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칼럼
2024년 4월 19일 금요일입니다
부족한 종을 늘 사랑으로 살갑게 챙겨주시는 장로님이 계십니다.
어느 날 장로님이 예배를 마칠 때쯤 장로님 앞을 지나가는 자매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예쁜아! (가명입니다)
지나가던 자매가 장로님의 부름에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 다가오는데 장로님이 예쁜아! 아빠 지금 뭐하시니? 이 질문의 의미는 오늘 주일인데 교회에서 아빠가 안 보인다는 내용이 담긴 질문이었습니다.
아!~~~ 아마 오늘 가드닝하실걸요?
불러 질문하신 장로님도 충격!
옆에 있던 이 목사도 두 사람의 대화에 충격!
교회 집사님이신데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시고 가드닝을 하신다.…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정말 쉽지 않은 것이 믿음 생활이며 신앙생활일 것입니다.
믿어보려고 몸부림쳐도 믿음의 세계에 입문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어려운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런데 어느 분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교회에 따라왔다가 하나님을 믿고 평생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 사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뭐해? 응 일요일 아침에 세류 국민학교에서 축구를 하고 특별한 것은 없는데 왜?
그래 그럼 일요일에 우리 교회에 올래….
이 친절한 한마디가 아직까지 강남에서(교회) 강남스타일로(신앙생활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누구냐 하면 바로 나 이 목사입니다.
장로님이 저에게 목사님이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 한마디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 자매를 만나 집사님이 왜 교회를 안 나오시게 되었는지 물어보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는 없는 다만 믿어지지 않는 것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그리고 한평생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보아도 기적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고백 겸 이 글을 쓰는 것은 기도를 부탁드리기 위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그 자매의 가정에 하나님을 믿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인도하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이 있기를….
스가랴 4:6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카톡으로 이 글을 받는 모든 분, 그리고 가정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믿음의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의 확실한 증거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2024년 4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살짝 꾀를 피워보려 합니다.
말씀을 준비하다가 이전에 이 글을 읽고 은혜가 된 기억이 떠올라 다시 찾아 묵상하다가 은혜를 나눔하고 싶어 보냅니다.
절대로 글을 쓰기 싫어 나누는 것이 아니니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충성!!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목 : 기도하면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답답했던 삶에 환한 빛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꼬였던 것들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기도의 시간에 온갖 해결책이 떠오릅니다.
기도하면 신비한 섭리가 일어납니다.
기도하면서 걷다 보면
어느덧 내가 함정도 지뢰밭도 무사히 지나갔음을 알게 됩니다.
기도하면 감추어지었던 내 미래와 축복들이 나타납니다.
때를 따라 공급해주시는 은혜가 가장 필요할 때 단비로 내립니다.
기도하면 내 인생을 향한 크고 놀라운 계획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움이 내 발에 등불이 되십니다.
기도하면 천사의 손길이 나를 돕습니다.
내가 가장 고단할 때 내 대신 일해 주십니다.
기도하면 나를 위하여 누군가가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능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둘이서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합심하는 기도는 갑절로 되돌아옵니다.
부부가 마음을 합해서 기도하면 그 가정에 불가능한 일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부부는 가장 강하고 부요한 사람들입니다.
기도하면 커다란 장벽도 무너집니다.
문제는 해결되고 새로운 대로가 뚫립니다.
기도하면 사람들의 인기와 인정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손을 들어 나를 높여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 용서의 힘이 생깁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만드십니다.
기도하면 상처가 치유됩니다.
놀라운 기적과 표적이 증거가 됩니다.
기도하면 편협했던 내 마음이 넓어집니다.
내 마음이 주님의 마음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대한 이 놀라운 약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하고 비천하십니까?
기도하면 더 깊은 은혜의 사람,
더 놀라운 능력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단 하나의 빈곤이 있을 뿐입니다.
기도의 빈곤입니다” -조지뮬러-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를 구원할 것이다.
내 이름을 알고 있으니, 내가 그를 높여주겠다.
그가 내게 간구하니, 내가 응답하리라.
그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 있겠다.
내가 그를 건져주고, 그를 영화롭게 하겠다.
(시편 91편 14절~15절)
이은성 목사
시드니중앙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