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년 12월 28일, 서고트의 알라리크 2세 (Alaric Ⅱ, ?~507)가 부친 에우리크에 이어 왕위 계승
알리리크 2세 (Alaric Ⅱ, ? ~ 507년)는 서고트의 왕 (재위 484 ~ 507년)으로, 484년 12월 28일 부친 에우리크에 이어 왕위를 계승했다.
– 알라리쿠스 2세 (Alaric Ⅱ)
.출생: ?, 서고트 왕국
.사망: AD 507년 8월, 프랑스 부이예
.배우자: Theodegotha
.자녀: 아말라리크, Gesalec
.부친: Euric
.모친: Ragnagild
.조부모: 테오도리크 1세
아키텐, 프로방스 지방을 영유하고, 부친 에우리크 (Euric)의 가톨릭 박해 정책을 완화하였으며, 국내의 로마계 백성만을 위한 로마 법원(法源)을 편찬했다.
○ 생애 및 활동
알리리크 2세 (Alaric Ⅱ, ? ~ 507년)의 부친 에우리크 (유릭, 유리크; Euric, 420 ~ 484)는 서로마를 멸망시킨 게르만 족의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와 서로마를 분할한 서고트 왕 (재위 466 ~ 484)이었다. 프랑스 방면에서 쳐들어 온 켈트 족을 정벌하고, 기타 서고트의 부족장과의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해 최초로 서고트 왕국을 통일한 왕이었다. 전대 서고트 왕들은 서로마의 관념적 권위를 일정부분 인정했으나, 에우리크는 서고트 왕 중에서는 최초로 로마의 권위를 부정했다.
알리리크 2세 (Alaric Ⅱ)는 서고트 왕위를 부친 에우리크로부터 484년 12월 28일 계승, 아키텐 · 프로방스 지방을 영유하고, 부친 에우리크의 가톨릭 박해 정책을 완화하였다.
국내의 로마계 백성만을 위한 로마 법원(法源)을 편찬, 506년 2월 2일, ‘알라리크의 적요(摘要)’ 즉 ‘서고트 로마 법전’을 발포하였다.
그러나 507년 아리우스파 신앙을 구실로 한 클로비스 휘하의 프랑크군의 침입을 초래하여 패주하던 중 살해되었다.
○ 부록 : 서고트족의 열왕들
파간(게르만 토속 종교) 시대 왕들(Pagan kings)
아타나리크(Athanaric) 369~381
로데스테우스(Rotesteus) 제후왕
윈그리크(Winguric) 제후왕
[왕 밑에 제후왕이 있는 형태. 서 아시아에서도 있었던 체제임.]
봉기 지도자들(Rebel leaders)
알라비부스(Alvavius) 376경
프리티게른(Fritigern) 376경~380경 하드리아노폴리스 전투에서 로마군을 크게 깨뜨림.
로마 말기 즉 서로마 시대에 오늘날의 프랑스, 에스파냐 등지를 점령한 서고트 (혹은 비스 고트)의 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티왕조-아리우스파(기독교 이단) 왕들(Balti dynasty – Arian kings)
1. 알라리크 1세 (Alaric I, 370?~410 / 재위 395~410):
로마의 용병대장 출신이자 고트족의 부족장으로 게르만 족 일파 중에서는 최초로 로마 시를 함락시킨 지도자. 북 아프리카 원정을 계획하던 중 사망함.
2. 아타울프 (Ataulf, ?~415 / 재위 410~415 일명 아타울푸스[Ataulphus]):
알라리크 1세를 이어 서고트 왕국의 왕 자리에 오름. 서기 414년에는 서로마의 공주인 갈라 플라키디아와 결혼함. 아타울프는 (필요에 의해서기는 했지만) 죽을 때까지 로마에 우호적이었다.
3. 지게리크 (Sigeric 415)
*발티왕조-아리우스파 툴루즈 왕국(Balti dynasty – Arian Kingdom of Toulouse)
4. 발리아 (Wallia, 415~419):
암살된 아타울프를 이어 서고트 왕국의 왕에 오름. 서로마의 공주 갈라 플라키디아를 서로마의 호노리우스에게 돌려 주는 조건으로 아키텐(프랑스 남부지역) 을 획득했다. 서기 418년에는 서로마의 요청으로 에스파냐를 침공해 반달족을 몰아내기도 했다.
5. 테오도리크 (Theodoric, 419~451):
서고트 왕국의 건국왕인 알라리크 1세의 서자. 그의 치하에서 서고트 왕국은 에스파냐와 남부 프랑스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테오도리크는 로마와 우호적으로 지내던 선대왕들과는 달리 로마 중앙 정부에 적대했다. 하지만 서기 451년 로마인 장군 아이티우스와 함께 아틸라가 이끄는 훈족의 군대에 맞서 싸우다 전사함.
6. 토리스문트 (Thorismund, 451~453):
테오도리크의 아들로 부왕이 서기 451년의 샬롱 전투 (로마 연합군이 훈족을 남부 프랑스에서 막아낸 전투)에서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서고트 왕에 오름.
