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소개
바스쿠 다가마의 첫 인도 여행기 (1497 ~ 1499)
포르투갈의 포르투 시립 공공 도서관에는 바스쿠 다가마의 1차 항해에 대한 기록물인 『바스쿠 다가마의 첫 인도 여행기 (1497 ~ 1499)』가 보관되어 있다.
이 기록물의 저술자는 알수 없지만 바스쿠 다가마가 원정을 통해 인도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 육필 원고는 항해에 동행했던 한 목격자가 저술한 것으로 보이며 마치 독자가 직접 항해를 목격하고 참여하는 것처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생생한 묘사가 특징적이다.
– 유네스코 등재 : 바스쿠 다가마의 첫 인도 여행기 (1497 ~ 1499)
.원제목 표기 : Journal of the first voyage of Vasco da Gama to India, 1497 ~ 1499
.국가 : 포르투갈 (Portugal)
.등재연도 : 2013년
.소장 및 관리기관 : 포르토 시립 공공 도서관(Biblioteca Pública Municipal do Porto)
문건에는 출항 이전 선단의 조직과 준비과정에서부터 인도까지의 해상 루트, 항해 도중 위험했던 상황들과 선상에서의 싸움과 배반, 그리고 인도 해변에 도착하여 벌어진 다양한 사건들이 기술되어 있다.
항해중 기항한 곳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의 관습, 교환한 선물, 동식물과 자연환경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고문서학의 분석 결과, 작성 시기는 1500 ~ 1550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며 산타크루스 데 코임브라 수도원에 소장되어 있다가, 1833년 포르투갈 국왕 페드루 4세에 의해 설립된 포르투 왕립공공도서관으로 이관되었다.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설명
‘바스쿠다가마의 첫 인도 여행기 (Roteiro da primeira viagem de Vasco da Gama à Índia)』 (1497 ~ 1499)’는 바스쿠다가마 (Vasco da Gama, 1460 ~ 1524)가 함대를 이끌고 인도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이다.
이 여행기의 지은이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바스쿠다가마의 인도 항해는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매우 큰 사건 중 하나였다.
그의 여정은 당시 유럽인들의 뛰어난 항해술이라는 위업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변화를 이끈 사건들을 촉발시킨 도화선이기도 하다.
‘바스쿠다가마의 첫 인도 여행기 (1497 ~ 1499)’가 서술하는 다가마의 첫 인도 탐험 여행은 교역의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고, 전례 없는 최초의 문화적 조우였으며, 서양과 동양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당시에 있었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는 매우 특별한 사건이었다.
이 육필 원고는 항해에 동행했던 한 목격자가 저술한 것으로 마치 독자가 직접 항해를 목격하고 참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생생한 묘사가 특징이다.
이 필사본은 인류사의 대약진에 관한 문서라는 점에서 세계사적 관점에서 뜻 깊으며, 고유한 동시에 대체불가능하다.
– 세계적 중요성 · 고유성 ·대 체불가능성
‘바스쿠다가마의 첫 인도 여행기 (1497 ~ 1499)’는 바스쿠다가마가 첫 함대를 이끌고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를 향해 항해하는 과정과 마침내 캘리컷 (Calicut, 인도 서남부)에 당도하여 인류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으며 포르투갈에서 인도까지의 항로를 개척하는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필사본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록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15세기 당시에 있었던 다가마의 여행은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화 되는 과정의 발단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인 바스쿠다가마의 인도 항해는 탐험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며, 동시에 역사의 흐름을 급격하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꾸어 놓은 중대 사건이다.
그의 여정은 당시 유럽인들의 뛰어난 항해술이라는 위업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련의 사건을 촉발하는 도화선이기도 했다.
필사본에 서술된 다가마의 첫 인도 탐험은 교역의 세계화에 초석을 놓았고, 동서양이 만나는 최초의 문화적 조우였으며, 유라시아 대륙의 양 극단에 위치한 두 나라 사이에서 서로의 영향을 주고받고 교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이 여행기만큼 근대로 향하는 획기적인 탐험을 묘사한 유사한 원고나 문서가 없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당시의 서구 및 기독교 사회에 있어 다가마의 첫 인도 항해를 새로운 조우의 현장이라고 평가하고, 생소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인종 사이의 대화 지점이었다는 데 거의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따라서 이 육필 원고는 포르투갈이나 유럽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의미가 있는 자료이며 지구적 차원에서 전체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 특별한 역사 변화에 대한 증언이다.
때문에 이 여행기는 고유하고 대체불가능한 인류의 유산이다.
이 기록유산은 포르토 시립 공공 도서관 (Biblioteca Pública Municipal do Porto)에 소장되어 있다.
제공 = 유네스코 문화유산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