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문화원 ‘2024년 한국어 몰입의 날’ 개최
공연부터 문화체험 워크숍까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지난 2024년 8월 14일(수)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배우는 공립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한국어 몰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 리드컴 초등학교, 사라 레드펀 초등학교,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초등학교, 콩코드 웨스트 초등학교 등 5개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첫 순서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숲속음악대 덩따쿵’ 공연이 펼쳐졌다. 해금, 가야금, 아쟁, 거문고 등 한국의 전통 악기를 소개하는 이 공연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한국 전통 음악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 자신만의 바람개비를 만드는 서예 체험, 한복 종이접기 열쇠고리와 복을 부르는 미니 싸리 빗자루 만드는 공예 체험, 걸그룹 아일릿의 ‘Magnetic(메그네틱)’의 안무를 배우는 케이팝 워크숍이 진행됐다. 또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오놀이, 즉석사진 촬영 등 여러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024년 한국어 몰입의 날’ 마지막 순서로는 CRIMSON(크림슨) 커버댄스팀이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 비비지의 ‘Maniac’, 블랙핑크의 ‘Pink Venom’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2024년 한국어 몰입의 날’ 행사는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