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Who 알렉산더 플레밍
윤상석 / 다산어린이 / 2013.9.3
- 「세계 인물 교양 만화 Who」제67권 『알렉산더 플레밍』
인류의 생명을 가장 많이 구한 치료약 ‘페니실린’을 발견한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삶과 사상을 개관적으로 전한다.
독자는 그의 삶에서 겪은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를 함께 맛보며 자신의 인생 모델을 찾고 미래 설계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 (인물백과 1. 알렉산더 플레밍의 성공 열쇠)
- 새로운 세상을 향해 (인물백과 2. 알렉산더 플레밍 이전의 의학)
- 의사가 되다 (인물백과 3. 우리를 치료해 주는 병원 사람들)
- 라이트 교수의 연구실 (인물백과 4. 신기한 세균의 세계)
- 세균과의 전쟁 (인물백과 5. 뜻밖의 발견과 발명)
6, 위대한 발견 (인물백과 6. 알렉산더 플레밍의 발자취) - 인류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
스스로 꿈을 키우는 생각 마당
연표
교과 연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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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윤상석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두산동아 편집부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환상 특급 체험’, ‘만화 경제 기사 따라잡기’, ‘역사 만화 태조 왕건’, ‘과학 특급 체험’, ‘아이 매직 체험’, ‘한자 도둑’, ‘한눈에 보는 선사시대 생활사 이야기’,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Why? 교과서 국어 1학년’, ‘작은 상식, 큰 권리 주택임대차 보호법’ 등이 있다.
– 그림: 이종원
1996년 잡지 《빅점프》 연재를 시작으로 학습, 코믹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그리고 있다. 작품집으로 《아기공룡 둘리 과학대탐험 1, 2》, 《아기공룡 둘리 세계대탐험 3》, 《황금교실-화학반응》, 《통째로 한국사 6》, 《Why? 국가와 국기》 등이 있다.
– 감수: 전국과학교사모임
전국과학교사모임은 학교 현장의 과학 교육 문제점을 해결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과학 교사가 모여 시작되었다. 다양한 지역의 과학 교육 활동 사례를 모아 《함께하는 과학》 회지와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현장 과학 교사의 요구와 능력 계발을 위해 과학 교육 과정 연구 및 개발, 과학 실험 연수 운영, 과학 독서 활동지도, 자연 생태 탐사 운영, 신규 과학 교사 연수 등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과학도서 감수와 집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과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수 및 기획한 도서로는 《대교 초등 과학 원리》 시리즈, 《우주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저서로는 《과학 톡톡 카페》, 《과학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질문사전》, 《초등 과학 사전》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세균과의 전쟁에서 인류를 구한, 알렉산더 플레밍!
아픈 사람을 치료해 건강하게 해 주고 싶어 한 소년이 있었다. 꿈을 간직한 채 어른이 된 소년은 의사가 되었고, 세균과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수없이 많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거듭한 결과, 사람이 만들어 낸 치료약 가운데 단연 최고이자 인류의 생명을 가장 많이 구한 페니실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위대한 발견을 했으면서도 자연이 만든 것을 우연히 발견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던 미생물학자, 그가 바로 알렉산더 플레밍이다.
- 의사의 꿈을 키우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플레밍은 아버지의 죽음과 기르던 양이 병들어 죽는 것을 본 뒤,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 대신, 취직을 하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직장 생활이 안정될 무렵, 플레밍은 다시 의사가 되려고 마음먹었다. 직장을 그만 둔 플레밍은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다.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였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그 결과 의과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외과 의사로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던 알렉산더 플레밍은 세균에 감염되어 죽어가는 병사들을 보고 의료 기술의 한계를 느꼈다.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세균을 죽이는 물질을 찾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 알렉산더 플레밍은 이러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있었기에 강한 집념이 생겼고, 이 집념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자신이 발견한 페니실린을 다른 연구팀에서 정제하여 대량 생산에 성공한 것에 관해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그 연구팀에게 고마워했다. 게다가 그 연구팀을 돕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이것은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통해 부와 명성을 얻고자 한 것이 아니라, 상처 입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구에 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부와 권력을 목표로 삼고 연구하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착각하고 있다’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평소 주장에서처럼 인류애를 담은 그의 뚜렷한 목표 의식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해 주었다.
- 세균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의과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플레밍은 누구보다 열심히 병원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고,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고자 야전병원으로 간 플레밍은 외과 의사로서 환자들을 치료했다. 하지만 치료약으로 사용한 소독약 때문에 환자들이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것을 본 뒤,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세균을 죽이는 물질을 찾기 위해 세균과의 전쟁에 뛰어든다.
- 페니실린 발견으로 세상에 빛을 주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페니실린으로 치료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실험을 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다른 곰팡이에도 세균을 죽이는 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에서도 알렉산더 플레밍은 또다시 실패를 맛보았다. 다른 곰팡이에서 끝내 항생 물질을 찾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알렉산더 플레밍은 이러한 실패에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를 철저히 분석하고 기록했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연구하는 사람은 많은 실패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러한 실패도 다 쓸모가 있다’라고 말했다. 실패를 적절히 분석하다 보면, 성공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알렉산더 플레밍의 말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참된 과학자로서 그의 연구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책 속 부록인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성공 열쇠, 알렉산더 플레밍 이전의 의학, 신기한 세균의 세계, 뜻밖의 발견과 발명 등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와 그림을 활용해 알려준다. ‘스스로 꿈을 키우는 생각 마당’ 코너에서는 독후 활동, 논술 활동, 진로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