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주항공 사고 사망자 179명, 구조 2명”
구조된 2명 제외하면 탑승객 전원 사망한 것
무안 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 지정
무안공항에서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이던 사고로 총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면 탑승객 181명 가운데 단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했다. 소방 당국은 폭발성 화재로 여객기 동체가 심하게 훼손돼 현재까지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이라고 했다.
참사가 발생한 무안 지역에 대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또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