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상 • 하) : 역사적 예수, 복음서의 예수 그리고 하나님 나라
제임스 던 / 새물결플러스 / 2010, 2012
- 복음서에서 나타난 예수와 역사적 예수, 둘의 조화를 찾아서
근본주의 신학이 지배하는 한국교회에서 예수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오래 전부터 역사적 예수는 성경의 모습과 달랐다는 주장이 있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예수의 생애 연구사』가 나온 이후 신학자와 종교학자, 역사학자는 저마다 근거를 가지고 역사적 예수의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 와중에 근본주의 신학은 이러한 시도를 악마의 장난으로 해석했고 논쟁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은 역사적 예수와 복음서의 예수를 조화시키려는 시도이다. 저자인 제임스 던은 문서 가설과 역사실증주의에 기초한 기존 예수 연구의 역사와 문제점 및 새로운 예수 탐구의 동향을 두루 다룬 후 예수 전통이 완전한 환상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는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을 풍부한 자료로 해설하고 복음서를 거쳐 예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닦는다.
○ 목차
[상권]
약어표
저자 서문
제1장 생성기의 그리스도교
제1부 신앙과 역사적 예수
제2장 서론
제3장 역사인식의 각성 또는 재각성
3.1 르네상스
3.2 종교개혁
3.3 예수에 대한 인식
제4장 도그마로부터의 탈주
4.1 계몽주의와 근대성
4.2 계시와 기적 벗어나기
4.3 자유주의의 예수
4.4 예수 생애의 비평적 재구성을 위한 자료들
4.5 자유주의 탐구의 붕괴
4.6 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예수
4.7 신자유주의의 예수 다시 들어오다
4.8 결론
제5장 역사로부터의 탈주
5.1 역사비평적 방법
5.2 신앙을 위한 불가침의 영역 탐색
5.3 루돌프 불트만 (1884-1976)
5.4 제2의 탐구
5.5 제3탐구?
5.6 포스트모더니즘
제6장 역사, 해석학, 신앙
6.1 계속되는 대화
6.2 역사적 탐구의 필요성
6.3 역사가 무엇을 전달할 수 있는가?
6.4 해석학적 원리들
6.5 언제 신앙의 관점이 처음으로 예수 전통에 영향을 끼쳤는가?
6.6 두 가지 추론결과
제2부 복음서에서 예수로
제7장 자료들
7.1 외부 자료들
7.2 예수에 대한 최초의 언급들
7.3 마가
7.4 Q
7.5 마태와 누가
7.6 도마복음
7.7 요한복음
7.8 다른 복음서들
7.9 예수의 가르침과 알려지지 않은 어록에 대한 지식
제8장 전통
8.1 그리스도교의 창립자 예수
8.2 예언의 영향
8.3 구어 전통
8.4 구어 전통으로서의 공관복음 전통: 서사들
8.5 구어 전통으로서의 공관복음 전통: 가르침들
8.6 구어 전승
8.7 요약
제9장 역사적 맥락
9.1 ‘유대교’에 대한 잘못된 전제들
9.2 ‘유대교’를 정의하기
9.3 유대교의 다양성 ― 외부에서 본 유대교
9.4. 유대적 분파주의 ― 내부에서 본 유대교
9.5 1세기 유대교의 통일성
9.6 갈릴리 유대교
9.7 갈릴리의 회당들과 바리새인들?
9.8 정치적 맥락
9.9 예수의 생애와 선교 개요
제10장 복음서를 통해 예수로
10.1 추가 탐구는 성공할 가망이 있는가?
10.2 어떻게 진행하는가?
10.3 핵심 논지와 방법
제3부 예수의 선교
제11장 요한의 세례에서 시작하여
11.1 왜 ‘베들레헴’부터 시작하지 않는가?
11.2 세례자 요한
11.3 요한의 세례
11.4 요한의 메시지
11.5 요단에서 예수의 기름부음
11.6 요한의 죽음
11.7 유혹받은 예수
제12장 하나님의 나라
12.1 하나님 나라의 중추성
12.2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12.3 세 가지 핵심 질문들
12.4 임하게 될 그 나라
12.5 그 나라가 왔다
12.6 수수께끼 풀기
참고 문헌
역자 후기
[하권]
약어
제3부 예수의 선교
제13장 예수는 자신의 메시지를 누구에게 선포했는가?
