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시드니한인회 당선자 형주백 회장 · 리즈왕 부회장 정견발표 및 간담회 개최
‘35대 시드니한인회 함께! 미래로’ … 한인회 운영의 혁신과 구조 개선 /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연계 / 문화·교육을 통한 공동체 강화 /다양한 행사와 지원 확대 /한인회관 건축 협조 /시니어 복지 정책 등 발표
제35대 시드니한인회 당선자 형주백 회장 · 리즈왕 부회장은 제35대 한인회 출범과 관련해 언론사와 단체장들을 초청해 6월 3일 (화) 오후 5시, Strathfield 대삼원에서 한인사회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정견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신인 회장단의 주관, 이희룡 사회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회장과 부회장의 당선자 인사말, 격려사 (오혜영 한인회장), 정견발표, 질의응답, 기념촬영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단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해 발전해 나아가는 한인회가 되기를 강조했다. 이어 정견발표 시간에는 35대 시드니한인회의 추진방향과 주요내용을 알리며 교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형주백 당선자는 서두에 “35대 시드니한인회 스로건은 ‘함께! 미래로!’”임을 강조하며 함께 나아가는 시드니한인회가 되자고 거듭 역설하며 주요 내용으로 ▷한인회 운영의 혁신과 구조 개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연계 ▷문화·교육을 통한 공동체 강화 ▷다양한 행사와 지원 확대 ▷한인회관 건축 협조 ▷시니어 복지 정책 등이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위원들이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역할을 분담하며, 특수 목적 기부금의 별도 관리 등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명확한 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사무국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통 부문에서는 차세대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 지역 상우회 및 동포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활력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밝혔다. 또한, 한인 비즈니스 편람 제작과 시드니 외 지역 운영위원 활동 지원 등을 통해 NSW 전역의 한인사회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했다.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는 K-Culture 관련 단체 발굴 및 지원, 이민·법률·세금·복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특히 한인회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행사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인 사회의 오랜 염원인 한인회관 신축 추진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도 강조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