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제2차 인문학여행 (10)
밀라노 그리고 관광 명소
밀라노는 이탈리아 롬바디 북부지역에 있는 세계적인 fashion과 design으로 유명한 도시이며, 또한 이탈리아 금융시장의 중심지이며 증권거래소, 고급 음식점 그리고 명품 상가가 있다.
관광명소로는 Duomo di Milano, Il Cenacolo,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Castello Sforzesco, Pinacoteca di Brera, The Fashion District – Quadrilatero della Moda, Brera Art Gallery, Teatro Alla Scala, Navigli canals, Porta Nuova and Corso Como, Leonardo da Vinci’s ‘ The Last Supper ‘, Basilica Di Sant’Ambrogio가 있다.
Duomo di Milano (밀라노 대성당)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자리한 천주교 밀라노 대교구의 주 교좌성당으로 1386 년에 초석을 놓은뒤 600년에 가까운 공사 기간 끝에 1965 년에 와서야 마침내 완공되었다.
고딕 양식 성당으로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정식 명칭은 Cattedrale Metropolitanan della Nativita della Beata Vergine Maria이지만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에서는 Duomo di Milano로 알려졌다.
역사적으로는 1386년 안토니오 다 살루초 대주교가 사촌인 밀라노 공국의 공작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의견에 따라 전소된 두성당이 있던 자리에 프랑스와 잉글랜드, 신성 로마 제국 등지에서 보편적이었던 후기 고딕 양식인 (Rayonnant style; 높은 천정과 유리창문, 장식)의 새성당을 세우기로 결정되었다.
목적은 신앙적이라기 보다는, 바르나보 비스콘티의 폭정에 대한 귀족과 노동계급에 대한 보상이라는 세속적인 면이 강했다.
대성당의 주 정면은 2003년부터 개축공사가 시작되어 2009년 2월에 마무리 되었다.
Basilic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산타 마리에 델레 그라치에 성당; 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도미니코 수도회에 속하는 로마 카토릭 교회의 성당으로 수도원에 있는 식당벽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 (이탈리아어; Ultima Cena 영어; The Last Supper)이 그려져 있는 성당으로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의 후원자였던 루도비코 스포르차공의 요청으로 그린 그림으로 이 작품은 성경에 등장하는 예수의 마지막 날 있었던 최후의 만찬의 정경을 그린 것이다.
그의 과학적 연구가 회화에 응용된 이 그림은 석고에 유채로 그렸기 때문에 그가 죽기 전에 이미 파손 되었다.
가로 880cm 세로 460cm 크기의 거대한 작품으로 1495 년에 제작 착수하여 1498년에 완성했다.
대부분의 작품이 완성이라고 불리는 레오나드도 다빈치의 그림에서 몇 안되는 완성작 중 하나이지만, 가장 손상이 심한 그림으로도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예수의 얼굴을 그리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친구의 충고를 받아 들여서 였다.
이 그림을 복원하는데 21 년이나 걸렸으며 마침내 1999년 5월 28일 다시 전시되었다.
복원후에는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그것은 채색이 변했고 그림의 무게감 그리고 얼굴의 모양이 변했다는 학자의 견해와 세계 미술학회의 주장이다.
이 벽화를 보려면 예약이 필수이며 방문객에게는 15분의 관람시간이 주어진다.
Teatro alla Scala (스칼라 극장)
스칼라 극장 (널리 알려진 대로는 La Scala)은 밀라노에 있는 오페라 극장으로 1778년 8월 3일에 Nuovo Regio Ducale Teatro alla Scala라는 이름으로 개관 되었다.
Antonio Salieri’s Europa riconosciuta가 공연 되었다.
La Scala’s season은 12월 7일, Saint Ambrose’s day가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공연은 자정을 넘길 수 없으므로 긴 공연은 이른 저녁에 시작된다. 또한 캐주얼 복장은 입장을 불허한다.
현재의 건물은 그 장소의 두번째로 지어진 극장이다.
화재로 인해 원래 있던 밀라노의 궁정극장인 두칼레 극장 (Teatro Regio Ducale)은 사육제 이후, 1776년 2월 25일에 소실되었다.
그 후 오스트리아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명령으로 산타 마라이 델 스칼라의 교회 자리에 세워졌으므로 그 이름이 지어졌다.
1776년 불에 탔고 1778년에 모든 점에서 당시 최고의 조건을 갖춰 개장하였으나 그 후 다시 개수하였고, 제 2 차 세계대전 때에는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대전 후의 무대는 당시로서는 최신 최고의 시설을 갖추어 객석도 3,200석이나 되었으며 천장 가까이에 입석도 두어 재건했고, 1946년 4월에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개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노루마, 오테로, 팔스타프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여러 명작을 초연한 역사가 있으며, 언제나 일류 지휘자와 많은 명가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토스타니니에게 연마된 전통을 계승하는 관현악이나 합창도 상설되어 있다.
또한 이 극장은 실내 오페라를 상연하는 소극장이나 오페라 박물관, 발레학교 등의 시설도 있다.
현재 라 스칼라의 음악 감독은 라카르도 샤이 (Riccardo Chailly)가 2017년부터 맡고 있다.
계응준 (시드니인문학교실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