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교육원, 한국어 문화경연대회 600여명 참가 속 성황리에 마쳐
시드니한국교육원, 한국어 채택학교 학생 대상 미술․공연 경연대회 개최
공연부문 초등 1위 Strathfield North Public School K-pop댄스팀,중등 1위 NSW School of Languages 시낭송팀 차지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충남홍성교육지원청 한국문화 특별행사 운영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지영)은 2024년 8월 16일(금)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홀에서 「2024 한국어 문화경연대회 (Korean Performance Contes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호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창작한 미술 작품과 공연을 경연하는 행사로 금년 행사는 작년보다 40%정도 증가한 600명의 학생들이 미술창작과 공연 부문 예선에 참가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한국어 문화경연대회 예선 참가자>
부문 | 미술 (Artworks) | 공연 (Performance) | 공연영상 (Video Clip) |
초등 | 286명 | 78명 | 48명 |
중등 | 96명 | 97명 | 7명 |
이날 본선대회에는 미술부문 입선자와 본선 공연대회 참가 학생, 가족, 특별행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술부문 최종 입상작 12점이 특별 전시되었고, 공연 부문 본선에 진출한 13개팀(초등 6팀, 중등7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중등부 공연은 그간 K-pop 댄스 공연 중심에서 시낭송(윤동주 ‘서시’등), 뮤지컬(한국여행), 첼로(아리랑), 피아노(이루마 곡 “River flows in you”) 연주 등 다채로운 방식의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는 교육부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충남홍성교육지원청 학생들이 K-pop 특별공연, K-Beauty 체험(한복입기, 올림머리, 페이스페인팅), K-Food 체험(곶감, 궁중떡볶이), K-Culture 체험(자개거울만들기, 태극기 증정) 등 한국의 말․멋․맛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최용준 총영사는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우리의 견문은 넓어지고, 우리가 담아내는 세상도 커진다”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본 대회가 한국어를 익히고 배운 학생들이 호주 한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본선대회 수상팀에게 기념품으로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에서 K-pop 앨범을, 호주한인복지회에서 야구모자 190여개를 증정하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시드니지사에서 중등 공연 부문 1등 팀에게 호주-한국 왕복 항공권을, 호한문화예술재단에서 초등 공연 부문 1등 팀에게 전자건반과 중등 미술 부문 1등 팀에게 기타를 부상으로 제공하며 대회를 빛냈다.
권지영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는 호주 내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열정과 재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호주 내 한국어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각 부분 1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미술 (Artworks) >
① 초등부는 “오방색으로 표현하는 한국문화”로 15명 학생들의 협력 창작물로 Campsie Public School 의 4S반 학생들이 1위를 차지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바우처 $200을 받았다.
② 중등부는 “The Blooming Tiger”로 한국의 상징인 호랑이와 태극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Cabramatta High School의 Hanchi Kim 학생이 1위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바우처 $300과 호한문화예술재단에서 후원한 기타를 받았다.
< 공연 (Performance) 부문 >
① 초등부는 K-pop댄스로 완벽한 군무와 개성 넘치는 표현력과 에너지를 선보인 Strathfield North Public School의 Violette Seo 외 5명 학생팀이 1위를 수상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바우처 $300과 호한문화예술재단에서 후원한 전자건반을 받았다.
② 중등부에서는 NSW School of Languages의 Grace Noble 외 3명 학생팀이 ‘서시’, ‘우정의 꽃씨’등 한국의 시를 감성 깊은 목소리로 낭송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바우처 $500과 아시아나시드니지점에서 후원한 호주-한국 왕복항공권을 받았다.
<공연영상 (Video Clip) 부문>
① 초등부는 리듬감과 에너지 넘친 북난타 공연 영상으로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Southmoor Primary School의 Olivia Tan외 4명이 1위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바우처 $150을 받았다.
② 중등부에서는 힘찬 장구소리와 정확한 박자로 팀워크가 빛난 장구 공연 영상으로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Victorian School of Languages – Doncaster Centre 의 Kim Rachel 외 5명 학생이 1위로 선정되어, 상장과 바우처 $200을 부상으로 받았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교육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