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미사일로 이스라엘 공항 타격 … 이스라엘 보복 천명
이스라엘, 다음날 예멘공항 보복 공습 … 트럼프, 후티공격 중단 언급
지난 5월 4일 (현지시간) 예멘 후티반군이 쏜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고 텔아비브의 공항 주변을 타격했다.

가자 전쟁 이후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스라엘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5월 5일과 6일 (현지시간) 보복 공습이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4일 후티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하자 보복 목적으로 예멘을 이틀 연속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5일에 후티의 근거지인 예멘 북부 호데이다 항구 등을 전격 공습한데 이어 5월 6일에는 이스라엘의 예멘공항 공습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5월 6일 예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공습한 데 따른 피해가 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예멘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항 관계자는 터미널 건물과 각종 시설이 파괴됐으며 공항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고 밝혔다고 예멘 반군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가 전했다.
특히 공항에 있던 예멘 항공사 여객기 3대를 포함해 비행기 6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 뒤 홍해 상 선박 공격 및 후티에 대한 폭격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