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문화원, 음력설 맞이 일라와라 호크스 농구단 경기 사전 한국 문화 행사 성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지난 1월 시드니 교외 지역 울릉공을 방문하여 일라와라 호크스 구단과 함께 음력설 계기 한국 문화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현중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일라와라 호크스(Illawarra Hawks) 농구단은 호주 프로농구리그(NBL) 소속으로, 2023년 3년 계약으로 이현중 선수를 영입한 이후 한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단과 협력하여 1월 20일 경기 일정에 맞춰 경기장을 방문, 울릉공 지역 주민 및 경기장을 찾은 4천여 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음력설 맞이 한국 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성황리에 한국 문화를 홍보했다.
먼저, 경기장 밖 풍물패 ‘터울림’ 팀의 길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국악기의 경쾌한 연주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관중들은 직접 북을 치며 길놀이에 참여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딱지치기·구슬치기·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관중들에게 문화원이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문화원장은 일라와라 호크스 구단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한국의 음력설 문화와 의미를 소개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함께 배우고 따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프타임에는 시드니 소재 K-Pop 커버댄스 팀 ‘히미(HIMI)’가 방탄소년단(BTS)의 ‘ON’에 맞춰 절도 있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일라와라 호크스는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