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 이즈메이 공원에 ‘가평전투 기념비’ 제막
한인 밀집지역 스트라스필드에 위치 … 차세대에 양국간 혈맹관계 인식
시드니한인회는 지난 4월 24일 스트라스필드 이즈메이 리저브(ISMAY RESERVE)에서 스트라스필드 카운슬과 컴벌랜드 알에스엘 서브 브랜치 공동 주관으로 ‘가평전투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시드니한인회 여성연합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시드니한인회]](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5/52532_204536_5027.jpg)
맷 존스 컴벌랜드 알에스앨 서브 브랜치 회장의 사회로 카타팔크 파티와 힐스 파이프 밴드의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은 김범석 시드니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와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의 가평전투 이야기에 이어, 여성연합 합창단의 아리랑 노래가 기념식장에 울려 퍼지면서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최용준 시드니총영사의 연설과 방승일 재향군인회장의 가평 전투 회고,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의 기념사, 각국 외교 사절단 대표들의 축사에 이어 발리디 시장과 최용준 총영사가 전투기념비를 제막했다.
시드니한인회 여성부는 이날 불고기, 잡채, 닭강정, 샐러드, 김치, 떡볶이, 떡과 과일꼬치 등을 준비해 점심을 제공했다.
시드니한인회 관계자는 “한인 밀집 지역의 대표격인 스트라스필드 이즈메이 공원에 우리 한인들이 자주 방문해야 할 역사적인 자리가 만들어져서 너무 좋다”며 “자라는 차세대들이 한글학교 등을 통해 자주 방문해 한국과 호주의 혈맹 관계를 인식하고 두 나라에 유익한 일군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시드니한인회]](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5/52532_204534_4724.jpg)
![왼쪽부터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 최용준 시드니총영사.[시드니한인회]](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5/52532_204535_490.jpg)

제공 = 시드니한인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