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습 … 중동전 재확전되나?
이 대통령, 이스라엘-이란 공습에 “교민 피해 상황 확인하라” …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 생명과 안전, 경제도 철저한 관리감독”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6월 12일 (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관련 작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타격 대상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로이터 등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이에 대해 CNN은 트럼프가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고 속보를 냈다.

이런가운데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3일 (현지시간) 이스라엘-이란 공습과 관련해 “우리 교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해서 피해가 있는지,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잘 챙겨봐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급한 문제 때문에 유가와 환율, 주가 등 많이 변동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지금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지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들을 잘해 나갈 것이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하던 일을 열심히 잘 하면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