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시작
올해부터 화상으로 상시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재외공관 방문해 대면 제공할 계획
재외동포청 (청장 이기철)은 올해부터 각 지역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동포청은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중 ‘편리한 동포생활 지원’ 항목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화상으로 상시 제공하면서 필요한 경우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의 첫 개시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센터장 김연식)는 이날 정부서울청사별관 화상회의실에서 일본의 고베, 요코하마, 히로시마 지역 재외동포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적·병역·가족관계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말이 서툰 동포를 위해 일본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으며,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도 초청해 참관하도록 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금번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화상설명회는 통상 재외공관 창구를 통해 제공되는 민원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청이 직접 민원수요자인 재외동포를 만나서 관련 분야를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일본 지역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외동포에게 더욱 친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언제 어디에서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365민원콜센터 (02-6747-0404)를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 중이며, 해당 센터를 통해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 등 5개국어로 전화와 카톡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