13.1 예수 듣기
13.2 부름
13.3 이스라엘에게
13.4 가난한 자에게
13.5 죄인들에게
13.6 여성들
13.7 이방인들
13.8 제자직 동아리들
제14장 제자직의 성격
14.1 왕의 신하들
14.2 아버지의 자녀들
14.3 예수의 제자들
14.4 의로움에 대한 굶주림
14.5 동기 부여로서의 사랑
14.6 용서받기 위해 용서하기
14.7 새로운 가족?
14.8 열린 교제
14.9 임하는 그 나라의 관점에서 살아가기
제4부 예수의 자기 이해에 대한 물음들
제15장 그들은 예수를 누구라고 생각했는가?
15.1 예수는 누구였는가?
15.2 왕적 메시아
15.3 예수의 선교 기간 내의 쟁점
15.4 거부된 역할
15.5 제사장적 메시아
15.6 예언자
15.7 ‘비범한 행위의 실천자’
15.8 교사
제16장 예수는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보았는가?
16.1 종말론적 대리인
16.2 하나님의 아들
16.3 인자: 쟁점들
16.4 인자: 증거
16.5 인자: 하나의 가설
16.6 결론
제5부 예수 선교의 절정
제17장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17.1 예수의 마지막 주에 대한 전통
17.2 예수는 왜 처형당했는가?
17.3 예수는 왜 예루살렘에 올라갔는가?
17.4 예수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는가?
17.5 예수는 자신의 예상된 죽음에 의미를 부여했는가?
17.6 예수는 죽음 이후 신원을 희망했는가?
제18장 다시 살아나사
18.1 왜 여기서 멈추지 않는가?
18.2 빈 무덤 전통
18.3 나타남의 전통
18.4 전통들 내부의 전통
18.5 왜 ‘부활’인가?
18.6 마지막 은유
제19장 기억된 예수
19.1 예수 전통에 대한 새로운 관점
19.2 예수의 목표(들)에 대하여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19.3 계속되는 예수 선교의 영향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주제 색인
성경 및 고대 문헌 색인
역자 후기
○ 저자소개 : 제임스 던 (James D. G. Dunn, 1939 ~ 2020)
2002년 세계신약학회 (Studiorum Novi Testamenti Societas) 회장을 역임한 정상급 영국 신약학자다.
글래스고 대학교(M.A), 케임브리지 대학교(Ph.D, D.D)에서 공부했으며, 더럼 대학교의 라이트푸트 석좌교수로 은퇴한 뒤 같은 대학에서 라이트푸트 명예교수(Emeritus Lightfoot Professor)로 봉직했다. E. P. 샌더스, N. T. 라이트와 함께 바울신학의 새관점을 대표하는 학자로서, 바울신학뿐만 아니라 역사적 예수 연구,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 연구 및 기독론과 성령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로 학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러한 제임스 던의 학술적 업적을 기념하여 2005년(The Holy Spirit and Christian origins: essays in honor of James D. G. Dunn, Eerdmans)과 2010년(Jesus and Paul: Global Perspectives in Honor of James D. G. Dunn for His 70th Birthday, T&T Clark) 두 번에 걸쳐 헌정논문집이 출간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국내에 소개된 『바울신학』(The Theology of Paul the Apostle), 『로마서 상,하: WBC 성경주석』(Word Biblical Commentary: Volume 38A,B), 『신약성서의 통일성과 다양성』(Unity and Diversity in the New Testament: An Inquiry into the Character of Earliest Christianity) 외에도 생성기 기독교 시리즈의 후속작인 Beginning from Jerusalem (Christianity in the Making, vol. 2)과 The New Perspective on Paul, A New Perspective on Jesus: What the Quest for the Historical Jesus Missed, Christology in the Making: A New Testament Inquiry Into the Origins of the Doctrine of the Incarnation, Jesus, Paul and the Law, The Epistles to the Colossians and to Philemon: A Commentary on the Greek Text (NIGTC), The Theology of Paul’s Letter to the Galatians (New Testament Theology), The Epistle to the Galatians (BNTC) 등이 있다.
