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칼럼

2023년 8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주말, 토요일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기대와 반응은 나이, 직업,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 다를 것입니다.
한 주간의 직장생활로 인하여 피곤함에 지친 육신의 휴식을 위하여 늦잠을 자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지저분해진 집 청소와 밀린 빨래를 하는 사람,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
산을 찾아 등산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강변을 거닐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맛집을 찾아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
그러나 그러한 여유 없이 밀린 업무로 직장에 출근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재정적인 힘듦으로 인해 일터에서 공사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다를 것입니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목사이기 때문에 쓴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하시어도 힘없는 제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글을 저의 작은 권한으로 쓰려고 합니다.
위에서 장황하게 써 내려간 것 정말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쉬는 것, 즐기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것,
그러나 이러한 필요한 것으로 인해
정말 중요한, 영원한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소홀히 하지는 않을까 해서 노파심에….
정말 중요하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에 감동을 써보려 합니다.
혹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기대와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예배를 드리려 하는 마음이 의무감으로 준비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이, 예배를 드리려 하는 마음에 떨림과 기대를 하고 계시는지요?
나를 만나주실, 나를 새로운 걸작품으로 만드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왜냐하면, 이번 주일 우리가 드리는 예배 안에 영원한 생명, 영생의 보물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바라기는
내일 드리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 은혜 안에 잠기는 나의 사랑하는 벗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하심, 사랑에 사로잡히시는 나의 귀한 동역자 형제자매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에 시간과 열정, 사랑 감사의 고백을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주일을 준비하며 은헤의 찬양을 나눕니다.

이은성 목사
시드니중앙침례교회 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