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문화원, 원내 전시 연계 음력설 어린이 워크숍 성료
2025년 음력설을 기념하여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2월 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 워크숍을 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한옥 앞에 전시 중인 리사-명주 작가의 <사진 속 빨간 의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The red chair in your picture does not exist)>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현지 아동책 작가이자 삽화가인 임효영 (Myo Im) 작가가 제안한 빨간 색조를 활용한 패치워크 및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2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료—색실, 종이, 스티커, 물감, 헝겊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빨간 의자를 직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원은 음력설을 기념하여 복주머니와 한국 전통 떡인 꿀떡과 무지개떡을 준비해 설날의 의미를 더했고, 35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 설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 리사-명주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4미터 길이의 빨간 의자는 한국의 현재 진행형인 초국적 입양의 긴 역사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고치고, 속하고, 귀환하는 집합적 장소이자 성인이 되어 자의식적으로 지지를 받으며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
<사진 속 빨간 의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시
–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갤러리
– 일정: 2025년 2월 말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관람
<원내 음력설 기념 어린이 워크숍>
–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일정: 2025년 2월 1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