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2024년 재외공관장 회의’서 오찬 간담회 개최해 재외동포정책 소개
참석한 대사·총영사·분관장 등 공관장 180여명에게 재외동포정책 관심 부탁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024년 재외공관장 회의’ 일정의 하나로 4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사·총영사·분관장 등 공관장 18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출범의 배경과 의의, 달라진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목표와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아울러 영사민원실 개선, 동포단체 지원금 관리강화, 우리 정부 및 동포청 정책 홍보, 재외동포사회 민생현장 중심의 활동 강화 등에 있어 공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핵심사업인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교육과 이를 해외 교과서에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이는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거주국 내 한인들의 지위 향상이라는 재외동포정책 핵심목표 두 개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업인 만큼 각 공관장들이 관심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전세계 한인회가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관 표준안 보급 △한국어 교사가 부족한 비영어권 지역 한글학교에 한국어 교사 파견 △입양인 보듬기 강화 △재외공관 무인 민원증명서 발급기 보급 △한글학교 교육기자재‧교재 배포 시스템 구축 △한글학교 교사 경력인정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재외동포청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