- 역자 : 차정식
서울대학교(B.A), 맥코믹 신학대학원(M.Div), 시카고 대학교 신학부(Ph.D)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독교학회에서 제1회 소망학술상을 받은 『신약성서의 ‘환생’ 모티프와 그 신학적 변용』과 2006년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울신학 탐구』 외에도 많은 저서들과 연구논문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신약성서에 나타난 사회복지적 측면을 연구한『하나님 나라의 향연: 신약성서의 사회복지론』을 저술했다.
○ 책 속으로
이 책의 기본 주장은 다음의 몇 가지 명제들로 압축될 수 있다. (1) ‘역사적 예수 탐구’의 유일한 현실적 객관성은 기억된 예수이다. (2) 복음서의 예수 전통은 맨 처음 그리스도교 내에서 예수를 기억하려는 관심이 있었음을 확인해준다. (3) 예수 전통은 우리에게 어떻게 예수가 기억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 성격은 구전 양식으로 그 전통을 정기적으로 활용하고 다시 또 반복하여 활용함으로써 그것이 본질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었음을 거듭 강하게 암시한다. (4) 이는 나아가 예수가 끼친 최초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그 본질적인 형태가 갖추어졌음을 암시한다. 즉, 그 영향이 예수가 말하고 행한 것을 목격한 증인들이나 연관된 자들 가운데, 또 그들에 의해 처음 말로 옮겨짐에 따라 그러한 결과가 생겼으리라는 것이다. 바로 그 핵심적인 의미에서 예수 전통은 기억된 예수이다. 그리고 그렇게 기억된 예수는 정말 예수이거나 우리가 그에게 당도할 수 있는 최대치로 그에 근접한 예수이다. — 상권 p.458
○ 출판사 서평
- 복음서에 대한 신뢰 가능성을 입증한 역사적 예수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
그 동안 서구 학계를 중심으로 연구된 예수 탐구는 예수에 대한 문헌 자료의 체계적 층위를 전제하는 다양한 가설들에 깊이 몰입돼 있었다. 그러한 연구들은 도그마로부터의 탈주와 역사로부터 탈주를 주장했으며, 이제는 예수가 실재했는가에 대한 역사적 회의까지 등장할 정도로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에 대한 탐구는 학문적 연구라는 이름 아래 오리무중에 빠져들었다. 그렇다면 기독교회가 믿는 공관복음서는 우리에게 예수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자료가 될 수 없는 것인가? 우리는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에 대해 알기 위해 지금까지 감춰졌던 비밀스런 다른 문서들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발견해야 하는 것인가? 지금까지 기독교회가 알고 믿었던 예수는 거짓인 것인가?
지금도 계속되는 이러한 질문에 직면하여 저자 제임스 던은 이 책을 통해 문서 가설과 역사실증주의에 기초한 기존 예수 연구의 역사와 문제점 및 새로운 예수 탐구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룬 뒤, 공관복음서의 기자들이 구전된 예수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여 전달함으로써 오늘날에도 우리가 충분히 신뢰할 만한 예수를 만날 수 있음을 방대한 문헌 검토와 연구를 통해 역설하면서 예수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별히 상권에서는 제1부(‘신앙과 역사적 예수’)에서 역사적 예수 탐구의 과거와 현주소를 점검하고 나서 제2부(‘복음서에서 예수로’)에서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을 탐구하기 위한 자료들 및 전통과 역사적 맥락을 살핌으로써 복음서를 통해 예수로 나아갈 수 있는 다리를 놓고 있다. 그런 후 제3부(‘예수의 선교’)를 요한의 세례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공관복음서가 기억해 증언하고 있는 메시지를 풀어나간다.
이후 출간될 하권에서는 예수의 메시지가 겨냥한 대상(제13장), 제자직의 성격(제14장)을 살핀 뒤 제4부 예수의 자기이해에 대한 물음들에서는 사람들이 예수를 누구라고 생각했는지(제15장), 예수는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보았는지(제16장)을 추적해 간다. 마지막으로 제5부 예수 선교의 절정에서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논의로 나아간 다음 기억된 예수(제19장)에 대한 내용으로 예수의 선교에 대한 내용을 끝맺게 된다.
