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협, 2024 신년하례회 성료
2024년 부활절 연합집회는 3월 29~31일, 강사는 이용규 선교사
제39대 호주 시드니 한인교회 교역자 협의회 (회장 송상구 목사, 이하 시교협)는 지난 1월 15일(월) 오후 5시, 시드니수정교회 (송영민 목사)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은 1부 신년감사예배, 2부 신년하례 및 교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부회장 성은창 목사의 사회로 채호병 목사 (시드니늘사랑교회)의 기도 후 송선강 목사 (시드니새순교회)의 설교 (요 15:1-5, 내 안에 거하라)가 있었다. 송 목사는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나 자신’, ‘내 전부’, ‘내 전 존재’를 예수님께 완전히 내어 드려 완전히 ‘그분의 것’이 되는 것이다. 완전하고도 전폭적인 포기와 위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합심기도의 시간은 김세현 목사 (시교협 산하 목회자와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정지홍 목사 (교민 사회와 호주 사회의 복음화를 위하여), 김강산 목사 (대한민국의 번영과 복음화를 위하여)가 각각 기도했으며, 광고로 2024년 부활절 연합집회가 3월 29일 (금) ~ 31일 (주일)까지 이용규 선교사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저자)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될 것임을 안내했다. 광고 후 유종오 목사 (시드니행복한교회)의 축도로 1부를 마쳤다.
2부는 총무 송기태 목사 (두란노교회)의 사회로, 회장 송상구 목사의 신년인사, 신년하례, 감사패 증정, 제39대 임역원 소개, 신입회원 소개, 내빈 소개, 축사 (이태우 시드니총영사,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 Michelle Pearse Australian Christian Lobby CEO, Mike Southon Freedom for Faith Executive Director)로 진행됐다. 이태우 시드니총영사는 “길지 않은 이민역사이지만 우리가 호주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낮은 자리에서 우리 동포들의 아픔을 함께해 온 교역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은 “현대 사회는 점점 영적으로 병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영적 지도자 교역자들은 더욱 긴장하여 사회의 흐름을 주시하고 복음을 사회 현상에 적용시켜 교회들을 영적으로 훈련 시켜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고 축사 겸 당부를 했다. 김병근 목사 (시드니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엠마오상담대학 학장)의 만찬을 위한 기도 후 수정교회가 마련한 애찬을 함께 나누었다.
특별히 이번 신년하례회는 호주 기독교계의 ACL CEO, Michelle Pearse와 Freedom for Faith Executive Director, Mike Southon이 캔버라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ACL Michelle과 F4F Mike는 “NSW 의회에서는 알렉스 그리니치 (Alex Greenwich) 시드니 의원이 발표한’평등’ 법안은 ‘성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고, 매춘을 정상화하고, 상업적 대리모를 비범죄화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물학적 거짓말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출생증명서를 왜곡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NSW 법률의 여러 개정안을 제안하는 것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으며, “지난 11월, 송 회장과 임원들은 NSW Parliament House에서 주최한 모닝티에 참석해 많은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교회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면서 시교협 회원들의 노고와 복음 안에서의 동역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올해 신입회원은 김세현 목사 (선한장로교회)이다.
한편 회장단은 3월 8일에 있을 다문화장관 및 의원들과의 미팅에 참석하여서 또 다시 우리의 우려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시교협 제39대 임원은 다음과 같다.
– 임원: 회장 송상구, 부회장 성은창, 총무 송기태, 서기 임성택, 부서기 정진갑, 회계 박종철
– 감사: 최효진, 전선호
– 상조회: 회장 조예호, 서기 유종오
– 분과: 예배기도분과위 채호병, 목회신학분과위 김세현, 사회교육분과위 임운규, 문화체육분과위 김종열, 이단대책분과위 문단열, 여성노인분과위 김강산, 선교분과위 정지홍, 상담평신도분과위 최창렬, 미래발전특별위원회 최효진
제공 = 시교협 / 사진 = 주시드니총영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