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신영복의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1•2•3장
올해 매월 셋째주에는 ‘담론’ (부제: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을 같이 읽기로 하였습니다. 동양고전에 대한 도전입니다.
교재가 있으므로 같이 읽고 나눌 key words만 미리 올려봅니다.
1부: 중국고전에서 읽는 세계인식
1장: 가장 먼 여행 key words
-강의라는 프레임을 허물어야
-師弟가 아니라 師友 (明 李卓吾)
-함께 읽는 것
-衆智 集團知性
-공부란 세계와 나자신에 대한 공부 (세계인식과 자기성찰)
-가슴의 공존과 관용을 넘어 변화와 창조로
-三讀 (텍스트, 저자, 독자) + 탈문맥
-변방의 역동성 (東西차이)
-각자의 知圖완성
2장: 사실과 진실 (詩經)
-시론이 아니라 인식틀에 관한 것
-文史哲: 이성훈련공부
-詩書畫: 감성훈련공부
-언어의 한계, 역사가의 선별편찬, 抽象化의 속성과 한계로 문사철은 세계를 온당하게 서술하고 있지않음.
-詩書畫樂이 세계를 훨씬 더 풍부하게 담고 자유롭게 전달함.
앞으로는 映像敘事양식이 석권예상.
-風/國風
진실수반여부
각색여부판단
草上之風必偃
誰知風中草復立
詩經 唐詩 宋詞
거인의 어깨위에 섬
변화의 틀
기승전결
제시 전개 재현 종결
보다 높은 차원의 인식틀
3장: 방랑하는 예술가 (楚辭)
-남방문학
시경: 四言體
초사: 六言體 춤추는 리듬
-敗北
-현실과 이상의 지혜로운 조화
-이론은 좌경적으로 하고 실천은 우경적으로 하라
-조직의 劉少奇 (보수 현실)
이론의 毛澤東 (창조 이상)
-문사철의 추상력과 시서화의 상상력을 유연하게 구사하고 적절히 조화할 수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공부다.
-귀곡자의 誠:언어를 좋은 그릇에 담아서 상대방에 기분 나쁘지 않게 전달하는 것.
-언어의 왜소함을 깨려면 그리고 시적 감수성을 키우려면 우선 시를 많이 읽어야
느슨한 꾸준함을 목표로 대화모임을 추구하려 합니다. 건설적인 참여와 성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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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최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