.“위대한 업적이다! 제임스 던의 이 책이 다음 세대를 넘어 계속해서 예수 연구의 틀을 잡아줄 책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소기천, 윤철원, 최갑종, 존 P. 마이어, 크리스토퍼 터킷, 페터 슈툴마허 등 추천
.예수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복음서의 증언을 통해 복음서의 신뢰 가능성을 입증한 역사적 예수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
.복음서와 초기 문헌을 통해 역사적 예수의 전 생애와 그 메시지를 밝혀내다!
○ 추천평
1982년부터 더럼 대학교에서 라이트 푸트 석좌 교수로 재직한 신약학자 제임스 던 교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 신학자 중 하나이다. 나는 이 책이 출간된 2003년에 세계성서문헌학회 (SBL)에서 즉시 구입하여, 몇 년 동안 신학교 강의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여 왔다. 이번에 차정식 박사의 번역을 통해 이 방대한 책이 우리말로 완역된 것을 계기로, 신학생뿐만 아니라 공관복음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초기 기독교의 기원에 가장 기본적이며 중심적인 인물이신 역사적 예수에게 가까이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 책은 예수의 삶과 말씀 더 나아가서 그분의 교훈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소기천(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적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문제를 다루고 있는 본서는 철저한 선행연구와 텍스트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제공하여 거장의 학문적 철저성을 단박에 확인시켜준다. 또한 복음서와 예수의 정체성에 역사탐구라는 이름으로 덤터기 쓰인 허망한 혐의는 말끔하게 처리되어, 역사적 예수의 진실을 찾아 헤매던 현대성서학계는 제임스 던에 의해 구명된 것 같아 안심이 된다. 결국 복음서에 보도된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이 결코 진리를 호도하는 연출이 아님을 역설하여, 기독교의 핵심가치들을 기꺼이 긍정하도록 이끈다. 우리시대의 명저로 손꼽힐 만하며, 목회자와 신학도의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 윤철원(서울신학대학교)
영국 더럼 대학교 신약학교수인 던(James D.G. Dunn)은 바울 및 복음서 연구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정상급 신약학자이다. 정년을 앞두고 출판한 그의 책 Jesus Remembered가 차정식 교수에 의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타이센(G. Theissen), 마이어(J. P. Meier), 라이트(N. T. Wright)의 예수 연구서와 함께 금세기에 출판된 가장 뛰어난 역사적 예수 연구서라 불릴 만하다. 이 책에서 던은 복음서는 목격자들의 기억을 통해 보존된 예수전승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역사적 예수와 복음서의 예수 그리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 사이에 강력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최갑종(백석대학교)
이 책은 단지 예수에 관한 또 한 권의 책에 불과한 게 아니다. 오히려 지적으로 성숙하고 학문적으로 철저한 평생의 숙고 끝에 도달하게 된 결론을 광범하게 제시하는 책일 뿐만 아니라 좋은 균형감각과 깊이 있는 학식으로 가득 차 있다. 언제나처럼, 던의 이 작품은 예수의 1세기 유대적 세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뿐만 아니라 폭넓은 2차 문헌에 대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지식이 두드러지는 책이다. 특별히 구전 전승의 계승에 대해 일관되게 호소하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 이 점은 많은 부분 타당성을 지니고 있다. – 데일 C. 앨리슨(피츠버그 신학대학원)
위대한 업적이다!『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은 방대하면서도 깊이 있고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으며, 구전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면서 때로는 도발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충분히 읽어볼 만할 뿐만 아니라 명료하다. 제임스 던의 이 책이 다음 세대를 넘어 계속해서 예수 연구의 틀을 잡아줄 책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어떤 수준에서건, 예수를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이다. – 크리스토퍼 터킷(펨브로크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생성기 기독교’ 연구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 제임스 던의 이 책『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은 예수에 대한 비평적 연구의 역사와 경향에 대해 정말 읽을 가치가 충분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한다.『예수와 기독교의 기원』(Jesus Remembered)은 책 제목인 동시에 일련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공관복음서들은 수백 년 동안 대부분 문학비평과 자료비평적 접근을 통해 연구되었지만 예수 전통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려주지는 못했다. 이제 던은 그러한 전통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던은 공관복음서 기자들이 예수에 대한 기억을 잘못 간직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전통을 보존하고 제시함으로써 오늘날에도 우리가 예수와 조우할 수 있게끔 이끈다고 강조한다. – 페터 슈툴마허(튀빙겐 대학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