곳에서 가족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로 건너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잡지 『라 르슈』의 기자로 활동하던 중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4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미국으로 건너온 후 뉴욕 시티칼리지를 거쳐 보스턴 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아와 박해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벌이고 핵전쟁 방지운동에도 힘을 쏟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홀로코스트 대통령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1986년에 ‘인종차별 철폐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 미국에서 대통령 자유 메달과 미의회 금메달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예루살렘 거지』(1969년 메디시스상 수상), 『제5의 아들』(1984년 프랑스 문학대상 수상), 『이방인은 없다』, 『새벽』, 『나치스와 유대인』, 『망각』 등이 있다.
- 역자: 김범경

○ 책 속으로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책은<나치스와유대인>으로이미 발행한 바 있습니다.그 책을 가지고 계신 분은 본서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개제( 改題)하고 새로 편집하게 된 연유는 나치스와 유대인보다는 홀로코스트라고 해야 젊은 독자가 더 쉽게 이해한다는점과 1차번역에서의 어려운 용어를 쉽게바꾸고 새맞춤법에 맞추어 수정하고 아우슈 비츠수용소의 참상 사진 자료 몇 장을 삽입함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발행한 나치스와 유대인은 구형활자에,행간이 좁고,글자가 작아서 독자의 시력에 영향을 준다는 점도 감안하여 새롭게 편집하였고 원작자의 글에는 소제목이 없으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은 제목을 달아 편집했음도 말씀 드립니다.
독자제위의 끊임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나치스의 잔인한 학살로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포로수용소에서 기름연기로 사라지는 비극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작가가 참상을 고백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입니다.
이미 『나치스와 유대인』으로 발행한 바 있습니다만 제목을 『홀로코스트』로 개제 편집하여 젊은 독자가 접근하기 쉽게 1차 번역에서의 어려운 용어를 쉽게 바꾸고 새 맞춤법에 맞추어 큰 글자로 수정하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참상 사진 자료를 삽입하였습니다. 원작자의 글에는 소제목이 없으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은 제목을 달아 편집했음도 말씀드립니다.

○ 엘리 위젤 (Elie Wiesel, 1928 ~ 2016) 개관
루마니아 태생의 유대계 미국인 작가, 교수, 인권 활동가, 홀로코스 생존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2차 세계 대전 중인 1944년 3월, 헝가리를 점령한 독일의 유대인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하여 가족들과 함께 게토로 이주했다가 다시 그해 5월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였다.
이때 아우슈비츠에 도착한 유대인 중 90%가 사망했으며,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 세 명도 살해되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다가 부헨발트 수용소로 옮겨져 가스실에서 죽게 될 운명이었으나, 1945년 4월 미군에 의해 부헨발트 수용소가 해방되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해방 직전에 수용소에서 사망했고, 그의 왼팔에는 수감자 번호 A-7713이 문신으로 새겨졌다.
종전 후에는 프랑스의 고아원으로 보내진 뒤 1948년 소르본 대학교에 입학하여 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전쟁 후 10여 년간 홀로코스트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으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설득으로 1958년에 회고록 《밤La Nuit》을 프랑스에서 출간했다.
《밤》은 1960년 미국에서 영어로 번역, 출간된 후 1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1963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그는 1976년부터 보스턴 대학교 인문학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세계 각지의 폭력과 억압, 인종 차별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내 메리언과 함께 ‘인류를 위한 엘리 위젤 재단’을 설립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도 남아프리카, 니카라과, 코소보, 수단 등지에서 벌어진 폭력과 집단 학살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등 ‘강력한 인권 옹호자’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미국 홀로코스트 추모 기념관 설립을 주도하고, 뉴욕 인권 재단의 창립 이사로 일하면서 전 세계 인권 증진을 위해 정치 지도자들과 교류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를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유대인”이라고 표현했다. 평소에도 “나는 가르치는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곤 했던 그는 학생들과 대화하고 가르치는 일을 가장 좋아했으며, 2011년에 은퇴할 때까지 40년 가까이 보스턴 대학교에서 교편을 놓지 않았다.
보스턴 대학은 그를 기리기 위해 ‘엘리 위젤 유대인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2016년 7월 2일,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8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