7. 테오도리크 2세 (Theodric II , 453~466):
프랑스 방면으로 세력을 확장시킨 서고트의 왕
8. 에우리크(유릭, 유리크: Euric, 420~484 / 재위: 466~484):
서로마를 멸망시킨 게르만 족의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와 서로마를 분할한 서고트 왕. 프랑스 방면에서 쳐들어 온 켈트 족을 정벌하고, 기타 서고트의 부족장과의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해 최초로 서고트 왕국을 통일한 왕이었다. 전대 서고트 왕들은 서로마의 관념적 권위를 일정부분 인정했으나, 에우리크는 서고트 왕 중에서는 최초로 로마의 권위를 부정했다.
9. 알라리크 2세 (Alaric II, ?~507 / 재위: 484~507):
에우리크의 아들. 로마의 법 제도를 차용하여 서고트 왕국을 정비한 왕. 프랑크의 왕 클로도베크(클로비스)에게 패배해 사망함.
*발티왕조(Balti dynasty)
10. 게살레크 (Gesalec, 507~511):
알라리크 2세의 서자. 프랑크 왕국에게 셉티마니아를 제외한 갈리아 전역과 수도 툴롱을 빼았기고, 프랑스 지역의 패권을 상실했다. 511년 이바스에게 왕을 빼았기고, 결국 이바스의 군대에게 패배해 사망했다.
*동고트 왕국 테오도리크 대왕(Theodoric the Great)의 통치 511~526
11. 아말라리크 (Amalaric, 526~531):
알라리크 2세의 아들. 동고트 테오도리크 대왕의 손자. 동고트의 왕 테오도리크 대왕의 도움으로 왕에 올랐으나, 프랑크 왕국과의 전투 중 사망.
*후기(에스파냐 시대) 왕들(Later kings)
12. 테우디스 (Theudis, 531~548) 동고트 테오도리크 대왕의 휘하 장군
13. 테우디기셀(Theudigisel) 혹은 테우디기스쿨루스 (Theudigisculus, 548~549)
14. 아길라(Agila, 549~554): 아타나길드의 반란과 동로마 유스티니아누스의 개입, 반도 남부에 동로마 령 점령지구 수립.
*후기 왕들 – 아리우스파 톨레도 왕국(Later kings – Arian Kingdom of Toledo)
15. 아타나길드(Atanagild) 554~567
동로마의 유스티니아누스의 도움으로 전왕 아길라를 물리치고 왕위에 오름. 동로마의 공세에 남부 에스파냐를 빼앗기고, 프랑크, 바스크, 수에비 족의 침공을 받았다. 톨레도를 새로운 수도로 건설했다.
16. 리우바 1세 (Liuva I, 567~568):
17. 레오비글리드 (Leoviglid, 569~586) 혹은 리우비길드(Liuvigild) 568~586
독자 화폐 주조, 동로마 제국령을 해안으로 내몰고 수에비 왕국을 정복하여 사실상 이베리아 반도 통일.
동로마, 프랑크 왕국의 침공 등으로 분열된 서고트 왕국을 다시 재통일한 왕. 서고트 사상 최초로 로마식의 화폐 제도를 버리고 새 화폐를 주조함.
*후기 왕들-카톨릭 톨레도 왕국(Later kings – Catholic kingdom of Toledo)
18. 레카레드 (Reccared, 586~601):
레오비글라드의 둘째 아들. 서고트 족들이 계속 믿어오던 아리우스파 기독교(예수의 신성을 부정한 기독교 일파)를 버리고 카톨릭교로 개종했다.
19. 리우바 (Liuva, 601~603)
20. 비테리크 (Witteric, 603~610)
21. 군데마르 (Gundemar, 610~612)
22. 시세부트 (Sisebut, 612~621)
23. 수인틸라 (Suintila, 621~631)
24. 시세난드 (Sisenand, 631~636)
25. 친틸라 (Chintila, 636~640)
26. 툴가 (Tuilga, 640~641)
27. 친다스윈드 (Chindaswinth, 641~649)
28. 레카스윈드 (Reccaswinth, 649~672) 혹은 레케스윈드(Reccesuinth) 649~672
서고트족 법 편찬 – 13세기경까지 에스파냐에서 통용됨. 로마계 주민과 고트족의 법적인 구별 철폐.
29. 왐바 (Wamba, 672~680)
30. 에르비그 (Erwig, 680~687)
31. 에기카 (Egica, 687~701) 혹은 에르지카(Ergica)
톨레도에 산 페드로 성당을 지음. 그와 종교가 다른 이들을 박해한 왕으로 동성애자의 성기를 잘라내고, 유대인들을 박해했다. 특히 도둑을 엄히 다스려서 도둑질을 하다 잡힌자는 물에 끓이게 했다.
32. 비티자 (Witiza, 701~710) 혹은 위티자(Wittiza) 701~710 사후 내전 시작
33. 로데리크 (Roderic, 710~711):
그의 치하에서 서고트 왕국은 북상해 온 이슬람 군대에게 멸망했다.
이슬람군에게 구아달레테 전투에서 패사함, 사실상 서고트 왕국 최후의 왕.
아길라 2세(Agila II) 711~713 로데리크 입장에서는 참칭자로 로데리크의 경쟁자.
아르도(Ardo) 713~721 서고트 왕국 최후 보루인 나르본이 이슬람군에 의해 함락됨.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