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교민들 ‘시드니촛불행동’ 주최로 ‘이종섭 신임 호주대사 규탄대회’ 개최
지난 3월 9일 (토) 애쉬필드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시드니 동포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종섭 신임호주대사 규탄대회’가 열렸다.
시드니촛불행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故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을 넣은 장본인으로서 탄핵되어야 할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이는 대통령 본인의 수사외압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이종섭을 호주로 피신시킨 것이다.” 라고 입장을 밝히며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시드니 촛불행동 1기 집행부 회장 모니카 김은 “우리 조국이 이러케까지 망가지는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윤석열의 범인 도피죄이자 범행은폐입니다. 국가권력을 자신의 죄를 덮기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이 무도한 정권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분노하면서 10만 시드니 동포들과 함께 이종섭씨의 호주대사 취임을 성토하겠다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드니 동포 김동호씨는 “호주는 1868년 부터 죄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의자를 신분인 이종섭씨는 호주에 올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외압 여부의 진실을 밝히고 수사를 끝까지 받아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호주동포를 부끄럽게 만들지 말라고 밝혔다.
제공 = 시드니촛불행동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